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의 지방이 발전되어 있는 이유
5,484 19
2026.09.07 18:25
5,484 19
UYOIoD


원래부터 각자도생하던 지역들임



rFcaos


심지어 메이지유신은 서구문물에 일찍 눈 뜬 지방세력이 힘을 모아 수도의 에도 막부를 무너뜨린 사건임


비유하자면 전라관찰사, 경상관찰사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무시하고 서양 무기 쟁여두다가 한양 조정 무너뜨린 격



icpbtr


당시 사츠마번(가고시마현)은 단독으로 영국과 전쟁을 벌여 전세계를 깜짝 놀래키기도 함



QmgObt


우리에겐 산넘고 물건너 한양에 올라가 과거시험을 치르고 출세한다는 관념이 수백년간 있었지만


다이묘의 영지 단위로 굴러가던 일본은 역사적으로 수도에 가서 성공한다는 개념이 없었음



QXkXXP

대신에 자기 지역에서 성공하거나, 영주에게 잘보여 출세한다는 식임. 그리고 영주가 똑똑하면 그 지역이 특별히 더 발전했음




YhdVCb



에도 막부 말기 4현후로 꼽히는 시마즈 나리아키라

사츠마번의 서구문물 도입과 근대화를 이끌었음


일본에선 “시마즈가에는 암군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규슈 지역을 거의 800년간 지배한 가문임



FtFNHG


지금도 가문의 당주가 지역 유지고, 가고시마현에서는 시마즈 성씨면 대우가 좋다고 함


(사실 시마즈가 자체는 우리 역사에선 악연임.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것도 시마즈 요시히로와의 전투 때문이고, 이후엔 메이지 유신의 중심세력으로 제국주의 일본을 만듬)



zPKUCj


이공계생이라면 알만한 시마즈 제작소도 시마즈 가문과 관련이 있음(직계 후손이 운영하는 건 아니고, 소재지도 교토임)


이 회사는 평사원 연구원이 노벨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함



YMrWzJ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토착기업이 성장하고 자리잡음



xtvKXJ


게이오대, 와세다대 같은 도쿄의 명문사립대 선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구제국대학이나 지역 명문사립대 등 자기 지역별로 우월한 대안이 있어서 굳이 상경할 이유가 없음



HFNWfi


이러한 일본도 사실 현대에 와선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방 인프라 붕괴, 도쿄 쏠림 현상을 겪고 있음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사건의 배후를 쫓는 숨 막히는 추적! 영화 <암살자(들)>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1 09.07 13,10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45,2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81,8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3,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73,5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6,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7,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0,7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301 기사/뉴스 최태원 "한일 에너지 공동구매하자..송전망·가스관도 연결" 12 11:08 181
3152300 이슈 점점 거대해지는 토네이도가 찍힌 프랑스 cctv들 11:07 311
3152299 기사/뉴스 "500억 위조상품권 들키자 영하 25도 냉동고에"…파주 카페 업주 '계획살인' 무게 2 11:07 326
3152298 정보 네이버페이 라이브7개보고 각 최대 5원 랜덤으로 받아가시오 2 11:06 169
3152297 기사/뉴스 [속보] 대한체육회, 잠실개표소 물품 반출 1시간 30분 만에 종료 1 11:05 567
3152296 기사/뉴스 한소희 "결혼은 마흔 전..아기 낳으면 연기는 쉬고 싶다" [인터뷰②] 22 11:05 801
3152295 이슈 [한국철도공사 x 허남준] 기차게 늘어나는 KTX 좌석 | 코레일 NEW 광고 6 11:03 263
3152294 이슈 부산 마피스토어 미피 리유저블백 출시! 9 11:03 890
3152293 유머 프랑스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무게 2 11:01 521
3152292 기사/뉴스 [단독] “나는 탄핵 반대” 기장과 주먹다짐한 대한항공 부기장...법원 ‘해고 정당’ 1 11:00 489
3152291 이슈 무단결석 이렇게 하는 거 맞지…….? 5 11:00 555
3152290 이슈 최근 한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 괜히 자기가 해결하려고 삽질하다가 일 더 크게 만들지 않고 바로 최종보스 어른에게 달려가서 도와주세요 한 후 법의 보호 받는 고딩남주 2 10:59 1,058
3152289 이슈 폐업 준비 중 들어온 주문.jpg 41 10:58 3,709
3152288 기사/뉴스 폴더블 아이폰, 하루 1천대도 못 만든다...초반 '물량 부족' 비상 5 10:57 544
3152287 이슈 잘나갔던 고프로 근황 4 10:57 1,271
3152286 유머 드라이브가 너무 즐거워 보이는 강아지 2 10:55 410
3152285 정치 [속보] 정점식 “이번 정부서 개헌 없다…국힘, 절대 개헌논의 않겠다” 21 10:55 524
3152284 유머 아시아인들이 투자하고 노력 기울여 유지하는 조용하고 안전한 인프라를 지들 놀이터인양 이지랄 하는 것도 짜증남 ㅅㅂ 19 10:54 1,626
3152283 이슈 비인기 비푸시 멤버의 감정을 말하는 소녀시대 효연 13 10:54 1,831
3152282 유머 이세돌이 은퇴 발표했을 때 구리 9단이 자기 sns에 ‘천 리를 배웅해도 결국에는 헤어져야 하네’라고 적은 것도 너무 좋았은 9 10:53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