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냄비받침’ 손혜원-나경원 의원 동시 출격…1일 방송
982 24
2017.07.31 13:13
982 24


이미지 원본보기0000222312_001_20170731130939688.jpg?typ 손혜원, 나경원 의원이 이경규를 만났다. KBS2 ‘냄비받침’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냄비받침’에 동시 출격한다.

8얼 1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2 ‘냄비받침’ 9회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 세 번째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동시 출연한다. ‘냄비받침’ 첫 방송 이후 여당과 야당 의원이 함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화날 손혜원 의원은 “우리 둘이 나왔으면 시청률을 올려 놔야지”라며 과감한 시청률 도전까지 밝혔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냄비받침’ 프로그램 제목과 ‘자유한국당’ 당명에 대해 거침없는 컨설팅을 펼쳤다. 손혜원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뛰어난 네이밍 실력으로 여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브랜드 디자이너. 이에 손혜원 의원은 ‘냄비받침’ 제목에 대해 “깜짝 놀랐어요. 너무 이상해서”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시키더니, 이어 ‘자유한국당’ 당명에 대해서 “좋은 이름이 아니예요. 변별력이 없어요”라며 돌직구 평가를 내려 긴장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나경원 의원이 ‘자유한국당’ 당명을 고민했던 사실에 대해 밝히며 당명을 둘러싼 히스토리를 이야기 하자 손혜원 의원은 즉석에서 당명 컨설팅까지 나서 두 정치인들의 정치판 밖의 화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손혜원 의원은 김정숙 여사와의 관계를 밝히는 한편,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닥치세요’에 대해서 가감 없이 밝힌 후, ‘조문 논란’에 대해서는 고개 숙여 사과하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나경원 의원은 “소주인 참OO이 손 의원 네이밍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이제 폭탄주 뭐로 말지?”라며 손혜원 의원을 견제하는가 하면 “전 공주과가 아니라 무수리과다”라는 반전 발언과 함께 남모르는 자신의 정치 인생사를 솔직 고백했다.

나경원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 “판 짜놓은 대로 안 한다고 화내더라”며 지역구 공천에 관한 비하인드부터 향후 서울 시장 도전에 대한 소신까지 가감 없는 발언으로 한층 뜨거운 인터뷰 현장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냄비받침’에서 처음으로 시도 된 여야 대표 정치인의 동시 인터뷰에서는 손혜원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자신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물러섬 없는 맞대결을 펼쳐 좀처럼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212 00:09 12,8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12,60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74,3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9,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56,0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67,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6,6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77,1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88,1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57,8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21,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286 기사/뉴스 '5인 가족 식사 준비해주실 분 시급 1만원'…구인공고 논란 8 22:13 474
292285 기사/뉴스 "여자 소변 소리 듣고 싶어"...여자 화장실 몰래 들어간 20대 검거 19 21:59 648
292284 기사/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직원들 "절반은 연봉 5억 원 이상 받는다" 1 21:59 470
292283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애틋한 쌍방 구원 서사, 순정만화의 한 페이지 [현혜선의 시스루] 21 21:41 965
292282 기사/뉴스 "임종 고통 줄여주려" 마취제 놓은 독일 의사…살인 유죄 14 21:35 1,610
292281 기사/뉴스 등산객 담배꽁초가 산불로…부산 장산 억새밭 5000㎡ 소실(종합) 17 21:30 1,542
292280 기사/뉴스 오늘자 그것이 알고싶다 - 여고생 절교 살인사건.. 12 21:10 2,756
292279 기사/뉴스 웹툰 '내스급' 각색작가 "원작 그대로 옮기면 새 독자 못 끌어" 20 21:07 2,254
292278 기사/뉴스 '7인의 부활' 이준X신은경X조재윤X윤태영, 김현 구출 위한 새로운 작전 개시 2 21:03 394
292277 기사/뉴스 ‘대세’ 고민시·김형서, 서진이네·열혈사제 시즌2 신의한수 될까 5 20:59 1,149
292276 기사/뉴스 "최장 10일 황금연휴.... 일본인들 한국으로 몰려온다" 266 20:28 23,264
292275 기사/뉴스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바다서 진도 3 매그니튜드 6.9 3 20:25 988
292274 기사/뉴스 아이브, '해야' 댄스 챌린지 공개…컴백 예열 7 20:20 905
292273 기사/뉴스 '은퇴 공식화' 나훈아 "서운해할 때 떠나려…건강문제 때문 아냐"[종합] 13 20:18 1,522
292272 기사/뉴스 음원 10위 안에 6곡은 사재기라는 8년전 박진영 인터뷰.jpg 256 20:14 38,460
292271 기사/뉴스 드라마 '우영우' 효과에 난리나더니…400억 손실에 '발칵' [김소연의 엔터비즈] 19 20:04 4,784
292270 기사/뉴스 [자막뉴스] "하이브,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접촉 시도"...민희진 측 반응은 432 19:57 41,120
292269 기사/뉴스 [단독]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피해자 동료가 잡았다 14 19:55 2,300
292268 기사/뉴스 '수중 도시' 된 중국 남부…"전 세계적 문제" 전문가 경고 / SBS 8뉴스 9 19:40 2,291
292267 기사/뉴스 이효리, 母가 찍은 화보급 사진 자랑..성유리 "사랑 듬뿍 담겨" 9 19:30 3,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