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의 지방이 발전되어 있는 이유
4,706 19
2026.09.07 18:25
4,706 19
UYOIoD


원래부터 각자도생하던 지역들임



rFcaos


심지어 메이지유신은 서구문물에 일찍 눈 뜬 지방세력이 힘을 모아 수도의 에도 막부를 무너뜨린 사건임


비유하자면 전라관찰사, 경상관찰사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무시하고 서양 무기 쟁여두다가 한양 조정 무너뜨린 격



icpbtr


당시 사츠마번(가고시마현)은 단독으로 영국과 전쟁을 벌여 전세계를 깜짝 놀래키기도 함



QmgObt


우리에겐 산넘고 물건너 한양에 올라가 과거시험을 치르고 출세한다는 관념이 수백년간 있었지만


다이묘의 영지 단위로 굴러가던 일본은 역사적으로 수도에 가서 성공한다는 개념이 없었음



QXkXXP

대신에 자기 지역에서 성공하거나, 영주에게 잘보여 출세한다는 식임. 그리고 영주가 똑똑하면 그 지역이 특별히 더 발전했음




YhdVCb



에도 막부 말기 4현후로 꼽히는 시마즈 나리아키라

사츠마번의 서구문물 도입과 근대화를 이끌었음


일본에선 “시마즈가에는 암군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규슈 지역을 거의 800년간 지배한 가문임



FtFNHG


지금도 가문의 당주가 지역 유지고, 가고시마현에서는 시마즈 성씨면 대우가 좋다고 함


(사실 시마즈가 자체는 우리 역사에선 악연임.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것도 시마즈 요시히로와의 전투 때문이고, 이후엔 메이지 유신의 중심세력으로 제국주의 일본을 만듬)



zPKUCj


이공계생이라면 알만한 시마즈 제작소도 시마즈 가문과 관련이 있음(직계 후손이 운영하는 건 아니고, 소재지도 교토임)


이 회사는 평사원 연구원이 노벨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함



YMrWzJ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토착기업이 성장하고 자리잡음



xtvKXJ


게이오대, 와세다대 같은 도쿄의 명문사립대 선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구제국대학이나 지역 명문사립대 등 자기 지역별로 우월한 대안이 있어서 굳이 상경할 이유가 없음



HFNWfi


이러한 일본도 사실 현대에 와선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방 인프라 붕괴, 도쿄 쏠림 현상을 겪고 있음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사건의 배후를 쫓는 숨 막히는 추적! 영화 <암살자(들)>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0 00:08 9,97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36,9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73,0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1,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69,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4,7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8,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773 유머 흑인은 왜 수박을 맘껏 못 먹을까 20:35 9
3151772 이슈 'LOSER' (원곡:BIGBANG (빅뱅)) Covered by WhOLLiN 시오X태이X도언 20:35 2
3151771 정보 24년 만에 최대 감소폭 기록한 일본 외환보유고 20:35 40
3151770 이슈 100m 14.16초로 세계 신기록 경신 🏃‍♂️ 20:35 38
3151769 이슈 @: 브라이트한 것도 잘 받고 라이트한 것도 잘 받아서 옛날이엇으면 라네즈 에뛰드 광고햇을듯 20:33 263
3151768 이슈 에반 'Death of Me' 가사 및 크레딧 20:32 67
3151767 유머 엔딩요정 자리싸움하는 신인걸그룹 1 20:32 194
3151766 이슈 명곡 파티라 알티타는 도입부 전주 없는 케이팝 TOP3.twt 1 20:30 400
3151765 기사/뉴스 [단독] '법사님은 신' 감싸는 신도들…"거역하면 벌 받아" 세뇌 1 20:29 166
3151764 기사/뉴스 "내가 너 안 버릴 테니까" 29년 약속 지킨 79세 포터 차주를 만났습니다/ 연합뉴스 6 20:27 789
3151763 이슈 지금보니 맞는말이라는 것 (ft. 나혼산) 10 20:26 1,290
3151762 이슈 [속보]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전면 운행 중지 18 20:26 2,186
3151761 이슈 XLOV(엑스러브) [I,God] 음악방송 비하인드 #1 1 20:26 51
3151760 기사/뉴스 "아들 진짜 안녕" 눈감은 아빠‥ "하늘에선 쉬세요" 추모 물결 4 20:26 616
3151759 이슈 아이브 가을 인스타 업뎃 2 20:25 123
3151758 이슈 소연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 가사 및 크레딧 12 20:25 474
3151757 이슈 오늘자 뉴욕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한 키키 KiiiKiii 3 20:25 367
3151756 이슈 게이들이 외모 관리에 목숨 거는 이유 9 20:24 1,559
3151755 기사/뉴스 MBC 효자作 등극… '최고 12.4%' 기염→종영 3회 앞두고 동시간대 제패한 韓 드라마 ('유부녀 킬러') 1 20:23 137
3151754 이슈 다코타 존슨 아버지 5 20:23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