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욱 인터뷰 중 이 장면 얘기
“굉장히 힘들었어요. 밤 9시부터 준비해 해가 뜨고 나서야 촬영이 끝났거든요. 밤을 꼴딱 새운 거죠. 촬영하면서 원래 대본과 구성이 달라지기도 했어요. 경호 선배가 현석이의 감정이 더 살아날 수 있도록 순서를 바꾸는 걸 제안하셔서요. 태주가 현석이에게 호흡기를 주는 장면도 바뀐 거예요. 원래는 내가 선배 손에 매달리면 입에 호흡기를 대주는 거였어요. 그런데 선배가 ‘너라면 어떻게 할 것 같냐’면서 ‘네가 죽기 직전까지 가는 모습을 내가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힘들었던 촬영얘기
“와이어 액션이 힘들어요. 그런데 그날 정경호 선배는 4일 밤을 새우고 오셨거든요. 힘들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죠. 실제로 경호 선배는 추격신을 촬영하고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으셨었어요. 그런데도 촬영하면서 ‘너 총 안 맞아봤지?’라면서 총 맞는 연기도 알려주시고… PD님도 ‘우리 배우들이 다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장면은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촬영하셨어요.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잘 죽을 수 있게 환경을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웃음)”
원리원칙주의자인 한태주가 사적인 감정으로 김현석이 죽기직전까지 고통스러워 하는 걸 지켜보는 장면..... 이때 연기개쩔었는데 캐해석부터 오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