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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90915~190916 미니토크 번역
350 1
2019.09.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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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오늘도 또 추억을

카구라 아키
히야마 타카오미
오오타니 하토리
마키 케이타

하토리 – 오늘 파티는 조금 힘들었어. 쉴 수 있어서 다행이다.
마키 – 뭐 파티 중에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건 아니니까
아키 – 그래도 인사는 한차례 끝났으니 이제 자유롭게 보내도 되지않아?
히야마 – 그래, 여기서부터는 우리들도 원래 하던대로 ...응? 저 장소만 묘하게 화려한 장식이네
하토리 – 아, 이 호텔의 포토 스팟인가보네.
히야마 – 그렇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만들어둔건가. 그럼 시험삼아 넷이서 찍어보는건 어때?

-

마키 – 아키, 서는 위치는 이 부근으로 괜찮아?
아키 – 케이쨩은 오케이. 하토리, 거기에 있으면 쟈켓이 반만 보이니까 좀 더 왼쪽으로. 그리고 방향은 정면을 향해서
하토리 – 이 각도가 제일 자신 있는데?
아키 – 됐으니까 하는 말 들어. 것보다 어딜보고 있어도 하토리는 그다지 변하지않잖아.
하토리 – 어느 각도에서 봐도 멋있다는거야? 고마워, 카구라.
아키 - ...멋있다는게 아니라, 아니 됐다. 히야마군, 옆머리 조금 옆으로 내려보는건?
히야마 – 이런 느낌인가?
아키 – 고마워. 아니, 잠깐. 전체적으로 보면 의상이 너무 제각각인걸지도. 하토리 역시 쟈켓 벗어서 손에 걸쳐
마키 – 하하. 아키 완전히 일 모드네
하토리 – 뭐 괜찮겠지. 거북한 파티에서도 추억은 남으니까
히야마 – 그렇군, 나쁘지않아.
아키 – 자, 셀프모드로 간다. 10초 전-
하토리 – 자 빨리, 카구라만 안찍히면 추억은 완성되지 않으니까
아키 – 알고있어.
하토리 – 6, 5
마키 – 4, 3
히야마 – 2, 1-
아키 – 제로!

-

수트차림으로 통일 된 네 명의 역사 속에 또 하나 소중한 추억이 새겨졌습니다.


2019/09/16
한 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세키 다이스케
와타베 사토루

와타베&세키 – 건배!
와타베 – 하- 가끔씩은 휴일에 느긋하게 마시는 것도 나쁘지않네~
세키 – 일 하고 난 뒤면 밤 늦은 시간이 되니 그다지 여유로울 수가 없으니까.
와타베 – 맞아. 특히 세키는 누구보다도 늦게까지 남아있잖아.
세키 – 하하, 그런 말하는 와타베야말로 남 이야기 할 때가 아닐텐데. 집무실의 전기, 꽤 늦은시간까지 켜져 있던데?
와타베 – 어라 들켰네~
세키 – 뭐 그러니까 가끔 있는 휴일정도는 느긋이 보내볼까(? 전기...)
와타베 – 왜 그래 세키?
세키 - (그러고보니 집의 전기를 끄고 나왔는지 아닌지 생각이 안 나네. 뭐, 켜뒀다고해도 문제는-)
와타베 – 세키?
세키 - (...오늘 아침 뜨거운 물을 쓰고 난 뒤에 제대로 불을 껐는가인데. 창문도 베란다에 나간 이후, 닫았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나...)
와타베 – 다이스케군, 어이, 슬슬 돌아오지?
세키 - ...! 아아, 미안.
와타베 – 아냐. 뭔가 신경쓰이는거라도?
세키 - ...실은

-

와타베 – 아하하! 그렇구나, 세키답네
세키 – 미안...
와타베 – 뭐, 하나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줄줄이 딸려나오는 식으로 불안이 커지는 건가.
세키 – 맞아...
와타베 – 그렇게 안절부절 할바에야 확인하러 돌아가는게 어때?
세키 – 아냐, 모처럼 시간을 냈는데 그건 아무리그래도 좀
와타베 – 괜찮아. 나도 같이 가서 세키의 집에서 마실거니까
세키 – 괜찮겠어?
와타베 – 뭐, 나는 음료를 마시는게 전부지만.
세키 - ...하하, 그런가. 그럼, 미안하지만 우리 집에서 마셔도 될까?
와타베 – 오케이. 그럼, 돌아가는 길에 뭔가 사가자.
세키 – 아아, 그래.

-

그렇게 집에 돌아가서 살펴본 결과 모든게 기우였다는 것을 알고 얼굴을 마주한채 웃어버린 과장과 외교관이었습니다.






-
내일까지 번역하고 올리려했는데 오늘 미니토크 최차애 등장에 내용도 너무 귀여워서 깨알춤추며 룰루랄라 올리고 감ㅋㅋㅋ
어제도 아키가 지휘하고 이러는거 머리에 그려져서 너무 귀여웠는데 오늘거 대사 하나 쓸 때마다 점점 올라가는 입꼬리ㅋㅋ 결국 마지막 부분에서 웃음 터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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