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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90904~190906 미니토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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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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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지켜낼게

츠즈키 마코토
츠즈키 쿄스케

쿄스케 – 형, 더 맡길 물건은 없어? 이 영화, 내가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4DX니까 꽤 흔들리는데?
마코토 – 알고있어. 영화감상에 불필요한 것들은 전부 맡겼어.
쿄스케 – 과연 형. 아니, 그 팝콘 어느틈에...
마코토 – 캬라멜 맛이야. L사이즈니까 괜찮다면 쿄스케도 먹어도 돼. 이 계열의 영화관에서 쓰는 캬라멜 팝콘은 독특한 맛이 있어서말야....
쿄스케 – 그건 괜찮은데, 꽤 수북하게 담겨있잖아. 가지고 들어가도 괜찮겠어? 전우좌후 엄청 흔들릴거야. 거기에 물보라도 있고
마코토 – 괜찮아. 끝까지 지켜낼게. 자 쿄스케, 어두워지기 전에 자리에 앉자
쿄스케 – 으, 응(형, 멋있지만...... 봉투를 받아두는 쪽이 좋지 않았을까)

-

쿄스케 - (와....! 깜짝놀랐다. 맞다. 카체이스부터 시작했었지. 형이 팝콘을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마코토 - .....
쿄스케 - (대단해, 스크린에서 시선을 때지 않으면서 정확히 팝콘을 입에 넣고 있어! 팝콘은 꿈쩍도 안하는데... 형, 그거 어떻게 가지고 있는거야?)
마코토 - ....!
쿄스케 - (아 물보라가... 아니 형, 몸을 이용해 팝콘을 보호하고 있어!? 처음 보는건데 다음 연출을 예상하고 대응하고 있다는건가?)
마코토 – 큭....
쿄스케 - (안되겠어.... 형이 너무 신경쓰여...)

-

마코토 – 영화, 좋았어 쿄스케. 몸을 쓰느라 꽤나 고생했겠네
쿄스케 – 응, 고마워....(팝콘을 다 먹었어, 한 알 아니 부스러기 하나도 좌석 밑에 흘리지 않고) ....형은 대단하네
마코토 – 무슨 소리야?

-

소중한 것을 위해서 능력을 이용해 지킨다. 그런 형의 대단함을 묘한 곳에서 실감한 동생이었습니다.


2019/09/05
그와의 미래 part.1

[키리시마 코우야와 당신]

코우야 – 미래의 이야기라고 해도... 내일 뭘 먹을까 정도밖에 모르겠어. 하지만 너에 대한거라면 감각으로 알 수 있어. 오늘보다 내일이 절대로 귀여울거고 내일보다 모레에 좀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좋아한다던가 싫어한다던가를 이런식으로 적당히 하고 싶지는 않아. 남자로서 제대로 해내지 않으면 안 되겠지? 결심이 서면 언젠가 제대로 전할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레이.

[오오타니 하토리와 당신]

하토리 – 사람과의 충돌도 연애도 나에게 있어서는 그저 심심풀이. 너는 그런 나를 무섭단 얼굴로 보고 있지만- 지금도, 그래...? 조금은 변했을까? 나는 아직 진심인지 농담인지 너와 겨뤄보고 싶지만 앞으로는 다른 즐거움도 찾아보고 싶어. 그게, 레이쨩과는 오래 사귀고 싶으니까. 질리지 않게 해야지. 좀 더 너를 보고 싶고, 너에게도 나를 봐주길 원해. ...어때, 진심으로 받아 줄 수 있겠어?

[히나타 시온과 당신]

시온 – 지금까지는 좋아하는 것은 자는 것과 베개와 세오연구실정도밖에 떠오르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은 네가 좋아. 무척 좋아해. 이런걸 말하면 곤란하다거나 그러려나? 그런가, 괜찮다면 사양하지 않고. 마음을 전하는데에는 어른도 아이도 없다고 생각하고 나는 생각나면 말해. 어라, 부끄러워? ...괜찮아. 나도 같으니까. 조금은 부끄럽다고 생각해. 조만간, 좋아해도 같은 정도가 되려나. 그렇게 되면 좋겠네.


2019/09/06
그와의 미래 part.2

[핫토리 요우와 당신]

요우 – 마토리쨩은 정말 무서운 아이네. 방심했던건지 아니면 알면서 당해준건지. 알고싶어? 그럼, 이 퀴즈에 답하면 알려줄게. 지금,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제한시간은 5초. 5, 4, 3, 2, 1. 자, 끝. 그래서, 알겠어? 그래, 잘 했어. 장하네. 누구도 “지금, 답을 말해”라고는 하지 않았는데? 자, 삐지지 말고. 집에 가면 답을 맞춰볼까. 맞다. 오늘 밤은 마토리쨩의 요리가 먹고 싶어. 자, 손. 레이, 집에 돌아가자.

[카와이 히카루와 당신]

히카루 –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건 조금 어렵네. 그래도, 이해하고 싶다고 생각해. 그렇게 된다면 나는 레이상에게 가까워 지겠지. ...그리고 아마, 알고 싶은거야. 레이상이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너와 지내면서 찾고 싶어. 터무니 없는 이야기 해도 될까? 너와 나는 상성 100% 분명 그럴거라고 생각해.

[스가노 나츠키와 당신]

나츠키 – 누구에게나 상냥하게 대하려던건 아니지만... 뭔가 최근, 나를 의심하는거 아냐? 나는 사람과 거리를 좁히는 건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관계를 끊는 것이 갑작스러워. 주로 여자에게. ...어째서일까? 너는 다르길 바라. 아니, 너한테 그런 일을 당한다면 꽤 상처받을지도. 레이, 지금까지도 소중히 생각했어. 거기에 앞으로도 소중하게 대할거고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이라도 찾을거야. 그러니까 나와 같이 있어줘. 너와 웃고 싶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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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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