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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가 막힌 설계는 롯데 덕분에 이루어졌다. 롯데는 지난 4경기 KIA와 LG를 각각 두 차례 상대했다. 롯데는 KIA와 1승 1패, LG와도 1승 1패를 거뒀다. 롯데가 한 팀에 다 지거나 다 이겼다면 3위 싸움은 이미 끝났을 터였다.
김 감독은 "뭐를 안 들고 오더라"면서 "와서 좀 봐달라던가 좀 살살 해달라던가 말로만 그러더라"며 농담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