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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서 의외로 잘 안알려진, 항우 다음가는 싸움짱 송나라 장군

무명의 더쿠 | 17:44 | 조회 수 633
 
중국사에서 무력의 정점으로 보통 항우를 꼽는다면, 그 다음 급의 ‘직접 싸워 판을 뒤집는 장수’로는 송나라 한세충을 빼기 어렵다.
이들은 단순히 지휘만 잘한 게 아니라, 직접 적진에 뛰어들고 포위를 뚫고 적장을 베는 기록이 반복해서 남아 있는 인물들이다.
 
 
 
1. 은주성·호평령 전투-단독으로 적진의 적장 참수, 단독으로 성벽 넘어가 성 함락
 
숭녕 4년(1105), 서하군이 은주에서 성을 굳게 지키자 한세충은 직접 관문을 돌파하고 적장을 죽인 뒤 머리를 성 밖으로 던졌다. 이후 호평령에서는 결사대를 이끌고 격전을 벌이다가 서하의 감군부마 올이(兀𠼪)를 발견하고 직접 기마 돌격해 참수했다. 올이가 죽자 서하군이 크게 무너졌지만, 송 조정은 보고된 전공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하여 포상을 주지 않았다.
 
aaa.png 항우 다음가는 무력의 송나라 장군
 

「世忠斬關殺敵將,擲首陴外。」 

“한세충이 관문을 베어 열고 적장을 죽여 그 머리를 성가퀴 밖으로 던졌다.”

 
「監軍駙馬兀𠼪也……躍馬斬之,敵眾大潰。」

“감군부마 올이다…… 말을 뛰쳐나가 그를 베니 적군이 크게 무너졌다.” (호령평)                                                        

                          


 
 
2. 천강산채·불구채·장저하 전투-혼자서 성벽 넘어가 함락
 
천강산채에서는 야간에 혼자 직접 성에 올라 깃발을 든 두 명을 베었고, 불구채에서도 여러 명을 참수했다. 장저하에서도 다시 세 명을 베었다는 식으로 그의 직접 참전 기록이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남아 있다. 혼자 성벽 기어 올라가서 혼자 수비병 쳐 죽이고 교두보 확보하는데, 공성전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참.... 
 
「世忠夜登城斬二級。」
“한세충이 밤에 성에 올라 두 명을 베었다.”
 
「繼遇敵佛口砦,又斬數級。」
“불구채에서 적을 만나 또 여러 명을 베었다.”                                                                                                       
「至藏底河,斬三級。」

“장저하에 이르러 세 명을 베었다.”                                                                    

 
 
 
3. 방랍의 난 — 청계동 돌입과 방랍 단독 포획
 
1120~1121년 방랍의 난 진압에서 한세충은 왕연 휘하의 편장으로 참가했다. 항주 부근 전투에서 매복을 이용해 반군을 격파하고 이후 청계동에서 다른 장수들이 방랍의 은신처 입구를 찾지 못하자, 한세충이 직접 길을 찾아 창을 들고 험로를 수 리 돌파해 들어가 방랍의 호위병 수십 명을 죽이고 방랍을 사로잡았다. 그가 만인지적의 칭호를 얻는 계기이기도 하다.
 
 
「即挺身仗戈直前,渡險數里,擣其穴,格殺數十人,禽臘以出。」
“몸소 창을 들고 곧장 앞으로 나가 험지를 수 리 건너 그 소굴을 쳐서 수십 명을 죽이고 방랍을 사로잡아 나왔다.                                             
 
bbb.png 항우 다음가는 무력의 송나라 장군


<방랍의 난>


 
4. 연산 회복전 — 50기로 금군 2천기 추격 저지 정강 연간 준주 전투 — 중포위 돌파
 
선화 연간 연산 회복 작전이 무너지는 와중에 한세충은 소격 등과 함께 기병 약 50기로 금군 2천여 기의 추격을 막는 임무를 받는다. 한세충은 부하들을 고지에 세워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자신이 말을 달려 적 앞을 종횡하면서 적의 기수들을 기습했다. 이를 신호로 50기와 주변 패잔병이 함께 공격하자 금군이 혼란에 빠졌고 송군이 추격하여 상당수를 죽였다.
 
송 흠종 때 금군이 남하하자 양방평 휘하 송군 수만 명이 준주에서 대패했다. 한세충은 미처 후퇴하지 못하고 적의 중첩된 포위 안에 갇혔지만 혼자서 창을 휘두르며 싸워 포위망을 뚫었다. 이후 다리를 불태워 추격을 지연시키며 유유히 돌아왔다.
 
「世忠躍馬薄敵,迴旋如飛。」
“한세충이 말을 뛰쳐 적에게 육박했는데, 선회하는 모습이 나는 듯했다.”                                                                             
「突斬執旗者,因奮擊。」
“갑자기 혼자서 뛰어나가 기수를 베고 이어 맹렬히 공격했다”  
   
敵分二隊據高阜,世忠出其不意,突二執旗者,因奮擊,格等夾攻之,舟卒鼓譟,敵大亂,追斬甚眾。」
적이 두 부대로 나뉘어 높은 곳을 차지하자, 한세충은 뜻밖에 기수(旗手) 두 명을 돌격해 공격하고, 이어 맹렬히 싸웠다. 소격 등이 양쪽에서 협공하고 배 위의 병사들이 함성을 지르자 금군이 크게 혼란에 빠졌고, 추격하여 매우 많은 적을 베었다.”
 

「世忠陷重圍中,揮戈力戰,突圍出,焚橋而還。」

한세충이 겹겹의 포위에 빠졌으나 창을 휘두르며 힘껏 싸워 포위를 돌파하고, 다리를 불태운 뒤 돌아왔다.”  
 
 
 
 
5. 이복 반란 진압 — 천 명으로 수만 격파, 단기 야간 투항 권유
 
산동에서 이복이 반란을 일으켜 수만 명을 모으자 한세충은 병력 천 명도 되지 않는 군대를 네 부대로 나눠 싸웠다. 퇴로에 쇠마름을 깔고 “전진하면 살고 후퇴하면 죽는다, 후퇴하는 자는 후방부대가 죽여라"는 무식한 명령과 함께 결사적으로 싸우게 한 결과 반군을 크게 격파했다. 이후 숙천까지 추격하자 반군 약 1만 명이 남았는데, 한세충은 밤에 혼자 말을 타고 적진에 들어가 대군이 곧 온다고 속여 전원을 항복시켰다.
 
->지 혼자 말타고 적진 들어가서 블러핑으로 항복받아냄
 
 
 
6. 진정·조주 방면 설중 야습 — 결사대 300명으로 금군 본대를 기습, 추장을 사살함
 
진정이 함락된 뒤 한세충은 왕연이 지키는 조주(趙州)로 갔고, 금군의 공격으로 군량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철수를 거부했다. 마침 큰눈이 내리자 한밤중에 결사대 300명을 이끌고 금군 진영을 급습했다. 금군은 기습에 혼란을 일으켜 서로 공격하다가 아침이 되자 철수했다.
 
 
「會大雪,夜半以死士三百擣敵營,敵驚亂,自相擊刺,及旦盡遁。」
“마침 큰눈이 내리자 한밤중에 결사대 300명으로 적진을 쳤고, 적군은 놀라 혼란에 빠져 서로 공격하다가 날이 밝자 모두 달아났다.”
 
「大酋是日被創死。」
그날 금군의 대추장이 부상을 입어 죽었다                          
 


 
7. 강왕 호위전 — 단기 돌진과 적장 참수
 
강왕 조구가 아직 황제로 즉위하기 전, 금군 수만 명이 접근했을 때 한세충 휘하 병력은 겨우 천 명 정도였다. 한세충은 직접 홀로 말을 달려 적진으로 들어가 적의 추장을 죽였고, 적군이 크게 무너졌다. 이틈에 뒤에서 구경하던 천여명이 대열이 무너진 적을 공격해 격파한다.
 
「時世忠麾下僅千人,單騎突入,斬其酋長,遂大潰。」
 
“당시 한세충 휘하가 겨우 천 명이었는데, 홀로 말을 타고 돌입하여 그 추장을 베자 적군이 크게 무너졌다.”                     
 
 ‘단기 돌입 → 적장 직접 참수 → 적군 대열 붕괴’ 개인무력이 곧 전술이 되는 냉병기 시대의 전쟁의 모습이며, 안량을 단기로 참한 고나우의 모습이 보인다.  
 
 
 
8. 문가사 전투 (남송시기)-온몸에 화살 맞고도 포위 뚫고 살아 돌아옴
 
1128년 하남 전선에서 적진(翟進)과 한세충 등이 금군 완안희윤의 군영을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정진(丁進)이 예정된 시각에 오지 않고 진사공의 후군이 먼저 달아나는 바람에 송군이 무너졌다. 한세충은 금군의 집중 공격을 받아 온몸에 화살이 박힌 상태에서 장우의 구원을 받아 힘껏 싸우며 빠져나왔다.
 
「世忠被矢如棘,力戰得免。」
“한세충은 화살을 맞은 것이 가시가 돋친 것 같았으나 힘껏 싸워 벗어났다.”                                                                        
「世忠被矢如棘,其將張遇以所部救之,乃力戰得免。」            
한세충은 온몸에 화살을 맞았고, 그의 장수 장우가 휘하 병력을 이끌고 구원하자, 그제야 힘껏 싸워 빠져나올 수 있었다.”       
 
 
 
숙천·목양전투에선 금나라에게 중과부적으로 대패한다. 
 
한세충은 회양에 주둔하면서 산동군과 연계하려 했으나 금군의 대군과 맞닥뜨렸다. 병력 차이를 감당하지 못해 야간 철수를 시작했지만 금군이 추격하면서 숙천·목양 일대에서 군대가 붕괴했다. 한세충 휘하의 장우도 이때 전사했으며, 한세충 자신도 상당한 손실을 입고 물러났다. 그 역시 무패의 장군은 아니었다.
 
 
9. 명수의 변 진압 —선봉돌격으로 기선제압
 
1129년 묘부·유정언이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킨 명수의 변이 일어나자 한세충은 장준 등과 함께 진압군의 핵심이 되었다. 임평에서 반란군의 신비노 부대 때문에 송군이 주춤하자, 한세충은 직접 말에서 내려 창을 들고 앞으로 나가 장병들에게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라고 명령했다. 이어 눈을 부릅뜨고 함성을 지르며 선두에서 돌진하자 반란군이 밀려났고, 결국 반란세력은 도주했다.
image.png 항우 다음가는 무력의 송나라 장군
 
世忠復舍馬操戈而前. 世忠瞋目大呼,挺刃突前,賊辟易,矢不及發,遂敗。」
“한세충이 다시 말에서 내려 창을 잡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가 눈을 부릅뜨고 크게 외치며 칼을 들고 돌진하자 적이 물러서서 화살조차 쏘지 못하고 마침내 패했다.”
 
「世忠瞋目大呼,挺矛而入。」
“한세충이 눈을 부릅뜨고 크게 외치며 창을 들고 돌입했다.”    
 
 
 
 
10. 황천탕·장강 전투 
 
완안종필이 강남 깊숙이 침공한 뒤 북귀하자 한세충은 약 8천의 수군으로 장강 귀로를 차단했다. 송군의 대형 해선은 금군의 소형선을 압도했고, 한세충은 쇠줄과 대형 갈고리를 사용해 적선을 끌어당겨 침몰시키면서 완안종필을 장기간 곤경에 빠뜨렸다. 양측은 약 48일간 대치하다 금군이 화공을 퍼부으며 포위를 뚫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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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범여위 토벌&백면산 정찰-지 혼자 적진 잠입해 정찰도 함
 
황천탕 이후 건주에서 범여위의 반란이 커지자 한세충은 3만 보병을 이끌고 진압에 나섰다. 반란군이 검담의 다리를 불태워 추격을 막았지만 한세충이 먼저 말을 몰아 건너자 본군도 뒤따라 도하했다. 이후 봉황산을 장악하고 공성 끝에 건주를 함락했다.
 
유충이 수만 명의 군대를 이끌고 백면산에 웅거하자 한세충은 소격과 둘이 말을 타고 적진 내부로 들어가 정찰했으며, 초병이 암호를 묻자 적의 암호를 알아맞혀 진영 전체를 살펴보고 빠져나왔다. 이후 본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2천 정예병을 매복시켜 유충군을 크게 격파했다.
 
「賊焚橋,世忠策馬先渡,師遂濟。」
“적이 다리를 불태웠으나 한세충이 말을 채찍질하여 먼저 건너자 군대도 마침내 건넜다.”                                            
 
一夕與蘇格聯騎穿賊營……周覽以出。」                 
“어느 날 밤 소격과 함께 말을 나란히 달려 적진을 관통했고…… 두루 살펴본 뒤 빠져나왔다.”                                       
 
 
 
12. 대의진 전투 — 매복을 통한 금 기병 격파 회양 전투 — 창을 들고 포위망 직접 돌파
 
1134년 금·유예 연합군이 남하하자 한세충은 일부러 군대를 철수시키는 것처럼 속이고 대의진 일대에 20여 곳의 매복을 설치했다. 금의 철기병이 들어오자 북소리를 신호로 매복군이 동시에 공격했고, 배외군이 장도끼로 사람과 말을 공격하며 금군을 붕괴시켰다. 이후 한세충은 기병을 직접 지휘하여 사방에서 금군을 짓밟게 했다.
 
한세충이 회양을 공격하다가 적에게 포위되었을 때, 다시 초기 경력에서 보였던 직접 돌파 장면이 등장한다. 그는 창을 들고 돌격하여 적의 포위망을 무너뜨렸으며, 병력과 장비를 거의 손실 없이 빠져나왔다.
 
「世忠麾勁騎四面蹂躪,人馬俱斃。」
“한세충이 정예 기병을 지휘하여 사방에서 짓밟으니 사람과 말이 함께 쓰러졌다.”
 
「為賊所圍,奮戈一躍,潰圍而出,不遺一鏃。」
“적에게 포위되자 창을 떨쳐 들고 한 번 뛰쳐나가 포위망을 무너뜨리고 나왔으며, 화살 하나도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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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묘아리>

 
「阿里年十七,從其伯父胡麻谷討詐都,獲其弟沙里只。」
“사묘아리가 17세에 백부 호마곡을 따라 사도를 토벌하고, 그의 동생 사리지를 사로잡았다.”
 
「阿里挺槍馳刺其將於陣中,敵遂潰。」
“사묘아리가 창을 꼬나쥐고 말을 달려 적진 한가운데서 그 장수를 찌르자, 적군이 마침내 무너졌다.”
 
「又與石適歡遇敵七萬,阿里先登,奮擊大敗之。」
“또 석적환과 함께 고려군 7만을 만났는데, 사묘아리가 가장 먼저 돌진하여 맹렬히 공격해 크게 격파하였다.”
 
「阿里以二十七舟邀之,中流矢,臥舟中,中夜始蘇。」「阿里以騎兵邀擊,再中流矢,力戰不退,竟破之,盡獲其舟。」
“사묘아리가 27척의 배로 이를 요격하다가 날아온 화살에 맞아 배 안에 쓰러졌고, 한밤중이 되어서야 깨어났다. 기병으로 요격하다가 다시 화살에 맞았으나 힘껏 싸우며 물러서지 않았고, 끝내 적을 격파하여 그 배를 모두 노획했다.”
 
「阿里扼橋渡力戰。」
“사묘아리가 교량의 도하지점을 틀어막고 힘껏 싸웠다.”                                                  
 
 
<척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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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俊京請兵器·介馬於幹,入賊陣,斬其將一人,奪所俘二人。」
“척준경이 임간에게 무기와 갑옷 입힌 말을 청한 뒤 적진(동여진)으로 들어가 적장 한 명을 베고, 사로잡혀 있던 두 명을 되찾았다.”
 
「遂與校尉俊旻·德麟,各射殪一人,賊少却。」
“이어 교위 준민·덕린과 함께 각각 한 명씩 활로 쏘아 죽이자, 적이 조금 물러났다.”
 
「賊以百騎追之,又與大相仁占,射殺賊將二人。賊不敢前,我軍得入城。」
“여진 기병 100기가 추격해오자 척준경은 대장 인점과 함께 적장 두 명을 활로 쏘아 죽였고, 적이 더 이상 감히 전진하지 못하여 고려군이 성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俊京率勇士十餘人,將救之……乃大呼突陣,擊殺十餘人。」
“척준경이 용사 10여 명을 이끌고 (포위된) 윤관을 구하려 하였고, "나는 몸을 나라에 바쳤으니, 의리상 멈출 수 없다.”크게 고함치며 적진으로 돌격하여 10여 명을 쳐 죽였다.”
 
「行營兵馬判官王字之拓俊京與女眞戰于咸英二州,斬三十三級。」
“행영병마판관 왕자지와 척준경이 함주·영주에서 여진과 싸워 33급을 베었다.”
 
「王字之拓俊京又擊女眞于沙至嶺,斬二十七級,擒三人。」
“왕자지와 척준경이 사지령에서 다시 여진군을 공격하여 27급을 베고 3명을 사로잡았다.”
 
「俊京服士卒破衣,夜縋城而下……至吉州,遇賊,與戰大敗之,城中人感泣。」
“척준경이 병사의 낡은 옷을 입고 밤에 성에서 줄을 타고 내려가 정주로 돌아간 뒤 병력을 정비하여 길주로 향했다. 도중 적을 만나 싸워 크게 격파하자 성 안 사람들이 감격하여 울었다                                             
 

 

 

 

한세충과 비견되는 급의 장군으로 여진의 사묘아리, 우리나라 고려의 척준경

 

 

(한세충을 주제로 한 글이라 둘은 좀 간략하게 축약했지만 얘네 활약도 알다시피 대단함)
동아시아사 인간병기들이 동시대에 활동했는데 서로 만난적은 없기 때문에 셋의 비교는 한신과 묵돌, 명나라 티무르 등과 함께 동아시아사 고전떡밥으로 꽤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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