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4,102 25
2026.09.10 13:43
4,102 25

43659.jpg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British Medical Journal에 보고된 특이 사례

 

 

 

1940년대 중반 유럽 대륙에서 태어나 1960년대 후반 영국에 정착한 이 여성 환자는 살면서 병원에 간 적이 없을 정도로 튼튼 건강한 사람이었음

 

 

 

 

그러던 어느날, 1984년 겨울.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던 환자는 갑자기 머릿속에서

 

 

"안녕? 두려워하지말고 잘 들어봐. 우린 동네 아동병원에서 일한 사람들인데 널 도우러 왔어"

 

 

라고 말을 거는 목소리를 듣게됨;

 

 

 

 

 

 

43660.jpg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환자는 즉시 아 내가 미쳤구나하고 정신과로 달려가 약을 처방 받아 복용했고 2주만에 목소리가 사라졌다고함.

 

 

 

다행히 자기가 미친게 아니라는걸 확인한 환자는 자축성 해외여행을 떠났지만...

 

 

"아니 여기서 뭐해? 당장 귀국해서 바로 병원 가라니까!"

 

 

라는 환청이 다시 들려오면서 환자에게 런던 대형병원 CT실 주소까지 알려줌;;;

 

 

 

 

 

43759.jpg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제 머릿속 환청이 뇌간에 염증이 있다네요 촬영 좀 해주세요"

 

 

라고 고집을 부렸고, 병원 측은 신체 징후가 전혀 없어서 검사를 할 수가 없는 입장이라 난감해했음

 

 

 

결국 고민하던 담당의는 일단 환자(?)부터 안심 시키자는 목적으로 촬영 의뢰를 신청해 허가를 받았는데.....

 

 

 

 

 

 

 

 

 

 

 

 

 

 

 

 

 

43777.jpg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진짜 종양이 있었음...

 

 

4월에 시행된 촬영과 5월의 조영 재촬영에서 좌측 후방 전두부 대뇌겸 옆 종괴가 발견됐고

 

 

병원 측에서는 1984년 5월 수술을 실시해 약 6.4×3.8센티미터 크기의 종양을 제거했다고함

 

 

 

 

 

43666.jpg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수술 종료 후 마취가 풀린 환자는

 

 

"내 말 맞제? 도움이 되어 기쁘다 ㅇㅇ 나는 간데이"

 

 

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증언했고, 이후 정신병 약을 끊었음에도 더이상 환청과 환각은 보이지 않았다고함...

 

 

 

 

 

43667.webp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당연히 의사가 이 사례를 불가사의한 초능력을 증명한다고 쓴건 아니고

 

저널 저자는 이 사례를 다음과 같이 해석했음

 

 

 

 

1. 머릿속의 이상한 느낌이 종양에 대한 공포를 낳음

 

2. 그 공포가 환청으로 표출

 

3. 나도 모르는 새 주워들은 뇌종양 정보가 환청으로 재생

 

4. 만족을 표한 목소리는 위기가 끝났다는 자기 마음의 안도

 

5. 종양 제거 후 정신과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것은 증상이 병변과 직접 관련된걸 증명

 

 

 

 

 

 

 

 

 

43760.jpg 어느날, 뇌종양이 내게 말을 걸었다

 

 

머릿속 종양이 실제로 정신병을 일으킨건 맞지만

 

어찌저찌하여 그게 실제로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됐다는...... 진짜 요상한 사례라고함.

 

 

 

 

 

 

본문 출처 :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2592333

 

저널 출처 : https://www.bmj.com/content/315/7123/1685.full

 

 

 

 

 

암세포도 생명이다(진짜)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운드랩X더쿠💙 강력한 수분 락킹! 💦 NEW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체험 이벤트 372 09.07 27,57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71,2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03,9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19,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15,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1,6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5,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2,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4827 이슈 어제 잠실에서 누가 똥쌋다는데….? 19:35 54
3154826 이슈 [KBO] 0의 균형을 깨는 박건우의 선제 솔로홈런 ㄷㄷㄷ 시즌 18호, 통산 150호 1 19:32 137
3154825 유머 딸이 데려온 남자친구.jpg 19:32 527
3154824 유머 가을의 바람을 맞이하는 비염인 5 19:32 177
3154823 이슈 폭염주의보에 아차산 등산! 그리고 고소~한 순두부 먹방까지ㅣ장하다 장민호 EP.30 19:30 82
3154822 유머 심전도 쉽게 이해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with. 또띠아 2 19:29 302
3154821 이슈 혐) 태국군대가 공개한 캄보디아 범죄단지 장기 밀매 시설 11 19:29 769
3154820 이슈 실물 공개 다 됐는데도 목업으로 욕먹고 있는 아이폰 근황 ㅋㅋㅋㅋㅋ.jpg 22 19:27 1,836
3154819 유머 (BL) 또 재밌어보이는거 나옴 악마 x 신부 12 19:25 1,156
3154818 이슈 [KBO] 곧바로 동점 만드는 11라운드 신인 안재연의 동점 적시 3루타 1 19:24 504
3154817 이슈 [KBO] 16이닝 무실점 행진의 아빌라를 뚫어내는 최인호의 선제 적시타 1 19:21 380
3154816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그램 업뎃 (red <3) 4 19:21 387
3154815 이슈 강남역에 쌍뻐큐 펭귄이 있길래 줌 땡겨 찍어봤더니 심장을 든 펭귄이었다 3 19:20 1,033
3154814 이슈 폴드8: 그럴 줄 알고 반나절만에 만들어 왔습니다. 26 19:20 2,156
3154813 유머 깨플보고 웃었던 소녀들한테 추천하는 인피니트 자컨 2 19:20 294
3154812 유머 하루종일 어딜가도 종업원으로 오해받은 사람 11 19:19 1,929
3154811 이슈 이번 도경수 노래 듣고 보면 너무 공감되는 나영석 후기 5 19:18 1,043
3154810 유머 ⚠️약깜놀주의 특이한 백룸 게임 있다고 해서 데모 해보는데 존나 오랜만에 게임하다가 비명지를뻔함 ㅅㅂ아 9 19:18 682
3154809 이슈 정신과 옴겻는데 의사 이렇게 생겨서 몬가 말하기가 더 편함.. 4 19:18 1,882
3154808 이슈 투게더랑 오레오로 맥플러리 만들어 먹기 투게더 세 숟가락 정도 덜고 마구마구 휘저어서 꾸덕하게 만들기 오레오 2봉지 그대로 부셔서 섞기 7 19:15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