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영화 암살자들 사태에 대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글 : 관계당국에 법집행 강력 요청
21,972 234
2026.10.05 15:19
21,972 234

https://x.com/hwiyoung_chae/status/2106942280146080072


<영화에 대한 평가는 자유이지만, 창작자에 대한 신변 위협은 민주주의의 파괴입니다>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화가 다룬 역사적 해석이나 시각에 대해 비판과 토론이 일어나는 것은 민주 사회에서 자연스럽고 건강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비판이 도를 넘어 출연 배우의 자택 앞까지 몰려가 시위를 벌이고 개인의 일상을 침해하며 신변을 위협하는 사태에 이른다면, 이는 대단히 우려스럽고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문화예술에 대해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왔습니다. 


작품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정부가 사전에 개입하거나 행정력으로 재단하라는 것은 헌법이 금지한 ‘사전 검열’의 시대로 되돌아가라는 위험한 요구이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창작자의 상상력과 해석을 통해 완성되는 예술적 창작물입니다. 


 만약 작품에 명예훼손이나 법률적인 문제가 있다면, 이는 상영 이후 민사상 소송이나 형사적 절차를 통해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구하면 될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가 합의한 법치주의의 질서입니다.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작품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연기자 개인의 집 앞까지 찾아가 공포를 조장하고 위해를 가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오늘 경찰청 등 관계 당국에 영화 관계자 및 출연 배우에 대한 안전 조치와, 거주지 앞 위협·협박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관객과 비평의 몫으로 남겨두십시오. 영화가 제기한 문제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신다면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십시오. 


민주 사회의 품격은 나와 다른 생각을 물리적으로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대화와 법의 테두리 안에서 논쟁할 때 지켜집니다. 


저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어떠한 외압이나 위협에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창작과 연기에 임할 수 있도록, 문체부 장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댓글 234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지우개로 지운 듯 피부 결점을 깨끗하게 지워 화사한 피부표현을 완성하는 #지우개쿠션 ‘이레이징 커버 쿠션’ 리뷰 이벤트 (50인) 386 00:05 16,39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90,6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48,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16,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30,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0,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6,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1,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20.05.17 8,889,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6,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9,7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6362 이슈 한국사회 축소판 보는거같았다는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jpg 18:45 182
3176361 기사/뉴스 [단독] 여행금지국인데 대체 왜 가나…고발된 22명 중 21명 우크라이나행 18:44 154
3176360 기사/뉴스 협박 시달리는 코넬대 성폭행 피해자 2 18:42 650
3176359 유머 간식 달라는 줄 알았는데 엄마의 실수를 고자질하는 리얼 현장 2 18:40 484
3176358 이슈 오늘 축가하러 간 엔믹스 1 18:38 527
3176357 유머 SM런 권유리 발언을 본 최수영 반응.twt 17 18:36 2,583
3176356 이슈 [안방1열 직캠4K]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베일리 'CRASH' 18:34 86
3176355 기사/뉴스 강원 태백·평창 산지에 가장 이른 한파특보…농작물 냉해 주의 3 18:34 244
3176354 이슈 김도연 아카이브 앱크 보그코리아 화보 18:34 215
3176353 이슈 엄마의 긴 노년이 나를 죽음으로 몰아간다 42 18:32 3,075
3176352 유머 한로로 0+0 후렴 가사 1이다 vs 2다 35 18:30 821
3176351 이슈 영화관 반딧불이.jpg 13 18:30 905
3176350 정치 부캉이가 부캉이인 이유 북한을 친숙하게 표현하기 위한 고도의 심리 마케팅임 35 18:29 1,834
3176349 이슈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하고 이해못하는 사람은 죽어도 이해못한다는 요새 핫플성지.,jpg 13 18:29 1,848
3176348 이슈 의외로 전세계적인 현상인 것.twt 17 18:29 1,939
3176347 이슈 오늘 야구 경기 중에 나온 논란의 한 장면 19 18:29 1,692
3176346 유머 빈국립음대 지휘과 나온 아내한테 닌텐도 지휘게임을 시켜보았다 8 18:28 1,460
3176345 유머 기도의 힘을 믿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 1 18:27 422
3176344 이슈 팬싸에서 팬에게 프로포즈 받은 가수 18:25 579
3176343 이슈 행복한 기억 대신 갖고 싶은 것 18:24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