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이렇게 지친 적이 한 번도 없었어
대부분 날엔 한 번에 10개 에이전트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어. 하나는 버그를 고치고, 하나는 페이지를 쓰고, 하나는 내가 이미 잊어버린 걸 리팩토링하고, 나머지 3개는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시킨 거겠지?
그리고 하루 종일 대화에서 대화로 뛰어다녀
5년 전과 비교하면, 아마 컨텍스트 스위칭을 100배는 더 하고 있을 거야
하루가 끝나면 내 뇌는 완전히 타버렸어. 완전 구워진 상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줄 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난 이걸 '튀긴 뇌 효과'라고 불러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요즘 만나는 거의 모든 창업자들이 똑같은 소리를 하더라
우린 초능력을 얻었는데, 어쩐지 압박감만 더 커졌어. 10배 더 많이 출시할 수 있다면, 10배 더 많이 출시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잖아. 매일 매일
해결책은 없어
솔직히 이게 어디로 가는지 전혀 모르겠어
다른 사람들도 이런 느낌이야?
https://x.com/tibo_maker/status/2110302154833510709
AI가 줄여준 속도만큼 더 일해야 함
AI가 쏟아낸 결과물을 파악해야하는건 결국 인간임
여기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매일 밤사이 변화된게 뭔지 새로 나온게 뭔지 파악하고 하나하나 재정비하는 것 부터가 스트레스인데 그걸 AI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브리핑 해야하는 것까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