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현재 역대급 극찬받으면서 난리난 앨범...............jpg
3,882 5
2026.09.30 19:00
3,882 5

fvBrYG
STjvyn 

티나셰 - Popstar 

 

피치포크 10점 만점에 9점

올해 최고의 팝 앨범이라고 극찬 받음

 

(팝 듣는 사람들한테 티나셰는 춤, 노래, 음악 다 잘하는데 그 이상으로 뜨지 못하는 가수의 대명사? 같은 존재였음)

 

https://www.youtube.com/watch?v=_9smBd1h7Uw

 

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 이 트랙 묘하게 케이팝 같다는 반응 있었는데 한국인 인디 프로듀서 kimj가 참여함

 

https://www.youtube.com/watch?v=Zh4t2TaeA38

 

반응 제일 좋은듯한 앨범 대표곡 멜라토닌

 

너네 왜 날 두고 자고 있는거냐(=주목하지 않는거냐)

너네 멜라토닌이냐? 이런 가사임 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w24EE2ns2UM

 

https://www.youtube.com/watch?v=6a2g12aE8kI

 

https://www.youtube.com/watch?v=ICGSngMW_18

 

리뷰 내용

 

최근 들어 팝송의 영원한 단골 소재였던 사랑이나 환상이, ‘열심히 일하는 삶’의 ‘현실’과 그에 관한 메타 서사로 대체되고 있다는 걸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엔터테이너로 살아가며 얻는 영감과 시련이 요즘 여성 팝 앨범의 주요 소재가 됐다. 신인부터 이미 자리를 굳힌 아이콘까지 마찬가지다. 

아델라의 PRIMA, 제이드의 THAT’S SHOWBIZ, BABY!, 아리아나의 petal, 테일러의 The Life of a Showgirl, Crash 이후의 모든 Charli xcx 앨범이 그렇다.

내 생각에 새롭게 떠오른 이 현상의 절반은 후기 자본주의적 불안의 산물이고, 나머지 절반은 스타들을 평가하고 재단하는 스탠 문화의 산물이다. 어쩌면 둘은 결국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티나셰가 Crash Out에서 노래하듯,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낡았고 사람들은 인터넷에 앉아 욕이나 한다.” 이 구절은 그녀의 새 앨범 Popstar에 널린 수십 개의 기막힌 작은 순간 중 하나다. 팝스타에 관한 메타 서사를 다룬 팝 앨범들을 끝장내기 위해 등장한, 궁극의 팝 메타 서사 앨범이라고 할까. 이 앨범 이후로는 이제 그만해도 되겠다.

Popstar는 정말 그 정도로 훌륭하다. 최상급의 곡들로 채워져 있고, 지금 팝·일렉트로닉·댄스 음악계를 떠도는 여러 사운드를 하나로 연결해야만 한다는 목적의식, 심지어 강박에 가까운 추진력까지 느껴진다. 리듬 감각은 개별 곡에서도 빛나지만 앨범 전체를 이어 들을 때도 제대로 작동한다.

가장 좋은 의미에서 신선하다. 즉각적으로 귀에 들어오면서도 살짝 아방가르드하다. 동시에 누가 들어도 티나셰의 음악이다. 목소리와 취향, 음악적 레퍼런스가 선명하다.

티나셰는 자기 자신과 자신이 성장해온 팝 시대의 음악을 직접 끌어와 재활용하면서 앨범의 자기인식적인 주제를 더욱 밀어붙인다. 언제 가속해야 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자신이 지루해지기도 전에 곡을 너무 짧게 끝내버릴 줄도 안다.

나쁜 Tinashe 앨범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Popstar는 그중에서도 더 집중돼 있고, 더 야심차며, 더 자족적이고, 동시에 훨씬 폭넓게 매력적이다. 대담하면서도 대중을 끌어당기는 보편적인 힘을 잃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FutureSex/LoveSounds, 브리트니의 Blackout, 리한나의 ANTI, 그리고 최근작으로는 Oklou의 choke enough와 FKA twigs의 Eusexua 같은 앨범들과 통한다.

또한 Popstar는 전반부와 후반부가 뚜렷한 각각의 흐름을 이루는 고전적인 팝 앨범 형식에도 경의를 표한다. 다만 티나셰는 B면을 A면보다도 더 강하게 만들어 그 공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음반사 임원들이 싫어할 만한 기막힌 비법이다. 마지막에는 달콤한 어쿠스틱 트랙까지 놓는다. 이런 공식이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디저트를 좋아한다. 게다가 이것 역시 브리트니스러운 방식이기도 하다.

Popstar의 음악적 레퍼런스 중 상당수는 2000년대 중후반에 자리한다. 하지만 이 앨범이 단순한 노스탤지어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컨셉 덕분이다. 티나셰는 이런 메타 서사 앨범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짜증나는 함정, 즉 ‘스타로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생활고식 불평을 피해 간다. 냉소적인 태도는 커다란 일렉트릭 기타가 등장하는 발라드 I’d Rather Be Alone 정도에 남겨두고, 팝스타로서의 메타 서사는 오히려 음악 자체에 스며들게 한다. 일 때문에 살아가고, 그 일이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데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스타의 과장된 절박함. 그것 자체가 하나의 전형적인 캐릭터이고, 티나셰는 그 역할을 완벽하게 설득해낸다.

 

ㅊㅊ 슼

 

티나셰 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5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X더쿠💙 피부장벽 회복의 시작! 익스트림 프로세라 크림 체험 이벤트 400 09.28 22,71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292,6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96,5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65,3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44,6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4,2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2,5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7,5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5,4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59,3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29,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882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30일 각 구장 관중수 22:14 190
3171881 팁/유용/추천 두가지 재료로 이런 맛을! <양배추찜닭> 일명 깔루아치킨이라고 제 12년 자취기간동안 제일 자주해먹은 닭요리입니다 15 22:13 526
3171880 이슈 이게 무슨 이야기야?????? 92년생의 자녀가 말도 하고 트위터도 한다고???? 14 22:13 757
3171879 이슈 밴드 라이브 잘한것 같은 EVAN(에반) “Immature” | it's Live 22:12 33
3171878 유머 요즘 유행하는 챗지피티로 자신을 표현하는 물건으로 상자 채우기 3 22:11 392
3171877 이슈 레이예스 3안타-고승민 3안타에도, 웃을 수 없었다...롯데 9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 확정 6 22:09 376
3171876 팁/유용/추천 쿠팡 7,900원 멤버십보다 저렴하고 혜택이 많아 충분히 대체 가능한 네이버 멤버십.jpg 31 22:08 1,973
3171875 이슈 [KBO] 𝐖𝐄𝐋𝐂𝐎𝐌𝐄 𝐓𝐎 𝐊𝐁𝐎 𝐏𝐎𝐒𝐓 𝐒𝐄𝐀𝐒𝐎𝐍, 𝐃𝐎𝐎𝐒𝐀𝐍 𝐁𝐄𝐀𝐑𝐒! 17 22:07 849
3171874 기사/뉴스 한국은 있는데 나고야엔 없다?…거리에서 사라진 쓰레기통 5 22:07 478
3171873 이슈 할머니한테 커밍아웃 했다 8년 전에 결혼했고 애 네 살이고 와이프 있다고 8 22:05 2,425
3171872 이슈 말 잘듣는 오피스텔 주민들 15 22:05 1,780
3171871 정보 [KBO] 프로야구 10월 1일 각 구장 선발투수 6 22:05 528
3171870 이슈 알음알음 중소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는 믿듣 이미지인 남돌.. 11 22:04 873
3171869 이슈 ‘신 포도’는 원래 ‘행운의 포도’인데 여우들이 독점하려고 헛소문을 퍼뜨린 거 였음.. 5 22:04 582
3171868 이슈 박재정 신곡 부르는 개그맨 유영우 2 22:03 196
3171867 기사/뉴스 인천 ‘민선 8기 출생정책’ 대수술…임산부 교통비·천사지원금 등 폐지 15 22:03 480
3171866 이슈 [KBO] 프로야구 9월 30일 경기결과 & 순위 (94%) 7 22:03 978
3171865 이슈 소녀시대덬들 오열하고 있는 이유.twt 12 22:02 2,452
3171864 이슈 [KBO] 이제 홈개막전을 위해 싸우는 오늘자 KBO 순위 ㄷㄷㄷ 8 22:02 1,195
3171863 이슈 소래포구도 손절친 빌런과 미친 유튜버.jpg 26 22:01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