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미국의 조선 침략을 막고자 했던 일본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1,202 3
2026.10.03 15:47
1,202 3
https://x.com/CodexLiminis/status/2105993222359326878


“조선은 일본의 이웃으로,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나라다.”


일본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미국에 이 말을 전하며 중재를 제안했다.


1867년 5월 10일.

막부의 대신 두 사람이 그의 뜻을 담아

주일 미국 공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한 해 전 평양에서는 제너럴셔먼호가 불탔고,

승선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군도 강화도를 침공했다가 물러났다.


요시노부는 조선에 사절을 보내

화해를 권하겠다고 했다.


조선이 잘못을 돌아보고 화평을 청하면,

미국도 보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 공사는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친선 사절을 보낸다는 소식은

조선을 침공한다는 소문으로 바뀌었다.


홍콩의 한 일본인이 신문에 퍼뜨린 날조였다.

청을 통해 이를 전해 들은 조선은

해명을 요구하며 사절을 거부했다.


중재는 끝내 실현되지 못했다.

그해 요시노부는 정권을 천황에게 돌려주었다.


서한은 이타쿠라 가쓰키요·오가사와라 나가미치 명의로 남아 있다. 요시노부의 바람과 달리 4년 뒤 신미양요가 일어났다. 그때는 이미 막부가 무너진 뒤였다.


-


일본에서는 도막파와의 보신전쟁에서 싸울만한 여력이 있었음에도 싸우지도 않고 도망친 겁쟁이 vs 현실을 받아들여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롭게 정권을 넘겨줬다 복합적 평가를 받는 인물


다이쇼 시대에는 전자의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현대에는 후자로, 근대의 군주가 아닌 현대인의 사고방식을 가진 군주로 꽤 재평가를 받음


한마디로 권력보다는 정치적 처신과 생존을 우선시한 인물로, 메이지 유신에서 요시노부를 죽이려 한 유신삼걸은 비참하게 요절했지만 본인은 유유자적 생을 살다 오래오래 장수했다

댓글 3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17 10.02 30,20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43,5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19,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5,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90,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3,5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3,9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4598 유머 저는 근데 여행을 하면 할수록 한국인들이 엄청나게 특수한 상황 속에서 살고 있고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듦 18:52 43
3174597 이슈 인터넷으로 책 주문한 직후 6 18:50 488
3174596 이슈 플레이브의 출근 8 18:47 370
3174595 이슈 tvN <100일의 거짓말> 첫번째 OST - 이소라 5 18:45 266
3174594 유머 복지직인데 요즘 일하는게 즐겁다 7 18:45 1,550
3174593 이슈 미야오 나린 인스타그램 업로드 18:43 154
3174592 이슈 우리 애랑 깍지 꼈다 ㅋ 6 18:43 1,469
3174591 이슈 어느날 아버지께서 한양대 교수로 초빙되신 적이 있으신데, 동료 교수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한다. 우리 아들이 그 수업을 듣는데... 8 18:42 1,268
3174590 이슈 SMTOWN RUN CLUB 26 🏃 샤이니 민호 웨이션 브이 하츠투하츠 2 18:40 329
3174589 이슈 스폰지밥 뚱이 특징만 듣고 그림 그리기 절망편ㅋㅋㅋㅋㅋㅋㅋㅋ 18:40 496
3174588 정보 BL주의) 비엘 웹툰 속 연출 잘한다고 느낀 장면 모아보기 7 18:40 1,075
3174587 이슈 박종철 열사가 숨을 거둔 조사실이 있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재는 M2)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방문 전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하시고 가셔요. M2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좀 보기 어려운 곳들이 몇곳 있엇는데 그래도 꼭 가볼만 합니다. 5 18:38 856
3174586 기사/뉴스 [속보] "안전 매트도 없었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장서 줄꾼 2.5m 추락 4 18:38 1,307
3174585 이슈 한국이 특이한게 5천년동안 한지역에서 단일민족으로 원주민을 몰아내지 않고 그 땅을 유지한 나라가 흔치 않음 21 18:35 1,923
3174584 이슈 치이카와 팝콘통이 품절이라 직원에게 여쭤봤더니 20 18:34 2,334
3174583 이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덬들 난리난 트윗.twt 5 18:34 680
3174582 이슈 '암살자(들)' 로튼토마토 신선도 13 18:33 1,001
3174581 기사/뉴스 트럼프 "韓 알래스카 투자 안하면 두 배 청구"…'11조 석유 프로젝트'도 주장 8 18:33 312
3174580 유머 오늘자 부활남 무대인사 니가 좋아 사건 2 18:33 701
3174579 이슈 800살이라고 화제였던 은행나무 거짓으로 밝혀짐 75 18:32 6,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