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군 면제권'을 획득했다는 생각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겠지만, '특권'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선 안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청년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성기'의 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복을 입는다. 전역모를 쓰기 위해 최소 18개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대중이 이민성호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는 건 힘들게 금메달을 땄기 때문인지, 군 면제 때문이 아니란 사실을 착각해선 안된다. 게다가 실업팀, 2살 어린 팀을 상대로 이겨서 군 면제를 받는 게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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