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덬은 일단 먹는 걸 별로 안좋아함 그냥 살아야되니까 먹는다는 생존주의자
입이 짧지는 않고 왠만한 건 다 먹지만 '맛있음'에 대한 기준이 높음
친구들이 나덬이 맛있다고 한 데는 진짜 맛있다고 인정했을 정도야
여행다니면서 괜찮았던 식당들 후기 써볼겡 특별히 맛있었던 데는 볼드체
1. 홍콩
페닌슐라 호텔 애프터눈 티
유명한 곳1. 홍콩 왔으면 애프터눈 티 먹어봐야 한다는 소리에 친구가 끌고 간 곳.
물론 호텔이었어서 가격은 좀 있었고 사람도 많았으나
비쥬얼이 훌륭했고 의외로 맛있었고 양도 많았다........!
여자 3명이서 2인 세트로 먹었는데 점심 굶고 갔는데도 배불러서 다 못먹었음ㄷㄷ
차도 무한 리필이어서 돈뽑으려고 계속 마셨다가 그날 밤에 결국 밤샜었던 기억이....
(사진-네이버 블로그 펌)
타이청 베이커리
홍콩/마카오 3대 에그타르트 맛집 중 1번.
이집은 에그타르트가 좀 특이한 게 겉에는 바삭바삭? 좀 딱딱한데 안쪽은
마치 계란 노른자를 먹는듯한 부드러움으로 호불호 갈림.
나는 계란 비린내나서 별로였는데 친구는 제일 맛있었다고 함.
근데 사실 에그타르트보다는 다른 빵들이 맛있었음......
(사진 - 구글 펌)
허니문 디저트
망고 팬케이크로 유명한 곳.
근데 덬들아 가서 꼭 strawberry sago 어쩌구 하는 메뉴 먹어봐.
나덬 과일 안좋아하는데 진짜....진짜......ㅈㄴ맛있어
너무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하나 다먹고 또 하나 더시켰더니
직원이 ??하는 표정으로 보고선 꽉꽉 채워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파는지는 잘모르겠당
(사진 - 구글 펌)
기화병가
쿠키 파는 체인점. 여기 월넛쿠키? 암튼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저렇게 생긴 쿠키 맛있었음!!!!
쟁여와서 기념품으로 돌리면 잘했다고 칭찬받을 그런 맛.
+스탠리 노천 식당
스탠리 식당 진짜 다 비쌈....그냥 유명한 식당 가지 말고
해변가에 노천 식당 같은데 진짜 많으니까 거기서 해질녁쯤에 밖에서 노을 보면서 먹는 거 추천.
나덬은 버거집 갔었는데 바닷바람 맞으면서 노을을 한참동안 바라봤던 기억 잊지 못함.
진짜 스탠리는 해질녁 쯤이 가장 예뻐.
+별로였던 곳)
제이드 가든
유명한 곳인데 친구 말로는 직원들도 불친절하고 맛도 별로였다고.....
내가 직접 가본 곳은 아니니 걸러서 들어ㅎㅎ
홍콩 센트럴 스타벅스
여기도 물론 유명한 곳. 보통 고전 인테리어 구경+가게 앞 가스등 때문에 많이 가는데
음료는 괜찮았음. 근데 빵이 진짜 다......노맛.......
에그타르트 한입 먹고 뱉어버릴뻔.......갈 덬들은 음료만 마셔.....
카페 데코
빅토리아 파크에 위치한 식당. 창가 예약하면 예쁜 홍콩 야경을 보며 먹을 수 있으나
비싼 가격에 노맛인 음식. 그냥 비싼 가격 주고 야경 구경하고 온다~ 이럼 덜 빡칠수 있음.
2. 마카오
칸톤(CANTON)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은 누구나 가는 관광코스이지만 푸드코트는 맛없기로 악명이 높음.
그래서 베네치안 호텔에서 식사 해결하려면 칸톤을 가는 걸 추천!
여기가 안 유명한 이유가 카지노 구역 옆에 있어서....ㅎㅎㅎㅎ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괜찮았음.
마가렛 카페 이 나타
3대 에그타르트 맛집 중 2번. 시내 중심지와 가까운 곳이라서 사람이 항상 많음.
나덬은 딱 오픈할 때 가서 여유있게 먹었는데 나덬 나가자마자 사람이 몰리더랑.
애초에 중심지 쪽은 진짜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지 않으면....인파가 거의 명동급임.....
맛있는데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함ㅠ
로드스토우 베이커리
3대 에그타르트 맛집 중 3번. 나덬 인생 에그타르트였다고 한다ㅠㅜㅜㅜㅜㅜㅜ
이때 좀 힘든일 있었어서 여행하다 울음 터졌는데 에그타르트 먹자마자 그쳤음.....ㅎㅎㅎㅎㅎㅎㅎ
베네치안 호텔에 분점 있고 본점은 콜로안 빌리지에 있는데 꼭 본점 가!!!!!
카페 앉아서 커피랑 에그타르트 여유있게 먹으면 진짜 천국임ㅠㅜㅜㅜㅜㅜ
콜로안 빌리지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라서 가볼 가치 있다고 생각함.
3. 대만
까오지
융캉제에서 딤섬 유명한데가 딘타이펑과 까오지인데 둘이 바로 옆에 있음ㅋㅋㅋㅋㅋ
나덬은 까오지 갔었는데 딤섬도 물론 괜찮았는데
여기 동파육이 진짜ㅠㅜㅜㅜㅜㅜㅜㅜㅜ입에서 살살 녹음ㅠㅜㅜㅜㅜ
여기 가면 동파육 꼭!!!!!먹어봐!!!!!
(사진 - 구글 펌)
왕라이샨 (왕리산) 펑리수
더쿠 여행방에서 추천받아서 간 곳. 진짜 추천해준 무명덬에게 감사한다.
펑리수가 굉장히 실하고 안에 젤리가 아니라 진짜 파인애플 과육이 들어있당!!
물론 유통기한 짧긴하지만 어차피 존맛이라 금방 다 먹게 되서 괜찮음.
나 갔을 때는 타이베이점 오픈행사라고 파인애플 와인도 같이 주셨는데ㅋㅋㅋ지금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당.
친구들이랑 유명한 펑리수 다 사서 비교해봤었는데
왕라이샨>>>>>>썬메리>>치아더,수신방 이렇게 맛있었음.
(사진 - 네이버 블로그 펌)
닭날개 볶음밥
풍등 날리러 갔던 스펀에서 먹은 닭날개 볶음밥. 여기 진짜 존존존맛......
스펀은 풍등+닭날개 볶음밥 이 두 개 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었음.
참고로 나덬은 예류-스펀-허우통-지우펀 일케 대중교통 타고 다녔는데...ㅎㅎㅎ
진짜 개힘듬ㅎㅎㅎㅎㅎㅎㅎ기차랑 버스 환승하면서 다녀야 돼서 엄청엄청 피곤함 그냥 택시투어 다녀.....
+마라훠궈
유명하긴 진짜 유명한 곳. 훠궈 체인 중 여기가 특히 유명한 이유는
2시간 동안 무한리필+하겐다스 무한 리필 이거 때문인듯.
2시간 동안 열렬히 먹고 오면 괜찮긴 함. 다만 시먼딩 점은 정말정말 사람 많으니 감안해야함.
나덬은 지우펀 갔다 오는 길에 다른 점에서 먹었어서 괜찮았었음.
4. 도쿄
시부야 미도리 스시
유명한 곳1. 여기서 입안에서 음식이 살살 녹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음.
원덬의 인생초밥집. 세트가 2만원 정도라서 가성비 굿굿.
게살 샐러드랑 된장국도 맛있었음ㅋㅋㅋ솔직히 샐러드만 따로 팔아도 대박각.
오픈 30분 전, 10시 반쯤에 가면 첫번째나 두번째 타임으로 먹을 수 있다!
성수기 때 식사 시간에 가면 2~3시간은 기다려야한다고 함.
모토무라 규카츠
유명한 곳2. 사실 한국에서도 규카츠는 많이 먹어봤는데
막 엄청 차이는 없지만 고기도 좋았고 양파 베이스인 소스가 맛있었음.
나덬은 저녁 9시에 갔더니ㅋㅋㅋ진짜 텅텅비어있어서 느긋하게 먹고 왔었음.
여기도 성수기때 식사시간에 가면 2~3시간 웨이팅이래.
30분 정도는 기다릴 만하지만 3시간 까지는 시간 낭비인 곳.
테스타로사 실크푸딩
유명한 곳3. 아사쿠사 보고 나오면서 들르면 좋다.
위치가 .....?? 여기에.....? 이런 곳에 있어서 조금 헤맸었음.
푸딩 종류 많았지만 실크푸딩이 젤 맛있었던 듯.
역시 비성수기때 갔더니 사람 없어서 꿀이었다.
야스베
유명한 곳4. 츠케멘 체인점.
츠케멘 집 많이 가봤지만 여기가 한국인 입맛에 잘맞는듯.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많이 짜지도 않아서 좋았다.
아 힘들다....나중에 동유럽 쪽도 반응 좋으면 한번 써볼게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