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손주를 둘이나 죽음으로 몰고간 한 할머니가 미국에서 화제임
14,812 41
2026.09.18 06:43
14,812 41

TArSFd

 

플로리다에 사는 60대 트레이시 닉스 할머니는 퇴직한 초등학교 교장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날

할머니는 16개월 외손자를 집에서 보고있었는데

그만 소파에서 깜박 잠에 들었음

 

문득 눈을 떴는데 손자가 보이지 않자

할머니는 남편에게 연락했고

 

사라진 손자는 집앞 연못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됨

할머니가 잠든 사이 혼자 문을 열고 나갔다가 사고가 난 거였음

 

DIvAMb

(아이의 가족들. 안겨있는 둘째가 사망한 아이임)

 

아이 엄마는 임산부였음

둘째 아이의 사망 소식에 엄마는 너무나도 큰 충격에 빠졌지만

심리상담등을 통해 고통에서 회복하고자 하였음

 

아이엄마는 자신의 엄마(할머니)가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힘들었으나

조사 결과 이것이 의도하지 않은 사고였다는 것에 한편으로는 안도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함

(적어도 일부러 죽였다는 건 아니니까..)

 

 

 

 

 

ZXtcgF

 

아이엄마는 임산부였기 때문에 안정을 위해서

본인의 선택, 그리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해듣지 않았음

 

트레이시 할머니는 이 사고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지는 않았는데

플로리다에서는 일회성 익사 사고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을 하지 않는 사례가 일반적이라 함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 라고 모두가 아이 엄마에게 말하는 것 같았음

 

심지어 경찰도 엄마한테

“당신 생각에 할머니가 일부러 아이 머리를 물속에 집어넣고 죽인거라 믿는게 아닌 이상,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건 없다“ 라고 말했다 함

 

 

아이 엄마는 한동안 네살인 첫째를 할머니집으로 데려가지 않았고 거리를 뒀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엄마와 아예 연을 끊을 수는 없었음 

 

 

 

 

 

 

 

aFIuNh
 

아이엄마는 몇달 후 셋째인 딸을 낳았는데

셋째 아이도 할머니와 단둘이 두는 일은 없었음

 

 

첫번째 사고 이후 11개월,

그날이 있기 전까진..

 

 

 

아이 엄마가 무책임한 것은 아니었음

 

심리상담사도 관계회복, 신뢰회복을 위해

할머니에게 기회를 또 주는 것은 어떻겠냐 얘기하기도 했음

 

또 사고 이후 아이 엄마가 지켜본 기간동안

할머니는 다시 사고를 칠 것 같아보이진 않았음

 

셋째는 당시 7개월이었는데

아직 혼자 걷거나 기면서 혼자 움직이지는 못했기 때문에

첫번째와 같이 혼자 돌아다니다 어디 빠지는 사고가  일어날 일은 없을거라 판단함

 

그리고 그날은 할머니가 외식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같이 외식하는 사람들은 잘 아는 사람들이었고 믿을만하다 생각하기도 했고

 

할머니가 혼자 아이를 보는게 아니라

할아버지가 함께 있기로 했기에 

아이 엄마는 아이를 맡기고 오랜만에 미용실에 감

 

이날은 사고 이후 처음으로 아이를 맡긴 거였음. 

자신의 엄마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기 위해서.. 

 

 

 

 

 

tGjrkS

 

이날은 11월이었지만

더운 플로리다의 온도는 32도에 달했음

 

외식을 마치고 집에 온 할머니는

뒷자리 카시트에서 잠든 손녀를 까맣게 잊어버림..

 

(할아버지는 어디간건지 모르겠는데

딸과의 약속과 다르게 장보러 따로 외출했다는 얘기가 있음)

 

 

NqoMYk
 

얼마 뒤 다른 손자가 집에 방문하고서야

갑자기 카시트에 둔 손녀가 기억났지만

이미 아이는 죽은 후였음..

할아버지가 CPR을 시도했지만 이미 늦었음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을 본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할머니는 실수를 가장해 일부러 그런 것 같아보이진 않지만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나 후회보다는

딸이 알면 나는 어떡하지 하는 걱정 등

핀트가 엇나간 말을 하는 것 같아보였다고 함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할머니는 신경근육통과 불면증 등으로

지난 몇년간부터 여러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중에는 수면제(향정신성 의약품)도 있었고

근육이완제(부작용: 주의집중 저하)도 있었다고 함

 

* 물론 이런 약을 먹는다고 다 이런 사고를 치는 건 아님!

그러니까 처벌을 받는 거고..  수면제는 권장복용량 이상을 먹었다는 얘기가 있음

 


dTTLsI
 

 

아이의 부모는 법적 처벌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사건이 알려진 초기에는 과실치사(manslaughter)로 12-30년형을 예상했는데

 

결국 과실치사는 적용되지 못하고

“어린이를 15분 이상 차내에 방치한 죄“로 5년형을 받음..

 

판사는 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면서

트레이시 할머니는 아이의 죽음보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더 신경쓰는 것 같다면서

 

“미안함은 보이나 죄책감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미안함과 죄책감은 같지 않다”고 말함

(“Sorrow is not the same as remorse.”)

 

 

aTmuhi
 

할머니는 이 5년형에도 항소했다고 알려져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고 함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154 00:05 9,37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115,3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49,7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23,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56,5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7,2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3,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1,9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09,2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536 기사/뉴스 생활 지도 불만 품은 중학생 SNS에 교사 얼굴·이름·번호 공개 15:35 27
3161535 기사/뉴스 "이게 애국가?" 하키팀 경악..북한 국가 틀어버린 日 (2026.09.18/엠빅뉴스) 3 15:34 74
3161534 정보 SBS,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 22·23일 日 베루나돔 15:34 68
3161533 이슈 "카카오 '모두의 AI' 3년 뒤 챗GPT 넘어설 것" 15 15:32 312
3161532 유머 인스타 주인장 : "나는 TIFF 레드카펫에 정말 많이 다녀왔지만, 토론토에서 만난 이민호 팬들의 숫자가 정말 미쳤어.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도 한드라마 팬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어 1 15:30 255
3161531 이슈 요즘 고양이들 근황 4 15:29 497
3161530 이슈 고려대 출신이라는 CJ 신입 쇼호스트.jpg 18 15:28 2,112
3161529 기사/뉴스 “여보~ 새집 가는데 100형은 해야지”…요즘 TV는 ‘거거익선’ 16 15:25 882
3161528 기사/뉴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11톤 화물차, 자전거 충돌…50대 숨져 15:23 348
3161527 이슈 지금까지 뜬 박지훈 광고 14 15:23 587
3161526 이슈 엄마가 프로 목장 경비견이면 생기는 일 6 15:22 839
3161525 유머 나도 미술관가면 마틴같은 감상평밖에 못남겨서 잘안감ㅇㅈㄹ 6 15:21 900
3161524 유머 생각보다 어렵다는 안무 설명만 듣고 노래 맞히기.twt 1 15:21 335
3161523 기사/뉴스 일본 정말 너무하네…'韓 야구대표팀' 훈련까지 방해하나→경기 사흘 전인데 야구장 못 쓴다? [나고야 현장] 13 15:20 606
3161522 기사/뉴스 피는 못 속이네…이적 "큰딸 밴드부 활동, 영상으로만 봐" (해피투게더) 1 15:20 340
3161521 이슈 아시안게임 일본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 5 15:19 891
3161520 유머 8090년생들도 잘 모른다는 하얀 근본 달고나 62 15:17 4,264
3161519 이슈 트라이비 - Diamond (2024) 2 15:16 68
3161518 기사/뉴스 [단독]숙행 ‘상간녀 배상액’은 3000만원…法 “부정행위로 부부생활 침해” 1 15:16 493
3161517 기사/뉴스 '유부녀 킬러' 무진성, 공효진 향한 마음 밝혔다…"사랑보단 존경, 판단은 시청자 몫" [인터뷰①] 15:16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