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6
마법의 힘?
오오타니 하토리
카구라 아키
히야마 타카오미
마키 케이타
마키 – 여기, 좋은 바다네. 일 빼고서라도 오고 싶어져
히야마 – 그래. 생각한 것 보다 혼잡하지 않아 휴식하기 좋은 환경이네. 장기간은 무리지만 네 명 모여서 크루징을 할 시간을 가져서 다행이야.
마키 – 하지만 휴식을 가지면서도 일의 기획에 활용한다던가 생각하고 있지?
히야마 – 마키야말로 다음 상품의 아이디어를 생각하는거 아닌가?
마키 – 하하, 피차일반인가
히야마 – 우리들의 일은 어떤 경험도 도움이 되지. 일석이조야.
마키 – 그건 그렇다치고.... 비, 안 그치네
히야마 – 일단 이 이상 악화되지 않으면 크루징은 가능한데...
하토리 – 두 사람 다 안심해.
마키 – 무슨 말이야?
하토리 – 저 구름은, 내가 마법으로 멀리 날려버릴테니까
아키 - ....라고 아까부터 계속 말하고 있어. 바보 같아. 어떻게 하면 구름을 날려 버릴 수 있다는거야?
하토리 – 뭐, 보면 알거야.
아키 – 그러니까, 그렇게 해도.... 정말 맑아졌어...
마키 – 호오, 과연 하토리
하토리 – 과연.
아키 – 아니, 두 사람 다 어떻게 그렇게 침착한거야?
하토리 – 그야, 내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아키 – 정말, 그런건 됐으니까 ....! 아아, 그런건가
히야마 – 이 세기와 방향이라면 구름의 움직임은 상상 가능하니까 금방 맑아질거라고 알고 있었겠지
하토리 – 아아, 들켜버렸네. 그래도 내 마법을 믿어줘서 고마워.
아키 – 시끄러. 자, 날도 갰으니 빨리 크루저에 타
히야마 – 그러네. 그럼, 바다 산책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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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마법’ 덕분에 크루징을 즐긴 네 사람은, 이 날 또 하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2019/08/07
정반대인 두 사람의 여름 사정
스가노 나츠키
아라키다 소우세이
나츠키 – 우와~ 밖에 엄청 좋은 날씨! 봐주세요 소우세이상
소우세이 - ...(...더울 것 같아)
나츠키 – 아아. 이런 날씨를 보면 일 같은거 내버려두고 여름을 만끽하러 가고 싶어진단 말이예요.
소우세이 – 그래?
나츠키 – 맞아요, 여름이라고 하면 바다, 수박깨기, 불꽃, 바비큐-! 하나 같이 다 하고 싶어서 고민되네
소우세이 - ...(...들떠있네. 이 느낌. 만약 나츠키랑 바다에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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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 얏호! 바다다아아!
소우세이 – 하? 뭘 달려나가는 거... 설마 저 녀석 옷 입은 채로 들어가려는거-)
(첨벙)
소우세이 - (뛰어 들었어!) 너, 옷...
나츠키 – 여름이니 금방 마를거예요. 소우세이상도 같이 어떠세요?
소우세이 - ...아니,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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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세이 - ...... 역시 여름이라는 것만으로 들뜨는 이유, 잘 모르겠어-
나츠키 – 에- 들뜨기에는 최고인 계절인데(뭐, 확실히 소우세이상이 바다에 간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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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세이 - ...
나츠키 - (모처럼 수영복 입었는데 독서 하고 있어) 바다에 안 들어가세요?
소우세이 – 나는 여기로 됐어.
나츠키 – 아하하, 그럼 집에 있는거랑 똑같잖아요.
소우세이 – 여름은 파도소리를 듣는 정도가 딱 좋은거야.
나츠키 – 으음, 확실히 그렇게 즐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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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 (수영복 입었는데 바다에 안 들어가다니, 아까워)
소우세이 - (옷 입은 채로 뛰어들다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들떠있잖아)
나츠키&소우세이 - (나랑 완전 정반대야)
나츠키 - (뭐 그러니 같이 있으면 즐거운거겠지만) 소우세이상, 이번 여름에는 같이 바다에 가는게 어때요? 것보다, 같이 가요!
소우세이 - ...기분 내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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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대조적인 두 사람의 모습을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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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경시청 내에서는 소우세이랑 나츠키 콤비를 되게 좋아함ㅋㅋ
성격이 정반대라서 그런가? 투닥투닥 거리는게 마냥 재밌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