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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는 사람은 아는 인터뷰 미인 박보영.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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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938869277
2018.1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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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가 있어요. 운전하다가 다른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날 뻔 했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는데요 "뭐하시는 거에요! 사고 날 뻔 했잖아요!." 이 말을 못하는 거에요. 창문도 못 내리고 그냥 차 안에서 화를 삭이는 제 모습을 보면서 조금 속상했어요. 직업 특성상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게 조심스럽거든요. 그런데 그 마음이 좀 진정되고 나니까 또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그래도 내가 이 직업을 갖고 있으니 이렇게 차를 운전할 수 있지, 싶은 거에요. 평범한 스물다섯 살이었다면 학생이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이였겠죠. 더 이상 속상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누구든 각자 감수해야 할 것들이 있는 거고 그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2014년 1월 빅이슈 인터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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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로서 매 순간 품평을 당한다. 대상은 외모일 수도 있고, 옷차림처럼 사적인 영역이 표적이 되기도 한다. 스타로 사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일 텐데,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원동력은 무엇인가.
A.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는 것과, 내가 가진 직업의 장점을 생각하는 것? 사실 아직 그 어려움을 다 극복하지 못했다. 아직도 사진 속 내 모습에 슬퍼하고, 댓글 하나에 상처받는다. 그래도 지금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사실은 정말 힘든 부분이지만. 예전에는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많이 이끌려 다녔다. 다른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부분은 고쳐야겠다고 늘 생각하면서. ‘오늘 이 옷이 예쁘지 않다고 하네, 다음부턴 이런 스타일의 옷은 입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모습이 사라지더라. 또 사람들의 의견이 다 일치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 저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나부터 사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2015년 9월 맥스무비 인터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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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본인 발음이 꽤 정확한 편이라는 것 알고 있나?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다.
A. 배우는 대사 전달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발음에 정말 많이 신경을 쓴다. 혹독하게 노력을 하는데 여전히 불안하다. 내가 실력에 비해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꾸 나에게 되묻게 된다. - 2015.9.8 텐아시아 인터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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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의 경우는 우리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사실 겪어본 적은 없다. 그러나 내 주위에 겪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연기했다. (배우로서) 내가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작품에 참여하고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게 내 직업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마음으로 참여했다. - 2015. 9.24.《돌연변이》제작발표회에서


https://gfycat.com/EarlyRequiredGallowaycow


Q.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데 힘들어도 내색을 않는 편인가.

A. 개인적으로 힘들어도 굳이 대중 앞에서까지 표현해야 될까 생각한다. 내색을 안 해도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상대방이 그걸 느끼기 마련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안 좋은 일들은 툭툭 털어내려 한다.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싶다. - 2015.11.13. 한국일보 인터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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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을 겪으며 나름 바닥을 쳤다고 생각했다. 연기도 거의 포기 할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욕심도 많이 내려놓게 됐다.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오히려 힘들고 아픈 과정을 비교적 빨리 겪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에 운이 좋아서 지금에 와서 넘어지게 됐다면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넘어져서 일어날 수도 있었고, 어떻게 해야 탄탄하게 가는 건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안전한 길도 있지만 이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가고 싶다. - 2015.11.29. 레이디경향 인터뷰 中에서



대중이 원하는 역할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가 한 가지 역할만 고집하는건 아닌 것 같다. 뾰족한 삼각뿔처럼 하나의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가 되는 것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동그라미처럼 연기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캐릭터에 갇힌 식상한 배우는 싫다. 사람들의 궁금해 하는 배우, 그런 역할에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 InStyle 2016년 3월호 인터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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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보영을 ‘귀엽다’라는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A. 그렇다고 제가 키가 크고 섹시한 이미지는 아니니 어쩔 수 없죠. 예전에는 그 부분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았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외적인 부분의 한계는 분명 있다는 걸 인정하려고 해요. 욕심을 조금씩 내려놓는달까? 대중들이 저에게 원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밝은 느낌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그들의 니즈(needs)를 채우는 것도 저의 역할이니까요 - 2017.4.17. 톱스타뉴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귀여운 이미지? 제가 섹시한 건 아니잖아요”> 인터뷰 中에서


https://gfycat.com/BouncyWarmheartedFreshwatereel



만약 《힘쎈여자 도봉순》의 봉순이처럼 어마어마한 괴력이 있다면 세월호를 들어올리고 싶었다. 도봉순 캐릭터가 좀 가벼워서 이런 이야기마저 가볍게 들릴까봐 걱정스럽다. 하지만 나 역시 세월호 사건에 누구보다 가슴 아팠던 국민 중 하나다. 사람들이 왜 세월호 이야기 꺼내는 걸 꺼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세월호는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을 보니까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는 말이 있더라. 심지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도 계시지 않나. 세월호의 꽃같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잊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힘쎈여자 도봉순》 촬영이 토요일 후암동 근처에서 진행된 적이 있다. 주말에 집회를 하니까 소리가 엄청 크게 촬영장까지 들리곤 했는데 누구 하나 촬영에 지장이 생긴다고 불평하지 않았다. 다들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할 정도였다. 세월호에 대해서 만큼은 온국민이 느끼는 감정이 똑같을 거라 본다. 지금도 광화문 근처를 지나갈 때면 마음이 아프다. - 2017.4.17. 스포츠한국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세월호 들어올리고 싶단 발언, 후회없다…잊어선 안 될 일"> 인터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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