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화인연대, ‘암살자(들)’ 논란에 “작품 비판, 개인 압박과 구분해야” [전문]
1,089 16
2026.10.05 09:26
1,089 16

다음은 영화인연대 입장 전문

[성명] 영화에 대한 논의가 개인의 일상과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영화인연대는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작품을 둘러싼 논의가 작품의 내용과 해석을 넘어,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힌 개인의 일상과 안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배우의 주거 공간을 대상으로 한 집회가 예고되고, 영화와 관련된 활동과 행사도 취소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관객의 판단과 선택을 통해 만나는 매체입니다. 관객에게는 영화를 보거나 보지 않을 자유가 있고, 영화에 대해 판단할 자유가 있으며, 비판할 자유도 있습니다.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이라면 그 해석과 표현을 둘러싸고 다양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족과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이 느끼는 아픔과 문제의식 또한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압박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작품의 내용이나 역사적 해석에 이견이 있다면 비평과 토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의견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개인의 주거지나 신상정보 등 사생활의 영역으로 확대되거나, 안전과 생업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영화인연대는 <암살자(들)>이라는 작품에 대한 평가나 역사적 해석에 대해 입장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작품에 대한 판단은 관객과 사회의 몫이며, 서로 다른 평가와 비판이 자유롭게 존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생활과 안전까지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영화인연대의 입장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영화에 대한 판단은 관객의 몫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논쟁이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료 영화인들에게 전합니다.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로 개인이 위협과 압박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영화인연대가 함께하겠습니다.

영화인연대는 영화에 대한 시민의 자유로운 토론과 비판의 권리를 존중하는 동시에 영화인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 영화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5일
영화인연대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영화네트워크,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영화제정책모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부산영화인연대(가나다 역순)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533782

댓글 16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길벗이지톡] 공식 대본으로 만든 첫 번째 영어 학습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어회화》 도서 이벤트 210 10.06 38,38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460,7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97,8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67,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96,9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1,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62,3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4,5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20.05.17 8,891,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7,3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46,5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9856 이슈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국어로 수상소감하는 아카니시 진(전 캇툰 적서 걔 맞음 ㅇㅇ) 07:38 156
3179855 이슈 양자리 충격 근황 1 07:32 265
3179854 이슈 국어강사 소신발언 한글날엔 이런거 하자 8 07:28 1,108
3179853 정보 12월 31일 (목)「제77회 NHK 홍백가합전」사회 : 사카이 마사토, 아시다 마나, 니노미야 카즈나리(전 아라시), 스즈키 나오코 아나운서 결정 4 07:14 607
3179852 이슈 위켄드 내한공연 관크썰.... 4 07:11 2,704
3179851 기사/뉴스 송민호 복무관리자, 병역법 위반 집행유예 2년 판결 '불복' 9 06:59 1,673
3179850 이슈 사랑받으면 이렇게 달라진다는 걸 보여주는 강아지 8 06:59 1,843
3179849 이슈 언더월드 첨지 긴장해야할듯 8 06:42 1,971
3179848 유머 잠시도 언니랑 헤어지기 싫은 강아지 9 06:24 2,467
3179847 이슈 문자 세계지도에서 한반도 색이 바뀌는 시점 52 06:17 5,377
3179846 이슈 강아지 카스테라 제조법 8 06:14 1,268
3179845 이슈 1200만 먹방 유튜버가 뽑은 역대 최악의 음식 10 06:08 4,339
3179844 기사/뉴스 중국 국가급 비물질 문화유산 등재현황 24 05:59 2,674
3179843 이슈 다음주 월요일에 데뷔한다는 이수만 남돌 (나이들이 엄청 어린듯...?) 29 05:27 3,030
3179842 이슈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긴박한 검거 현장 🚓👮‍♂️ 18 05:21 2,118
3179841 유머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 없엇다 5 05:18 1,080
3179840 이슈 타조가 대머리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 4 05:04 2,012
3179839 유머 일본 엔화 파실때 787원 19 04:57 4,905
3179838 이슈 해외에서 제시카 보인다는 말 나오고 있는 이수만 국내 여돌 멤버...jpg 10 04:54 5,995
317983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밖으로 못 나오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편 9 04:44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