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박정희 대통령의 피격 자작극? 합리적으로 불가능한 주장”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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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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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박 대통령 지시 전혀 안 나와, 중정 내부 권력 암투로 묘사”
“관객분들 해석 이해, 구체적 대사로 선 그었어야 생각 들어”
“박 대통령이 육 여사 피격을 지시했다는 내용은 영화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이런 해석이 나올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총격에 박 대통령이 맞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자작극을 기획할 수 있나. 합리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이다.”
―영화 대사 중에 피격 주체를 두고 “중정 윗선”이라고 분명히 나오는데.
“중앙정보부 고위 인사들 간에 암투가 있었다는 뜻이었다. 박 대통령도 차지철 경호실장과 알력을 빚던 김재규 중정부장의 총탄에 서거하시지 않았나. 그만큼 당시 중정이 권력을 두고 극단으로 치달았다는 뜻이었다.”
―정치 진영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때에 근거 없는 음모론을 확산시킨다는 비판이 나온다.
“영화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중정은 알고 있다’ 편과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이미 제기된 의혹을 거의 그대로 반영했다. 공중파 방송에서 거듭 주제로 다뤄지는 걸 보면서 풀리지 않은 의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 북한의 사주라면 왜 하필 고도 근시인 데다 총도 서툰 문세광에게 거사를 맡겼을까 하는 의문 같은 것들은 여전히 안 풀린 게 아닌가.”
https://v.daum.net/v/2026092817471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