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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입덧하는 내가 이기적이라는 남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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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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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 아직 두돌안된 아이키웁니다.

입덧은 약5주부터 시작했고
이제 6주3일차인데 3키로가빠졌어요.
그만큼 못먹습니다.
알사탕 아시죠? 그걸로버텨요.
그거라도 먹으면 속이 덜 울렁거려서요.


땡기는음식이 자주있는게 아니예요.
하루에 하나 생각날까말까하는데 그마저도
잘 못먹어요.
배는 너무고픈데 먹으면 속이 꽉막힌기분.
억지로 트림하려고 가슴치다 멍들고그래요.
첫째때도 이랬는데 죽을맛입니다.
그래도 첫째땐 낮엔 오렌지로버티다
밤엔 남편퇴근후 같이 밥먹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힘들어요.
하루종일 굶어요. 근데 어쩔 수없어요 속에서 안받아줘요.




그러다 어젯밤 남편이 칼퇴한다며 먹을걸 사온대요.
먹고싶은게 없으니 당신것만 사오라고했어요.
그랬더니 쭈삼이랑 죽을 사왔어요.
쭈삼은 본인 먹을거고 죽은 저먹으라고요.


근데 진짜 한입도 못먹을것같아서

-여보 미안해. 나사탕만 먹혀서 죽은 나중에 먹을게 너무 속이안좋아서그래.

라고했더니 저보고 이기적이랍니다.

본인이 퇴근길 사다준 죽이니 정성도 있거니와,
엄마라면 뱃속아기 생각해서 뭐라도 먹어야하는데
굶어서 아기가 힘들어하면 당신이 책임질거냡니다ㅡㅡ


ㅁ.ㅊ 욕이절로나오더라구요.
제가 안먹고싶어서 안먹습니까?
열받아서 그럼 당신이 입덧해봐라.
전날 막걸리5병먹고 눈떠서 또 그술먹어봐라
딱 그느낌이다

라고했습니다.


어이없다며 웃네요 지가준게 술이냐고...


말이안통합니다.
속이 터집니다.
저도 배고파요..근데 냄새만맡으면 토할것같은데
어짭니까...이 ㄴㅍ..ㅅ..ㄲ..

https://img.theqoo.net/qzM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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