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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시카, 토토로의 성공에도 아직 자리가 불안정하던 지브리가
단숨에 탄탄대로로 가는 궤도로 올라서게 해 준 초대박을 터뜨렸던 것이
바로 이 마녀의 택급편 개봉이었어
다만 그 대박이 오기까지의 영화사, 배급사, 스폰서였던 야마토윤우 택배사의 간섭이 심했던지라
원래부터 티비 만화 시청률 대박 보장의 사나이였던 타카하타 이사오를 감독으로 하고 싶어했으나,
지브리는 후학 양성 겸, 미야자키가 맡을 다른 영화의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젊은 인재인 가타부치 스나오에게 맡겨서 메인 캐릭터와 미술설정까지 마친 찰나
스폰서가 우리는 유명 감독의 브랜드를 원한다! 고 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을 맡게되는 상황 속에서 탄생한 영화야.
(신인감독 데뷔 좌절... ㅠ ㅠ)

마녀의 택급편 원화
카도노 에이코의 원작 소설은 키키의 결혼 후, 두 남매를 낳고 사는 30대 초반까지의 이야기로 진행되지만

여기서는 소녀 시절의 키키만 다루고 있기도 하고
초기 미야자키 하야오가 다루던 주제의식인 환경친화, 디스토피아 속에서 싹트는 희망 등의 무거운 주제가 배제되었고,
그게 대중적 인기를 끌어모는 요인이 되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