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는 개인적인의견임
※ 강력스포주의
1.
이치고X루키아 (이치루키)
남자주인공X여자주인공
소울메이트이자 서로를 완성시켜주는 존재.
평범한 학생이었던 이치고 집에 호로가 습격을 함. 사신인 루키아가 호로를 처치하려고 하지만 도중에 다쳐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힘을 이치고에게 나눠주고, 이치고를 사신으로 만들어 줌. 그 일로 이치고는 사신이 되어 강해졌지만 루키아는 인간에게 자신의
힘을 함부로 나눠주었다는 이유로 소울소사이어티(저승)에 끌려가게 됨. 그리하여 이치고는 루키아를 구하기 위해 소울소사이어티 안으로 들어감...
서로가 서로를 구해주는 존재라는 개발리는 설정에 블리치 완결 내내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줌ㅠㅠ
이치고에게 루키아는 한줄기 빛(=루키아 이름 뜻)이자 하나의 세계이자 히로인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음. (작가피셜)
루키아는 내 운명을 바꾸어줬어.
루키아를 만나고 사신이 됐기 때문에 지금 난 이렇게 모두를 지키며 싸울 수 있는거야.
내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네가 없는 세상의 스피드를.
이번엔 진짜다.
구하러 왔다, 루키아.
고맙단 인사 따윈 안할 거야...이 바보 녀석.
오냐.
우리는 전에도,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었던 걸지도 몰라
2.
우르키오라 X 오리히메 (우르히메)
개썅 쎈 먼치킨 괴물 X 인간 소녀
악당X인질로 붙잡힌 히로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괴물이 인간소녀를 만나고 마음에 대해 깨닫게 된다는 클리셰적인 설정ㅠㅠ
세상 무심한 성격에 동료한테마저 차갑게 굴면서 오리히메한테는 차가운 '척' 츤츤댐.
인질로 잡아온 주제에 또 위험에 빠지면 구해줌.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뭔가요^^
두렵나? 끝이다.
너는 여기서 아무도 만나지 못한 채 혼자서 죽게 되겠지. 그게 두렵느냔 말이다.
두렵지 않아요. 모두 날 구하러 와 줬으니깐… 내 마음은 이미 모두와 함께하고 있거든요.
…헛소리 마라.
내가 두려운가, 계집?
두렵지 않아요.
두렵지……않아요.
3.
긴X란기쿠 (긴란)
소꿉친구이자 대장X부대장
남들한테는 세상 나쁜놈이지만
알고보면 순정로맨티스트
어렸을 적 란기쿠는 아이젠(악당)에게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기고 죽을 뻔하게 되는데
긴은 그것을 되찾아주기 위해 (=아이젠을 쓰러트리기 위해) 아이젠의 부하로 들어가 몇십년동안 흑막을 꾸림.
란기쿠가 아이젠 편이 된 긴한테 실망하고 멀어지는 것을 보고도 긴은 변명 한마디 안함...
그저 자기 방식대로 란기쿠를 지키기 위해 아이젠을 죽이려고 노력 할뿐임ㅠㅠ
이렇게 보면 착한 놈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는 않고 인생 목표가 란기쿠를 지키는 것, 란기쿠가 빼앗긴 것을
되찾아오는 것 뿐이라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 ㅈ도 신경을 안써서 오히려 주인공 입장에서는 악당에 속함.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개새끼임ㅠㅠ
있잖아. 란기쿠는 생일이 언제야?
몰라. 너랑 만나기 전까지 날짜를 셀 수 있을 만한 생활을 안했는 걸.
그럼…나랑 만난 날이 란기쿠의 생일이야.
어때? 괜찮지, 란기쿠.
만약 네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한다면,
사람을 잡아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친다면,
나는 과연 오늘과 똑같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란기쿠, 실패했어. 결국 네가 빼앗긴 걸 되찾지 못했다.
그래, 역시
사과해두길 잘했어.
추억거리 하나 남기지 않고 떠나는 너의 그런 점이 싫었어.
하지만 네가 무언가를 남겼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었을 거야.
너는 나의 그런 점을 꿰뚫어본 거야.
고마워, 긴. 난 너의 그런 점을 항상 좋아했어.
응...ㅠ 이쯤에서 다들 눈치 챘을 거 같지만
저 세 커플의 공통점: 안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