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달내내 비오는 일본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7,508 38
2026.09.27 14:08
7,508 38

안녕, 한달내내 비오는 도쿄에서 살아남고 있는 왜노자야.

 

image.png 한달내내 비오는 일본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물론 비가 찔끔오고 그치는 것도 카운트해서 이런 기록이 생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도가 높은건 사실이니까.. 동남아처럼 벽지 없는 집도 아닌데

 

어떻게 살아남을까 궁금해 하는 펨붕이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을 쓴다.

 

image.png 한달내내 비오는 일본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욕실벽에 있는 컨트롤러]

 

1. 일본 집에는 24시간 환기가 기본

 

일본 집 욕실이나 벽을 보면

 

「24時間換気」

 

라고 적힌 버튼이 있는 경우가 많음.

(위는 욕실 통합형이고, 거실에 버튼만 띡 있는경우도 있음..)

 

말 그대로 창문을 열지 않아도

집 안 공기를 계속 밖으로 빼주는 시스템.

 

재밌는 건 이게 원래 습기 때문에 생긴 게 아님.

 

2003년 일본에서 새집증후군 대책으로

포름알데히드 같은 실내 오염물질을 빼기 위해

 

24시간 기계환기가 주택에 사실상 기본으로 들어가기 시작함.

 

일반적인 주택은 한 시간에

실내 공기의 약 절반 정도를 환기할 수 있는 수준.

 

원래 목적은 새집증후군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샤워, 빨래, 생활하면서 생기는 습기와 냄새도

계속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됨.

 

물론 밖의 습도가 90%인데

환기만 한다고 집이 뽀송해지는 건 아님.

 

 

 

 

2. 에어컨은 '더울 때만' 켜는 게 아님

 
한국도 장마철에 에어컨 제습버튼을 사용하니까 느낌을 알텐데...
 
여기도 제습이나 드라이 버튼이 따로 있다.
 
실내 온도가 26도인데 습도 75%정도 되서 끈적거릴 때
 
제습버튼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image.png 한달내내 비오는 일본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빨래건조 제습기]
 

3. 제습기는 아예 '빨래 건조용'으로 많이 씀

 
일본 가전매장에는 의료건조제습기가 따로 있다.
 
실내건조하는데 습도가 높다면 빨래가 안 마르잖아.
 
물론 건조기+세탁기 일체형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의류건조 제습기를 많이 사용한다.
 
대충 제습기+서큘레이터가 섞여있는 모양.
 
몇시간 돌리고 물통보면 물이 한가득 들어있다...ㅎㅎ
 
 
image.png 한달내내 비오는 일본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욕실건조기 돌아가는 모습...]
 

4. 욕실도 빨래건조실로 씀

 
이전 글에 욕실이 모듈화 되어 있어서 보통 건조기도 들어간다고
 
적었었는데, 일본 멘션-아파트 등의 욕실을 보면 욕조위에
 
빨래봉이 달려있고, 거기에 옷을 걸어놓고 말린다.
 
보통 건조 버튼이 있고, 그걸 눌러서 2~3시간 정도 건조하면
 
엄청 두꺼운옷 아니면 잘 말라있음..ㅎㅎ
 
단점은 인버터식이 아니라 시간당 1kw정도의 전기를 드심....ㅜㅜ
 
 
 

5. 옷장에는 일본판 물먹는 하마

드럭스토어나 홈센터에 가면
 
옷장용, 신발장용, 서랍용, 침대 밑용 등 제습제가 종류별로 있다.
 
이건 한국에서도 익숙한 제품이겠지만, 여기는 조금 더 종류가 다양함.
 
image.png 한달내내 비오는 일본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이불, 매트리스 건조기]
 

6. 침대랑 이불도 습기 관리함

매트리스나 이불 등을 바닥에 붙여놓으면
 
곰팡이가 생김... (실제로 인터넷 검색해보면 짤 많이 나옴;)
 
침대 생활한다면 조금 낫겠지만, 그래도 바닥 생활 하는 분들은
 
제습시트. 나무받침을 아래 깔거나, 이불건조기 같은 제품도 많이 쓴다.
 
이불건조기는 말 그대로 뜨거운 바람을 넣어서 습기를 빼준다.
 
(여름에 더 더워지는건 알빠노.. 난 안써봐서 모름)
 
 
image.png 한달내내 비오는 일본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참고로 24시간 환기는 겨울에도 돌아간다.
 
기계환기를 끄더라도 베란다 창문 등에 사각형, 원형 구멍이 있는데
 
거기를 통해서 바람이 계속 조금씩 들어온다...
 
일본 집이 추운 이유 중 하나지.
 
 
 
다음에는 일본 집은 왜 추울까?? 에 대해 적어볼께.
 
그럼 안녕~~
 
 
댓글 38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긴스바이정샘물X더쿠🩵 3초속보습세럼 & 수분광채PDRN미스트 체험단 50인 모집 218 09.26 39,88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243,8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65,7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23,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01,3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1,1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7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3,8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3,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56,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23,6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609 이슈 로이킴 버닝썬 단톡방 멤버 아님 18:31 12
3168608 이슈 배두나가 한달간 탄수화물 끊고 절실히 느낀 점 18:30 460
3168607 이슈 <명탐정 코난> 주제가 30곡 불러서 기네스 기록 갱신한 가수 쿠라키 마이 1 18:30 78
3168606 유머 육성공지로 부캉이 위치 알려주는 한국인들 2 18:30 261
3168605 이슈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라고 오랫동안 굳게 믿어왔는데 이게 어떤 상황에서는 거대한 착각이라는 걸 나도 제대로 경험했다. 2 18:28 605
3168604 유머 취준할때vs취업했을때 5 18:22 910
3168603 이슈 잠시 후 18:30 아시안 게임 야구 결승 한일전 64 18:17 2,575
3168602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12 18:15 3,092
3168601 이슈 사실 화낼만했다는 더글로리 전재준 분노의 주행씬 19 18:14 2,990
3168600 정보 베스티 '연애의 조건' 멜론 일간 추이...jpg 18:13 371
3168599 이슈 의외로 아직도 차트 순위에 있는 20년 전 노래.melon 18:12 905
3168598 유머 일본 프로야구 감독들의 비디오 판독 요청의 차이 ㅋㅋ.twt 9 18:11 1,615
3168597 이슈 미야오 가원 인스타그램 업로드 (프라다) 3 18:09 405
3168596 이슈 포레스텔라(forestella) 추석 밸런스게임 1 18:08 146
3168595 이슈 우리집준호가 가자고 했던 이준호 집주소 드디어 밝혀짐 ㄷㄷㄷ 16 18:04 3,943
3168594 유머 수업 시간에 쏟아지는 잠을 깨려고 애쓰는 학생 같은 강아지 1 18:03 978
3168593 이슈 도로주행 100점 만점에 3점 받은 사람 21 18:03 4,141
3168592 이슈 ??: 이건 진라면 매운맛도 황송해할듯 25 18:02 3,935
3168591 이슈 Mina Okabe ‘Take It Further’ Covered by OWIS 오위스 유니 18:01 72
3168590 유머 ???:와 진짜 유전자는 못속인다(올데프 타잔) 10 18:01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