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무신사 없었으면 K-패션 신화도 없다"...10조 IPO 타고 세계 무대로

무명의 더쿠 | 09-26 | 조회 수 1102
최근 기업가치 10조원대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무신사의 성장 과정에 패션·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1년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19세 고등학생이 온라인에 만든 작은 커뮤니티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이 저장된 곳'에서 출발한 무신사는 25년 만에 국내 패션산업의 지형을 바꾼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무신사의 성장은 수많은 국내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의 약진과 맞물려 있다. 글로벌 자본과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주도하는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에서는 토종 브랜드와 독립 브랜드의 영향력이 유독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패션 유통시장에서 토종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70.1%로 일본과 중국의 약 50%를 크게 웃돈다.


2025년 국가별 패션 리테일 시장에서 인디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한국은 37%에 달했다. 중국 23%, 일본 18%, 미국 14%보다 높은 수준이다. 막대한 자본과 유통망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한국의 독립 브랜드들이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들을 소비자와 연결해온 무신사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등록금까지 넣어 지킨 서버...신진 브랜드 성장판이 되다


무신사의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2001년 프리챌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2003년 독립 웹사이트 '무신사닷컴'을 열었지만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서버 유지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났다. 당시 대학생이던 조만호 대표는 가지고 있던 한정판 운동화를 중고로 판매하고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대학 등록금까지 투입하며 사이트를 유지했다.


전환점은 2005년 시작한 '무신사 매거진'이었다. 백화점과 대형 기성 브랜드가 패션시장을 장악하던 당시 무신사는 신진 디자이너와 동대문 기반 소규모 브랜드에 새로운 홍보 채널을 제공했다. 디아프바인과 라이풀, 크리틱 등 초기 스트리트 브랜드가 무신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마뗑킴, 글로니 등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


뜻밖의 기회도 찾아왔다. 2008년 무신사는 유니클로 광주 충장로점 개점을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맡았다. 비행기 격납고와 건설 현장 등을 활용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아디다스와 뉴발란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졌다.


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5555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비긴스바이정샘물X더쿠🩵 3초속보습세럼 & 수분광채PDRN미스트 체험단 50인 모집 200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AG 빈 관중석도 골칫거리…조직위 “티켓 판매 만족 못 해”
    • 11:17
    • 조회 119
    • 기사/뉴스
    1
    • “언니 금메달 몰래 봤어요”…여서정·황서현, 함께 만든 금빛 귀국
    • 11:14
    • 조회 353
    • 기사/뉴스
    5
    • 먼작귀 한국 성우
    • 11:12
    • 조회 283
    • 이슈
    4
    • 동물병원에서 아이품종 적어야되는거 사실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음 행복이가 32마리 등록된거 보기 전까지는
    • 11:11
    • 조회 641
    • 유머
    4
    • 회사에서 누가 좆같이 굴면 그 날 점심을 나가서 육개장을 드세요
    • 11:11
    • 조회 319
    • 이슈
    • 어디서부터인가 잘못된 가나디 마법소녀 영상
    • 11:11
    • 조회 178
    • 이슈
    • 브라이언 인스타 : 플라이투더스카이 컴백
    • 11:10
    • 조회 500
    • 이슈
    6
    • 올데프 영서 인스스 업로드 (타잔 생일)
    • 11:07
    • 조회 569
    • 이슈
    2
    • 결혼식에 키우던 라마 참석시킨 신랑.jpg
    • 11:06
    • 조회 2079
    • 이슈
    15
    • 명절 연휴 때마다 버려지는 반려견 6천마리
    • 11:04
    • 조회 727
    • 이슈
    15
    • AG 조직위 결국 사과…“참가자 예상보다 2000명 늘었다”
    • 11:03
    • 조회 1591
    • 기사/뉴스
    14
    • 세 번째 AG 맞는 ‘페이커’, 2연패 꿈 이룰 ‘결전의 땅’ 입성 “태극마크 걸맞게 노력할 것” [SS도코나메in]
    • 11:01
    • 조회 355
    • 기사/뉴스
    1
    • 10월에 큰 거 온다🔔 유튜버골든벨 | 채널십오야
    • 11:01
    • 조회 792
    • 이슈
    • “가격 담합 제지사, 법원 집행정지 결정 나자 다시 가격인상 시도”
    • 11:00
    • 조회 295
    • 기사/뉴스
    1
    • 📣📣공공기관 사칭 주의!!! 요즘엔 ‘레터피싱’ 수법으로 우체국 사칭까지함.jpg
    • 10:54
    • 조회 1132
    • 팁/유용/추천
    17
    • [나고야 NOW] "언니 기 완전 많이 받았어요" → 등을 톡톡 애정 가득…금메달 2개가 한방에서 '룸메' 여서정-황서현 금빛 우애
    • 10:52
    • 조회 792
    • 기사/뉴스
    4
    • "수영 메달 미수여, 예산 문제 아냐…적법한 조치" 해명
    • 10:48
    • 조회 1496
    • 기사/뉴스
    7
    • 웹툰에 고양이가 나오는데 사진이였어
    • 10:48
    • 조회 3986
    • 유머
    23
    • [단독] '1만명 정보 줄줄' 외교원 해킹, 4차례나 점검하고도 피해 놓쳐
    • 10:46
    • 조회 578
    • 기사/뉴스
    5
    • [속보]"메달색 바꾼다는 약속 지켰다" '다이빙 여신'김수지X김나현조, 女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사상 첫 은메달 쾌거[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 10:43
    • 조회 647
    • 기사/뉴스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