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은 "그리고 좋아하는 두 선배, 동료와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라 이렇게 큰 선물은 없었던 것 같다"며 "현장에서도 마치 네 배우가 형제처럼, 가족처럼 영차영차 밀고 끌고 해줬다. 굉장히 팀워크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늘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을 가졌는데, 이번에 카메라 뒤에서 무언가를 담고 싶어하고 영화를 만드는 입장의 연기를 하다 보니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저에게 어떤 새로운 시선을 주기도 했다. 연기하면서 '배우라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또 "'배우여서 행복하다. 스스로 뿌듯하다' 이런 기분을 사실 많이 느끼지 못한다. 저는 늘 저를 괴롭히고 고통스러워하면서 연기하는 스타일인데, 감독님 현장에서 그런 감정을 느낄 줄은 몰랐다"며 "심지어 어떤 순간에는, 어떤 앵글 안에서는 자유롭기까지 해서 잊을 수 없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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