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미국의 조선 침략을 막고자 했던 일본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1,258 3
2026.10.03 15:47
1,258 3
https://x.com/CodexLiminis/status/2105993222359326878


“조선은 일본의 이웃으로,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나라다.”


일본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미국에 이 말을 전하며 중재를 제안했다.


1867년 5월 10일.

막부의 대신 두 사람이 그의 뜻을 담아

주일 미국 공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한 해 전 평양에서는 제너럴셔먼호가 불탔고,

승선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군도 강화도를 침공했다가 물러났다.


요시노부는 조선에 사절을 보내

화해를 권하겠다고 했다.


조선이 잘못을 돌아보고 화평을 청하면,

미국도 보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 공사는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친선 사절을 보낸다는 소식은

조선을 침공한다는 소문으로 바뀌었다.


홍콩의 한 일본인이 신문에 퍼뜨린 날조였다.

청을 통해 이를 전해 들은 조선은

해명을 요구하며 사절을 거부했다.


중재는 끝내 실현되지 못했다.

그해 요시노부는 정권을 천황에게 돌려주었다.


서한은 이타쿠라 가쓰키요·오가사와라 나가미치 명의로 남아 있다. 요시노부의 바람과 달리 4년 뒤 신미양요가 일어났다. 그때는 이미 막부가 무너진 뒤였다.


-


일본에서는 도막파와의 보신전쟁에서 싸울만한 여력이 있었음에도 싸우지도 않고 도망친 겁쟁이 vs 현실을 받아들여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롭게 정권을 넘겨줬다 복합적 평가를 받는 인물


다이쇼 시대에는 전자의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현대에는 후자로, 근대의 군주가 아닌 현대인의 사고방식을 가진 군주로 꽤 재평가를 받음


한마디로 권력보다는 정치적 처신과 생존을 우선시한 인물로, 메이지 유신에서 요시노부를 죽이려 한 유신삼걸은 비참하게 요절했지만 본인은 유유자적 생을 살다 오래오래 장수했다

댓글 3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18 10.02 33,4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43,5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19,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91,1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4,1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3,9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4789 이슈 프린스 이광수 근황 1 22:24 377
3174788 이슈 최유정 텐카운트 챌린지 22:21 145
3174787 이슈 중국 기차 비즈니스석 후기 6 22:20 1,102
3174786 이슈 유튜브 조회수 7685만 넘은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억대 조회수도 아닌데 내가 어떻게 알아! 싶어도 알 가능성 높음) 8 22:17 784
3174785 유머 카페의 두루미테이블 만화 2 22:17 681
3174784 이슈 최근 한달 동안 기부금만 5억이라는 스키즈 방찬.jpg 2 22:16 352
3174783 이슈 영화나 드라마에서 잘 안 쓴다는 연출...twt 25 22:14 2,030
3174782 이슈 올해로 10주년이라는 톰홀랜드 젠데이아.GIFs 5 22:14 904
3174781 이슈 시어머니가 14억짜리 아파트를 내 명의로 증여해준다는데 84 22:13 5,720
3174780 유머 자네는 이제 늙었어 6 22:11 632
3174779 이슈 에이즈 때문에 '동성애자' 싫다고 하는 사람 어이없는 이유.jpg 4 22:10 1,594
3174778 유머 그당시 엄청나게 갑론을박이였던 젤렌스키 부부 화보.jpg 10 22:09 2,269
3174777 이슈 미야오 가원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2:08 234
3174776 유머 [햄튜브] 로블록스는 인생이다. 22:07 389
3174775 이슈 [슴런] 카니 오늘자 근황 17 22:06 3,203
3174774 이슈 한국에서 초대박이 난 마운자로 57 22:03 6,059
3174773 이슈 비둘기 ㄹㅈㄷ 푸짐함 1 22:03 949
3174772 이슈 [공지] OWIS(오위스) LIVE 휴식 기간 안내 3 22:02 901
3174771 정보 🎉’26년 10월 T day 이벤트 안내🎉 5 22:00 1,786
3174770 이슈 포항에서 낚시하다가 3m짜리 상어가 배에 탄 상황 30 21:59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