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자신을 성폭행한 남성을 21년 뒤 살해한 여성

무명의 더쿠 | 17:20 | 조회 수 20496

https://x.com/Profit_Lx/status/2100066920997470467?s=20

 

1. 이른바 '김부남 사건'. 그녀는 9살이던 1970년, 동네 구멍가게의 주인 송모 씨에게 성폭행당함. 가해자는 물을 길으러 다니던 어린 김부남을 집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음

2. 문제는 범죄가 끝난 뒤였음. 김부남은 피해 사실을 제대로 말하거나 치료받지 못한 채 성장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 심한 대인기피증과 혐오증을 보였음

3. 결혼은 했지만 이혼했고, 재혼 뒤에도 문제가 이어졌음. 정신과에도 입원했는데, 훗날 법원은 이 사실이 성폭력 경험과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는 걸 인정했음

4. 김부남은 범행 약 1년 전 송 씨를 직접 찾아감. 그는 송 씨에게 자신의 삶을 보상하라고 요구했고, 가해자 측은 김부남 오빠를 통해 40만 원을 건네며 합의를 시도했음

5. 하지만 뒤늦게 가해자를 처벌하고 싶어도 불가능했음. 이미 사건 발생 후 20년 이상이 지나 공소시효가 끝난 상태였음

6. 결국 1991년 1월, 김부남이 직접 복수를 결심함. 부산에서 미리 칼 두 자루를 준비하고 아이를 친척 집에 맡김

7. 1991년 1월 30일, 김부남은 송 씨의 집을 찾아가 밖으로 나와 이야기하자고 했지만 송 씨가 욕설을 하며 거부했음. 집 안으로 들어간 김부남은 준비한 흉기로 송 씨를 공격함

8. 그녀는 송 씨의 낭심과 허리·하복부 등을 여러 차례 찔렀음. 성기를 잘라 죽일 계획이었다고 판결문에 나옴. 남성은 사망했고, 김부남은 체포됨. 그리고 재판에서 가장 유명해진 말이 나옴 "나는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라 짐승을 죽였습니다"

9. 검찰은 당시 살인죄의 법정 최저형에 해당하는 징역 5년을 구형함. 법원은 무죄도 아니고, 일반적인 살인과 똑같지도 않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함. 심신미약이 인정되면서 크게 감경된 형량이었음

10. 여성단체는 김부남의 행동을 가리켜 '정당방위'를 제시하며 무죄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김부남은 1993년 5월 1일 석방됨

 

 

8090판결이 왜 지금보다 더 인간적 논리적같지

요새같으면 우발적 범죄 아니라 30년구형에 22년정도 나왔을듯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1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토팜💙]🚨민감하고 손상된 피부 주목! 판테놀 10% 고함량 ✨아토팜 판테놀 로션✨ 체험단 모집 393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아무리 고문해도 난 입을 열지 않을거야
    • 19:44
    • 조회 46
    • 유머
    • 베스트셀러 알고리즘? “25세 신진의 1위는 철저한 기획”
    • 19:44
    • 조회 14
    • 기사/뉴스
    • 이것도 충전으로 쳐줘요?
    • 19:43
    • 조회 14
    • 이슈
    • 아니 서울역에 양있어
    • 19:42
    • 조회 383
    • 이슈
    4
    • '새만금공사 임용 논란' 靑 민정비서관 부친 자진 사퇴
    • 19:40
    • 조회 203
    • 기사/뉴스
    5
    • 현재 논란중인 대화 내용
    • 19:40
    • 조회 1214
    • 이슈
    36
    • 해운대 해수욕장 1000만명 넘겼다...9월에만 100만명 다녀가
    • 19:40
    • 조회 47
    • 기사/뉴스
    • 번데기에서 우화중인 나비
    • 19:40
    • 조회 284
    • 유머
    1
    • 기차에서 몰래 훔쳐먹다가 걸린 사람의 변명
    • 19:39
    • 조회 667
    • 유머
    5
    • 나 여태 일하면서 이만큼 당황스럽고 멍청한 사람 처음 봄.X
    • 19:39
    • 조회 477
    • 유머
    3
    • 급식을 안 먹는 학생이 있을 때 선생님은 어떻게 해야 할까?
    • 19:38
    • 조회 410
    • 이슈
    4
    • “수사관 잘 만나야 처벌? ‘운 좋은 피해자’ 돼야 하나”
    • 19:37
    • 조회 90
    • 기사/뉴스
    • 작년 이맘 때 앞머리를 걷어내는 꿈을 이뤘다가 올해 새로운 헤어를 한 플레이브 하민
    • 19:36
    • 조회 325
    • 이슈
    6
    • 신입이 사모님 떡파는사람인줄알고 내쫒음;;.jpg
    • 19:36
    • 조회 2027
    • 유머
    16
    • [단독] 지지율 심상치 않자 '농지 조사' 제동…추석 전 보완책
    • 19:36
    • 조회 357
    • 이슈
    12
    • 올해 화제였던 해외 뮤직비디오 패러디 한 선생님과 학생들
    • 19:34
    • 조회 470
    • 이슈
    1
    • ‘학폭 논란’ 지수, 필리핀 활동 2년째 “제2의 고향…사랑에 국적 안 따져”
    • 19:32
    • 조회 2089
    • 기사/뉴스
    12
    • 재미로 보는 의외의 사실들 .jpg
    • 19:31
    • 조회 734
    • 유머
    9
    • [속보]'스윙스 소속사' 래퍼 김감전, 대마 투약 혐의 구속
    • 19:31
    • 조회 864
    • 기사/뉴스
    7
    • 100% 공격 0% 방어로 이루어진 전설적인 경기 (폭력 주의)
    • 19:31
    • 조회 474
    • 이슈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