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5
아타셰케이스의 내용물은...?
히야마 타카오미
오오타니 하토리
카구라 아키
마키 케이타
마키 - ...뭐야, 이건?
아키 – 아타셰케이스...네. 뭔가 누가봐도 중요한 것이 들어있답니다라는 느낌
마키 – 그런데, 누구거?
아키 – 여기에 있다는건 하토리나 히야마군 둘 중 하나의 것이겠지?
하토리 – 내가 어쨌다고?
마키 – 아아, 하토리. 이 아타셰케이스 하토리거야?
하토리 – 아쉽게도 아니야.
아키 – 그렇다는건, 히야마군인가.
하토리 – 흠, 히야마의 아타셰케이스라... 안에 ‘아무리 생각해도’라는 느낌의 무언가가 들어있을 것 같아. 거래에 쓸 지폐다발이라던가
아키 – 그런걸 방치해둘 리가 없잖아.
마키 – 그렇다면, 뭐가 들어있는걸까
하토리 – 뒷거래용 상품이라던가
아키 – 우와, 발상 센스 최악이야.
하토리 – 어라, 이상한가?
마키 – 일에 사용하는 샘플이라던가 아닐까.
하토리 – 그래서는 너무 평범하니 재미 없잖아.
아키 – 별로 재미라던가 원한적 없다만
히야마 – 무슨 일이야? 다같이 모여서 어려운 얼굴을 하고는
아키 – 아, 히야마군
하토리 – 이 아타셰 케이스 내용물을 예상해보고 있었어
히야마 – 아아, 그런건가
마키 – 실례가 아니라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히야마 –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이야. 너희들에게도 나눠주려고 생각해서 가져왔어.
마키 – 이건... 사진?
히야마 – 아아, 전에 나갔을 때 찍은 것들이야.
아키 – 그거라면, 데이터로도 괜찮은데
히야마 – 현상시킨 사진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잖아? 이 이 케이스라면 사진이 구겨지지 않으니 마침 잘됐다 싶어서
하토리 – 하하, 히야마답네
아키 – 조금 과한 감이 있지만
마키 – 그래도, 좋은 사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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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은, 많은 사진을 한 장 한 장, 손에 쥐고 추억을 말하며 보냈습니다.
2019/07/26
우리들의 보스
세키 다이스케
나츠메 하루
아오야마 이츠키
이마오오지 슌
유이 코타로
하루 – 그러고보니 어제, 오랜만에 영화를 봤어요.
이츠키 – 그래? 무슨 영화였는데?
하루 – 대모요
슌 – 명작 중의 명작이네요.
세키 – 아아, 나도 옛날에 본 적이 있는데 재밌어서 거기에 몰두해버린 일이 있었어.
하루 – 세키상이 반사회세력 영화를 보는 광경, 위화감 장난 아니네요.
세키 – 하하, 아무리그래도 현실하고 혼동하거나 그러지는 않으니까
유이 – 그래도 의외로 어울릴지도 모르겠네. 세키상의 마피아모습
이츠키&하루 - (세키상의)
슌 - (마피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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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 – 당신, 아까부터 거슬리게 여기에 무슨 볼일이라도 있냐?
세키 – 안타깝지만 아무 일도 아니야. 그저, 동료를 잃고 입 다물고 있으라는게 무리일뿐
남자1 – 쳇. 보스, 치워버리게 해주시죠! 보스가 제일 강하고 잘났다는 것을 이 녀석에게 알려주겠습니다!
남자2 – 당연하지. 들끓는 벌레들은 한순간에 해치워-
세키 – 좀 조용히 해주겠어?
남자2 - _읏!! 크..윽...
남자1 – 보스-!! 이 자식, 이 분이 얼마나 잘난 분인지 알고는-
세키 – 너는 아까부터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자1 – 뭐!?
세키 - ‘훌륭’한 사람은 있어도 ‘잘난’ 사람 같은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남자1 – 무슨...
세키 – 착각으로 목숨을 잃고 싶은게 아니라면 가슴에 새겨두는게 좋을거다. 그렇다면 이런 세계에 손을 담궜어도 저 사람처럼 개죽음을 당할 일은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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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 – 위화감은... 상당한데
슌 – 그래도 현실에서는 역시 따르고 싶어지는 뭔가를 느끼게 하네요.
세키 – 아니, 지금건 너희들의 상상이니...
하루 – 뭐가 되었던 세키상이 마피아가 아니라 다행이라는거겠죠
유이 – 여러 의미로 적으로는 두고 싶지 않으니까
세키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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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동떨어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토리의 과장으로 있어줘서 다행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한 4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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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드래곤볼을 스타곤볼로 바꾸더니 이번엔 대부(갓파더)가 대모(갓마더)가 됨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