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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무비IS] 외화 '더넌' 어떻게 추석 다크호스 자리 꿰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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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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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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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는 반성해야 할 포인트다. 조용히 개봉한 '더 넌'이 추석 다크호스 자리를 꿰차며 영화계 화제의 중심에 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포영화 ‘더 넌’은 21일 하루 11만8627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더 넌'은 개봉 3일만에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며 추석 연휴 흥행 복병의 위력을 과시했다.

극장가 최대 대목인 추석 연휴를 맞아 화제의 한국영화들이 대거 개봉한 가운데, ‘더 넌’은 3위로 출발했지만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하는 역주행 흥행에 성공했다. 또 1위를 바짝 뒤쫓고 3위와의 격차도 점차 벌어져 순위를 확고히 지키며 흥행세를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연휴 기간 중 100만 명 관객 돌파가 확실해 지난 2013년 추석에 개봉해 외화 공포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컨저링’에 이어 다시 한 번 추석 공포영화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넌’은 이미 오프닝 성적으로도 ‘컨저링’과 ‘컨저링2’, ‘애나벨’을 모두 넘어서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영화가 공개된 후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공포영화 주 관객층인 젊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특수관에 대한 호평도 흥행에 한몫을 했다. 3면으로 몰아치는 몰입도가 압권인 스크린X관이나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X with ScreenX관 등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색다른 공포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더 넌’은 해외에서도 인기다. 컨저링 유니버스 역대 최고 오프닝과 사상 최초로 개봉 첫 주 월드와이드 1억 달러를 돌파했고 개봉 열흘 만에 제작비 2200만 달러의 10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 질주 중이다.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나벨’과 ‘컨저링’보다 더 앞선 이야기로 ‘컨저링2’에서 나왔던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다.

장르의 마술사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컨저링’의 주역이었던 베라 파미가의 동생 타이사 파미가가 주연을 맡아 언니에 이어 공포 명연기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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