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간관계에서 무서운 사람 특징.txt
32,961 339
2019.01.23 22:04
32,961 339
주변에 보면..싸움 싫어하고 양보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 사람들은 자기만의 "선"이 정해져있음..

근데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의 선을 넘으면 그 사람은 화를 내거나 싸우는게 아니라 아예 인간 관계 자체를 버려버림..

이걸 잘 모르고 그 사람을 그냥 일반인 밀당 대하듯이 생각해서 건드리면 진짜 큰일남

즉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이 정도로 대하면 기싸움의 시작이라고 생각이 되겠지만..

위에서 말한 부류의 사람들에겐 그 선을 넘어가면 관계가 끝이 나버림..

즉 스트레스 상황 자체를 회피하기 위한 합리적 전략임..

보통 사람 같으면 기싸움하면서 자기 몫을 찾는데, 그게 잘 안 되는 사람들은 평소에는 양보 좀 많이 하다가 일정 선을 넘으면 아예 끊어버림..

관계가 끊겨서 자기가 손해 보더라도,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가차없이 끊어버림..

한 사람 때문에 그쪽 인간들 전체를 다 끊어버리는 일도 흔함..

끊어져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 이런 사람들은 막 갖고 놀다가 버림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정 선 이상은 안 건드리는게 좋음.

이런 사람들은 그냥 보통 선만 지켜줘도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는 관계임..

이렇게 수세적인 전략을 취하는 애들이라고 함부로 건들면 큰일나는게, 계속 밀다보면 어느샌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선을 넘어가게 되고..

정신차리고 보면 인생이 큰일날수도 있음..

보통 한국의 문화가 워낙에 '선'이 딱 정해져 있지 않아서 그걸 넘나들며 줄타기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와 같은 유형의 인간은 내가 선에 근접해도 반응이 없기 때문에 감을 잡기가 참어려움..

다만 이런 사람들의 선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뒤쪽에 그어져 있는데, 그걸 건드린다는건 객관적으로 봤을때 건드린 사람이 문제임..

그걸 본인이 못 느낀다는건 일반적인 사회통념이나 도덕규범을 기준으로 행동하지 않고, 상대 반응을 보고 그걸 기준으로 행동하기 때문..

결국,.기준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반응을 보고 사는 사람은 서로 이해를 잘 못함..

--------------------------------------
나덬이 좀 이런 경향이 있는데
난 이해안가는게 애초에 사람이랑 관계맺으면서 선넘는 짓을 왜하는거야?
솔직히 성인이 되면 서로 최소한의 예의만 지켜도 선넘을 일 별로 없지않나
난 저 선을 꼭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려하는 인간들이 더 이해안감
목록 스크랩 (0)
댓글 3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그너스 x 더쿠] 더쿠 뷰티방 어워드에 진입하고 싶은 비건 브러시 오그너스 인사 올립니다! <(_ _*)> 브러시 5종+파우치 세트 <오그너스 에코 스퀘어 팩> 체험 이벤트 494 03.25 71,251
공지 📢이벤트 게시판 신설 및 이벤트 공지 기능 추가 안내📢 01.05 1,686,4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모든 공지를 한 번씩 누르면 접기설정된 공지는 접힙니다📢] 23.11.01 2,013,493
공지 📢📢기능 추가 필독!!!!!!!!!!!!! [모바일 하단바 / 전체게시판 즐겨찾기한 게시판만 보기 / 게시글 공유 기능 등]📢📢 23.08.22 2,095,657
공지 더쿠 GIF 업로드 기능 오픈 및 과거 이미지 복구 관련 안내 23.07.30 1,753,635
공지 검색기능 개선 완료 공지 (23/7/9 12:50 시작단어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옵션 개선, ^옵션 삭제) 23.07.08 2,137,43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2,743,2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7번 항목 더쿠 사이트 및 회원들에 대한 비방/조롱 및 유언비어 유포 행위 강력 제재 갱신) 20.04.29 19,589,3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16.05.21 20,448,5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2 21.08.23 3,151,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1 20.09.29 1,924,8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17 20.05.17 2,703,9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46 20.04.30 3,263,9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번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7,615,2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6879 기사/뉴스 스코틀랜드도 안락사 허용하나…관련 법안 발의 22:38 18
2386878 유머 선물로 거북이 마우스 받았다!! 거북이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셨지? 1 22:37 284
2386877 이슈 학창시절 바이올린 연주했다는 안효섭 1 22:37 142
2386876 유머 미연 사나 된장찌개 먹는 거 너무 아름다워서 방금 아름다운 여자의 하루는 다 아름답네 << 이거 이해함.x 22:36 285
2386875 유머 회사 팀장이 꼰대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는 직원 1 22:36 228
2386874 이슈 엘리스 소희 송소희 한소희 베복 이희진 닮은거같은 신인솔로가수 규빈.jpg 8 22:35 298
2386873 이슈 사장 꼰대질 듣기 싫어서 듣는 척만 했는데 인생 풀리기 시작함.jpg 15 22:33 1,466
2386872 이슈 보넥도 미니 2집 프로듀서+작사작곡 참여진 🏠🚪 22:33 270
2386871 유머 mz세대들이 ㅈ소 생산직 안가는 이유.jpg 11 22:32 1,655
2386870 이슈 장애인 주차신고에 제대로 긁혀버린 네티즌 2 22:31 1,033
2386869 이슈 뮤비 내용이 실화였다는 걸 오늘 처음 안 노래 이정현 <미쳐>.youtube 1 22:30 645
2386868 팁/유용/추천 김세정 - 집에 가자 5 22:29 89
2386867 이슈 [KBO] 오늘자 한화 류현진 6이닝 9K.gif 6 22:27 699
2386866 정보 [KBO] 프로야구 3월 30일 각 구장 선발투수 18 22:26 1,171
2386865 이슈 윤하가 슬럼프를 겪고 길이 잘 보이지 않을때 만든 자작곡 5 22:24 1,309
2386864 정보 [KBO] 프로야구 3월 29일 경기결과 및 순위 121 22:22 3,826
2386863 유머 [살아라! 콸콸이] 파묘 보고 뒷산 파봤습니다 3 22:22 1,131
2386862 이슈 [KBO] 기아타이거즈 개막 4연승 77 22:22 1,933
2386861 유머 부산 순대국밥집에 있는 임영웅 싸인.jpg 16 22:20 1,851
2386860 이슈 즉흥곡 장인 밴드 원위의 내일 야외 버스킹에서 볼 수 있는 것 2 22:19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