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영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열풍이었다는 SBS 장희빈
979 7
2026.10.07 18:31
979 7

vZHhIp
 

 

 

SBS가 개국된 이후 최초의 정통 사극이다. 

 

 

무려 4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아직 인지도 낮은 신생방송국이었던 SBS에서

'모래시계'와 함께 개국공신작 중 하나

 

 

 

 

 

twXZYa

 

 

당시 장희빈 캐스팅이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라 화제였다. 장희빈 역의 정선경은 당시 장선우 감독의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데뷔해 '엉덩이가 예쁜 여자'라는 선정적인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신인 배우였다.

 

선정적인 노출 이미지로만 인식되던 2년차 신인이 이 드라마를 통해 마침내 배우로 인정받았으며, 방영된지 30년이 넘어도 역대 최고의 장희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LxhZU


 

역대 장희빈 중 가장 기가 쎈 장희빈일듯 하다. 숙종의 앞에서 상을 엎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심지어 왕의 멱살을 잡는다.

 

마지막회 사약씬에서는 장희빈이 숙종의 면전에서 내가 왜 죽어야 하느냐며 하오체로 반박하고 사약이 들어있는 사발을 숙종의 얼굴에 대고 발로 차버려 숙종이 사발에 얼굴을 얻어맞기까지 한다

 

 

 

 

 

 

wSbrrM
 

 

인현왕후 캐스팅도 장희빈 역 못지않게 말이 많았다. 인현왕후 역의 김원희는 당시 씩씩하고 서민적인 개그캐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고, 첫 촬영에서 김원희가 잔뜩 무게를 잡고 '마마'라고 하자 촬영감독마저 풉...하고 터졌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원희의 연기력으로 점점 선입견을 지워내고 우아하고 기품있는 인현왕후 역할을 100% 소화해냈다.

 

 

 

 

 

kMRdkw

 

이 작품에서의 인현왕후 역시 성격이 결코 만만치않다.

 

장희빈의 종아리를 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고, 심지어 장희빈이 자신의 호출을 무시하고 씹어버리자

'내 정궁으로서의 위엄을 너에게 보여주랴?'라고 호통치며 장희빈을 중궁전 앞뜰 형틀에 묶어놓고 곤장을 치기까지 한다.

 

 

 

 

 

 

gTtDxQ
 

 

지금보면 고증이 엉망인 부분이 많다. 왕비의 당의에만 붙일 수 있었던 용보를 빈들의 당의에도 붙이고 나와서, 이 드라마에서는 왕후와 빈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요즘처럼 호칭이나 의상에서 고증을 엄격하게 잘 따지고 지키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소위 '정통사극'들도 옛날 작품들일수록 고증오류 엄청나게 쏟아져나오는 이유)

 

 

 

 

 

IEyDwV
 

 

숙종이 상당히 찌질(...)하게 나온다. 폐출 전교를 내린 다음 인현왕후의 처소에는 물도 들이지 못하게 한다. 오죽하면 장희빈도 소식을 듣고는 "그렇듯 잔인할 수가..."라며 혀를 내두르며 숙종의 행태에 기겁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미래를 내다 보듯 하는 말이 "폐비의 일을 보면서 나 역시 섬뜩하더라."라고까지 한다. 결국은...

 

 

 

 

숙종 역할의 남자주인공 임호의 아버지 임충이 작가를 맡았다. 비록 다른 고증에는 다소 문제가 있으나 대사는 상당히 고전적인 어투를 사용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뒤로는 비록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분위기가 잘 산다며, 왜 이런 고전어투를 사용하는 사극이 요즘에는 없는지 안타까워하는 평이 많다.

 

 

 

 

장희빈이 쓰는 말투 '뭐시라?!'가 당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훗날 여인천하 '뭬야?!' 유행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을듯

댓글 7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길벗이지톡] 공식 대본으로 만든 첫 번째 영어 학습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어회화》 도서 이벤트 173 10.06 25,20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438,1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85,1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54,2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78,2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1,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3,1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20.05.17 8,891,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6,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45,0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8401 이슈 이 정도로 질감에 진심인 포스터 처음 봄 19:37 0
3178400 이슈 택시탔는데 기사님 야구선수 태우고 개빡쳤대.jpg 19:37 0
3178399 유머 요즘 치이카와 사러 가려면 보이는 풍경 1 19:34 309
3178398 이슈 'Star Trace' 발매기원 16일차 👊😤👊 #PLAVE #플레이브 #BAMBY #밤비 3 19:33 38
3178397 이슈 아싸들을 위한 교수님의 공지 14 19:33 597
3178396 이슈 올데프 타잔 우찬 쇼츠 (They can’t, they can’t, they can’t) 19:32 38
3178395 유머 고려는 몽골에 버틸만큼 버티고 항복했다 4 19:32 466
3178394 유머 교사에겐 위험한 급식 7 19:32 667
3178393 유머 경동나비엔 피드백한 진돌 44 19:31 1,578
3178392 기사/뉴스 [단독]“영상 유포” 협박하며 여고생에 성관계 요구 10대 체포 3 19:31 226
3178391 유머 제 지인은 한국에서 한국어로 말해보고 싶어서, 식당에서 '저기요~'라고 하려다 실수로 '자기야~'라고 말해버렸고, 2 19:30 600
3178390 이슈 곽동연과 친구들 | 규동 만들기 편 19:30 86
3178389 이슈 [놀뭐 예고] 가요계의 르네상스 속으로‼️ | #놀면뭐하니 1 19:29 228
3178388 유머 니콜 키드먼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6 19:28 1,151
3178387 이슈 현재의 인연을 잘 마무리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윤하노래 3곡 19:27 184
3178386 이슈 지금 일본 언론 난리난 소식 40 19:26 2,991
3178385 기사/뉴스 [단독] 셀프주유 ‘정액·정량’ 선택 안 해도 된다고?…“연 천억 원 줄줄” 15 19:25 1,170
3178384 이슈 오늘 활중 중인 마농에 대한 질문 받은 캣츠아이 다니엘라.x 4 19:24 991
3178383 이슈 현재 환승연애 현커들중에 헤어진건가 이야기나오는 커플들.jpg 22 19:24 2,137
3178382 이슈 올데프 베일리 공트 업로드 - 카니입니다 2 19:24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