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핫게간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성경이 배낀것
3,516 17
2026.10.04 22:49
3,516 17

JxgSkK


창세기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인간의 탄생은 신들의 왕자 엔릴과 지혜의 신 엔키가 주도하여


하급신들이 하던 노동을 대신해줄 존재를 만들기위해 자기들과 닮은 형상으로 생명을 창조하는데


탄생의 여신인 아루루가 출산의 여신들의 자궁에 '아다마'라는 검붉은 진흙을 넣어 이루어지고


이렇게 탄생한 인간들은 '에딘'이라는 이름의 동산에서 신을 위해 일하게됨


대충 알겠지만 아담과 에덴동산의 원형이 이것.



근데 성경이 여길 배껴오면서 인칭대명사 수정을 제대로 안한탓에


유일신인 야훼가 '우리'와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설정오류가 발생함


창세기 1:26-31 KLB

그러고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자기 모습을 닮은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hCearr

이후 우르크의 왕인 길가메시가 깽판을 치자 엔키두라는 진흙인형을 만들어 벌을 주려는 신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엔키두는 동산에서 동물들과 어울리며 그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나


샴하트라는 무녀가 엔키두와 14일동안 쉬지않고 섹스를 하며 인간을 가르쳤고


엔키두는 짐승에서 벗어나 지혜를 얻었지만 동물들과 소통할 수 없게되고 동산에서도 쫒겨난다




신의 창조물, 낙원, 지혜와 악을 가르친 외부자, 여성으로 인해 추방되는 피조물 등등 아담과 이브의 모티브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 문구를 복붙한 탓에 유일신이 우리들 운운하는 오류가 또 탄생한다


창세기3:22-24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Olnzie

대홍수 


인간을 만든 엔릴은 인간들의 수가 좀 불어나니 이를 고깝게 여기기 시작하고


신들끼리 회의한 끝에 깔끔하게 물청소 한번 하자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에아는 자신이 총애하는 인간인 지우수드라의 꿈에 나타나 배를 만들어라 계시를 남기고 


그 방주에 친척, 지인들을 태우고 각종 동물들도 태워 일주일을 버틴다


이후 살아남은 지우수드라는 고난을 견딘 대가로 신들의 축복을 받음


뜬끔없이 화내는 신과 대홍수, 방주라는 스토리는 이후 그리스 로마신화와 성경에 그대로 도입




ENchEk


농부와 양치기


양치기의 신인 두무지는 여신 이슈타르의 마음에 들어 약혼하게 되었으나


서사시 최고의 또라이인 이슈타르답게 농부 엔킴두와 양다리를 걸친게 발각


이후 두무지의 항의로 이슈타르와 결혼하긴 하는데 이슈타르가 잠시 명계에 갔다가 


지상에서 태평하게 살고있는 두무지를 보고 빡쳐서 두무지가 죽도록 만든다



농부와 양치기, 신의 선택, 선택받은 양치기의 죽음이란 키워드는 성경의 카인과 아벨 에피소드가 되었는데


성경을 쓴작자는 여기서도 수정을 대충해버린 탓에


세상에 인간이 지들가족 넷밖에 없는데 외부인들의 시선을 걱정하는 이상한 대목이 탄생


창세기 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이외에도 이삭과 야곱등의 기괴한 상속 또한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창조신들의 상속을 배낀(=고대 수메르 상속문화에 기반해) 짜여진 탓에 만들어졌고


전체적으로 창세기의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고대 수메르 신화를 참고, 기반삼아 만들어진 탓이라고 할 수도 있을정도로 영향을 많이 받았음

댓글 17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지우개로 지운 듯 피부 결점을 깨끗하게 지워 화사한 피부표현을 완성하는 #지우개쿠션 ‘이레이징 커버 쿠션’ 리뷰 이벤트 (50인) 184 00:05 3,3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66,4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37,0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02,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15,9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0,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5,3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1,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9,2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5,3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6,3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5848 이슈 두산 팬들이 구장 하나 다 먹고 온 사연 03:17 10
3175847 이슈 이창섭 '사계, 그리고 너' 이즘(izm) 평 03:16 15
3175846 이슈 파란노을 '상처' 이즘(izm) 평 03:14 23
3175845 이슈 클로즈 유어 아이즈 'Open your eyes' 이즘(izm) 평 1 03:12 34
3175844 이슈 엄정화 아역만 두 번 했던 댄싱퀸 & 미쓰 와이프 SNL 안주미.jpg 3 03:11 204
3175843 이슈 3년전 어제 발매된, 뉴진스 "GODS" 03:10 41
3175842 이슈 현재 반응 난리난 빌리 츠키... 2 03:05 572
3175841 팁/유용/추천 봉은사에 갔다가 힐링 제대로 했어 14 02:57 1,292
3175840 유머 수많은 뜨개인들의 궁금증이 드디어 풀림 (르세라핌 사쿠라) 9 02:57 875
3175839 이슈 노래 잘부르는 가능한사랑 전도연 아역.twt 2 02:53 347
3175838 유머 올데프 타잔 매니저님 경력 7 02:44 1,365
3175837 이슈 공포게임에서 고양이 많이 만졌더니 벌어진 일 9 02:42 765
3175836 이슈 국내 드론 시장의 현실 7 02:34 1,289
3175835 이슈 귀가 쫑긋쫑긋 6 02:17 719
3175834 유머 엄마몰래시킴힛 근데 강아지한테 들킴 ㅋㅋ 9 02:15 1,904
3175833 이슈 팬미팅에서 아이브 뱅뱅 추는 이성경 8 02:11 1,084
3175832 이슈 미우미우 쇼 아이들 민니 게티 이미지 5 02:10 1,057
3175831 팁/유용/추천 감동란 사먹다 파산할 뻔 해서 직접 만듦.recipe 22 02:06 3,072
3175830 유머 아 치이카와후기 답글까지개웃겨 4 02:05 1,046
3175829 이슈 아기판다 푸바오🐼 21 01:48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