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나 혼자 사는 집에 어느날부터 누가 샤워한 흔적이 발견되고 쌀이 줄어들기 시작한다.jpgif
28,945 182
2019.01.22 03:40
28,945 182

http://imgur.com/3dlE3aQ


출판계 최연소 편집장이자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인기장르소설 작가, 문단의 아이돌 차은호

사람을 대할 땐 따뜻하고 합리적이고 연애할 땐 나쁜남자 소리 듣는 자유로운 영혼 차은호가 유일하게 쿨할 수 없는 상대가 있는데

그게 바로 '아는 누나' 강단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던 이 누나가 요즘 이상하다

아니 내 일상도 이상하다


V9nVWib.gif


출근하기 전 먹고 가려고 둔 토스트가 갑자기 하나 사라지고 강단이가 먹은거



MZ01k0G.gif


집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샤워한 흔적이 있고 강단이가 씻은거

아무래도 범인이 아는 누나 강단이가 소개한 가사도우미인 것 같음 ㄴㄴ 그거 강단이



smQkAeU.gif


"그 아줌마 이상해. 우리집에서 샤워하는 것 같아. 심지어 쌀도 팍팍 줄어. 도우미 아줌마 다른 아줌마로 바꿔줘 누나."



rCWAa5d.gif


ㅇㅇ 그 누나가 너희집에서 몰래 무전취식 중


그리고 그 이상한 가사도우미만큼이나 이 누나는 요즘 더 이상함



MMgJL

qAdHQ1q.gif


비에 홀딱 젖은 채로 찾아와서

오늘 하루만 여기서 자고 간다고 하질 않나



uvYfT

http://imgur.com/PCqCBVM


내가 있는 출판사에 면접보러 오질 않나

심지어 명문대 출신인 이 누나가 고졸이라고 거짓말하면서 면접봄

이 누나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7PaaJsK.gif


"강단이에게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인가 벌어지고 있다."


알고 보니 남편이 바람 나서 위자료 하나 못 받고 이혼한 강단이는

남편도 집도 통장잔고도 잃은 채

빈털털이가 된 상태였음



WfQmI

"다시 시작하자. 그래도 우리 사랑해서 결혼했잖아."

"니 남편 안돌아와.. 아무리 울어도."



uGamx


"50번도 넘게 면접 봤고 신입사원 10명 뽑으면 경단녀는 아예 안 뽑아. 팔십까지 산다치면 내 인생 겨우 절반 왔는데, 나 계속 이렇게 살아?"



6Kprs9A.gif


어쩌다 보니 강단이랑 은호는 같이 살게 되고



2AuzBJE.gif


같이 일하게 되는데



http://imgur.com/aSQaiSy

http://imgur.com/HsNGzzC

ee55Hun.gif


"내가 사랑을 믿지 않게 된 건 단이 누나 때문이다."

"강단이가 웃으면 좋고 강단이가 울면 마음이 아파서 미치겠고 옆에 없으면 보고 싶고. 그게 누나로서 좋은 건지 사람으로서 좋은 건지 나도 궁금해, 내 마음이."


은호가 점점 강단이에 대한 마음이 복잡해지는 와중에 강단이한테 들이대는 또다른 연하직진남(북디자이너 지서준)이 등장하고



DJXGX

 은호는 일단 눈에 거슬리는 저놈부터 치우자 결심하게 됨



14i3vhE.gif


"누나, 라면 먹고 가자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라면을 딱 먹고 그다음에...!"



http://imgur.com/j0dFmLd


"난 깊게 아는 사람 딱 한 사람이면 돼. 나 제대로 알고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 딱 한사람."

"?"

(음 그거?)



http://imgur.com/emCvNhF


(난데? ( ͡° ͜ʖ ͡°))

"나야나."


하지만 이렇게 다른남자 경계에 열심인 차은호에게도 은호를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음

직장에서 얼음마녀라고 불리는 편집팀 대리 송해린



hUOrO

"술 마시고 오지마 우리집. 이제 안돼. 나 여자랑 살아 그래서 안돼."



과연 이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이번주 토요일 9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첫방을 봅시다 ʕ•ᴥ•ʔ


아 참고로 강단이의 지랄맞은 전남편은 은호한테 한대 처맞을 운명이랍니다


5KC0AFK.gif


"니가 뭐 단이 친동생도 아니고 다 끝난 얘기를 이제 와서 어쩌자....! ()"




목록 스크랩 (0)
댓글 1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2,1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0,9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0,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7,3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4,20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0,4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2,9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1,1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5,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8,4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3,1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221 유머 춘봉첨지의 어버이 날 선물 01:48 26
2405220 유머 사람들이 시디 굽는 전현무를 보고 놀란 이유 01:48 88
2405219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놓고 이클립스 수록곡 영업하는 글 1 01:47 49
2405218 이슈 시골 어르신들께 뿌링클 치킨 직접 만들어드린 전소연.jpg 1 01:45 292
2405217 유머 어느분의 회사 사내공지 7 01:44 732
2405216 이슈 [비밀은없어] 또드에서 말아주는 힐링단어 호심술,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twt 01:41 90
2405215 이슈 영상 보는 4분 동안은 미소 짓게 만들어주는 새 performance37 남돌 영상 2 01:33 359
2405214 유머 흔하게 비를 피하는 방법.gif 1 01:33 449
2405213 이슈 그릭요거트+땅콩버터+초콜릿 얼리기.jpg 7 01:33 1,298
2405212 이슈 케톡 : 정병기 민희진 같은장르파도 서로 블락할거같은이유.jpg 16 01:32 2,006
2405211 유머 아이패드를 선물 받은 아이 1 01:31 707
2405210 이슈 아빠에게 온 택배 (하늘나라로 먼저간 아들의 심장소리) 8 01:31 901
2405209 기사/뉴스 유서 속 15년전 집단성폭행 자백, 증거 안 돼… 대법 “신빙성 낮아” 01:28 516
2405208 유머 드뎌 정체성을 드러낸 성심당 26 01:27 2,763
2405207 이슈 김동률 모창하는 육성재 진심잘해 X 1 01:27 161
2405206 이슈 네이버 라인 전세계 점유율 7 01:26 749
2405205 유머 고양이 씻는 너구리 6 01:23 780
2405204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Aqua Timez 'しおり' 01:14 96
2405203 기사/뉴스 "중1 때부터 봤어요"…20대女 '동성애 웹툰'에 푹 빠졌다 39 01:12 2,802
2405202 이슈 혈맹 시스템이 만들어진 택배업계.jpg 42 01:11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