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화인연대, ‘암살자(들)’ 논란에 “작품 비판, 개인 압박과 구분해야” [전문]
715 10
2026.10.05 09:26
715 10

다음은 영화인연대 입장 전문

[성명] 영화에 대한 논의가 개인의 일상과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영화인연대는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작품을 둘러싼 논의가 작품의 내용과 해석을 넘어,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힌 개인의 일상과 안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배우의 주거 공간을 대상으로 한 집회가 예고되고, 영화와 관련된 활동과 행사도 취소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관객의 판단과 선택을 통해 만나는 매체입니다. 관객에게는 영화를 보거나 보지 않을 자유가 있고, 영화에 대해 판단할 자유가 있으며, 비판할 자유도 있습니다.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이라면 그 해석과 표현을 둘러싸고 다양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족과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이 느끼는 아픔과 문제의식 또한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압박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작품의 내용이나 역사적 해석에 이견이 있다면 비평과 토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의견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개인의 주거지나 신상정보 등 사생활의 영역으로 확대되거나, 안전과 생업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영화인연대는 <암살자(들)>이라는 작품에 대한 평가나 역사적 해석에 대해 입장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작품에 대한 판단은 관객과 사회의 몫이며, 서로 다른 평가와 비판이 자유롭게 존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생활과 안전까지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영화인연대의 입장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영화에 대한 판단은 관객의 몫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논쟁이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료 영화인들에게 전합니다.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로 개인이 위협과 압박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영화인연대가 함께하겠습니다.

영화인연대는 영화에 대한 시민의 자유로운 토론과 비판의 권리를 존중하는 동시에 영화인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 영화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5일
영화인연대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영화네트워크,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영화제정책모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부산영화인연대(가나다 역순)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533782

댓글 10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지우개로 지운 듯 피부 결점을 깨끗하게 지워 화사한 피부표현을 완성하는 #지우개쿠션 ‘이레이징 커버 쿠션’ 리뷰 이벤트 (50인) 288 00:05 7,56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74,8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42,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06,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23,4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0,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6,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1,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9,2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6,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6,3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5940 이슈 은하•신비•엄지 새 소속사 재데뷔 프로필 공개.jpg (비비지 팀명 합의 못했다고 함) 3 10:23 676
3175939 기사/뉴스 한밤중 길 가던 20대 여성 머리 돌로 내리친 50대 체포 2 10:23 281
3175938 유머 햄튜브언니 은중과 상연 보면서 사람마다 인생의 기점에서 바닥을 칠 때가 있는데 그때의 모습만 보고 이 사람을 손절해버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는거 공감 10:22 284
3175937 이슈 스윙스 x 스파오 26FW 웜테크 컬렉션 화보 1 10:22 224
3175936 이슈 여자들이 잠자리에서 하면 좋다는 자세 8 10:20 1,544
3175935 유머 영화방 이슈 3대좌 7 10:19 682
3175934 이슈 퇴근하고 오면 나를 쥐잡듯이 잡는 아내.blind 20 10:17 1,760
3175933 유머 학교에 등교하는 고양이 7 10:17 389
3175932 이슈 미국 120만명 유학생의 출신지 분포 9 10:16 1,001
3175931 유머 존(박)이랑 헤어지고 새로운 남친 만난 신디(명예영국인) 5 10:15 1,457
3175930 이슈 이해인 회사 들어간 비비지 새 단체사진 7 10:15 1,153
3175929 이슈 세계 여행자 컨셉이라는 랄프 로렌 여성복 봄 신상 10:15 687
3175928 유머 배송 완료 사진에 찍힌 절도범 4 10:14 1,515
3175927 이슈 윤두준 인스타그램 업뎃 1 10:12 338
3175926 정보 라이브보고 랜덤으로 네이버페이 최대 5원 받기 6 10:10 353
3175925 기사/뉴스 자동차 물리 버튼은 왜 다시 부활했을까 10 10:09 1,422
3175924 기사/뉴스 박진선 식품산업협회장 “원재룟값 내렸다고 식품 가격 못 낮춰…인식 개선 필요” 43 10:09 1,127
3175923 이슈 오뚜기랑 콜라보한 롯데시네마 열라면 팝콘 8 10:08 862
3175922 이슈 한국 전통 조선식 곰방대 피워본 후기.jpg 8 10:04 2,615
3175921 이슈 이광수가 착해서 다 받아주는거지 열심히 해주는걸로 유명해져버리니 기본적으로 이광수와 팬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걸 망각하고 지들이 유재석처럼 돌려야 웃긴줄 아는거 같음 9 10:04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