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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 그룹의 파란만장한 데뷔 과정.ssul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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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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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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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대 드럼 전공의 세상이 도운 남자 윤도운이 있었다
중학생때부터 드럼 치던 이 학생의 꿈은 드럼 선생님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있던 윤도운은 친한 조교로부터 JYP에서 드럼 오디션이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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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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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데이식스의 여섯번째 멤버로 합류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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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했으면 서울에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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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운은 6층 신인개발팀에서 처음으로 자신과 함께하게될 팀원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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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때 도운이 멤버들을 보고 처음 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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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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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무표정에 어두운 옷 입고 자기를 쳐다봐서 사나워보였다고 함



하지만 이들 눈에 비친 도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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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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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만 있으면 데뷔할 수 있다 이거지
아마 이런 심정으로 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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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6일을 기점으로

박제형 – 메인 기타

박성진 – 기타

임준혁 – 키보드

강영현 (브라이언)– 베이스

김원필 – 신디사이저

윤도운 – 드럼


멤버가 확정되어지고 본격적으로 데뷔에 박차가 가해짐


이 과정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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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현이 어장남에 빙의해 피처링한 백아연의 이거그말이 발매됨

많은 후보들이 있었는데 그중 이거그말의 가사 속 남주인공이 백아연에게 직접 했던 말과 가장 흡사해 채택되었다고 한다

바로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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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를 하려면 활동명 정해야 하는데 뭐 필요한 친구들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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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현 (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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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형

두명의 멤버가 손을 번쩍

이유인 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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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강영현 우 박제형)
왼쪽 애는 활동명으로 본명에서 성을 뗀 영현으로 활동하려 했으나 해외에서 불리기 어려운 발음 때문에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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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브라이언을 하면 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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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국내 인지도가 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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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냐 인지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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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왼쪽 애의 예명은 본명 강영현의 이름 부분과 성 부분을 합쳐 YoungK(영케이)가 됨


이미 음원이 발매된 뒤 생긴 예명인지라 후에 음원사이트에 이렇게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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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엔 오른쪽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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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형이 희망한 활동명은 Jae
박제형 본명이 Jae Park인 것을 생각하면 본명으로 활동하게 해달라는 거라 이상할 게 없는데 

케이팝스타 박제형 인지도 넘나 아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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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 화제성도 좋았고 케이팝스타 박제형하면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한국식 이름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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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Jae나 Park로 불려와서 한국식 이름은 너무 어색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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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형 – Jae

박성진 – 성진

임준혁 – 준혁

강영현 – YoungK

김원필 – 원필

윤도운 – 도운


이렇게 활동명 짓기가 끝나고



2015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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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의 그룹명이 특허로 출원된다



같은 시기 백아연 음원이 역주행으로 대박을 터트리며 음악방송을 돌기 시작하자 영케이도 정식 데뷔 전에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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뉸뉴냔나 설레는 방송국 실습


2015년 7월
(지금은 모두 없어진)멤버들의 개별 인스타가 생성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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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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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연습생 쇼케이스가 아닌 무대에서 6인조 데이식스의 모습을 보여주게 됨


이후 데이식스는 본격적으로 데뷔를 위한 홍보를 박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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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이유로 데이식스 데뷔 당시 활동 홍보는 전적으로 멤버들의 몫이었다는게 함정

홍보수단 = Only 멤버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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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홍보수단이었지만 멤버들은 열심히 포스터도 만들어가며 자신들의 데뷔쇼케이스를 홍보하기 시작했고


9월 6일
5년간의 기다림 끝에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데뷔쇼케이스를 개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다
https://m.youtu.be/dBShLTlKm2A





이윽고 데이식스는 5인조로 재개편 되어 돌아오게 되는데...

번외편에서 계속
http://theqoo.net/58687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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