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이단심문관

불신자들은 모조리 화형이다!!! 같은 이미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런 이미지에 가까웠다고 함
문제가 있다고 하면 파견하는 출장 판사 느낌
이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마녀사냥이

"마녀다 마녀다 지랄하지 말고, 절차 밟아서 판결 내라고"
이단 심문관은 무분별한 마녀사냥을 억제하는 입장에 가까웠음
물론,

얘네들이 이걸 아예 안 했다는 건 아님
다만, 저지랄까진 잘 안 갔음
보통은 참회 기도, 순례, 벌금, 체벌 선에서 끝나고
심하면 사형으로 간 거지 (유죄 판결 중 사형 뜨는 건 약 5%)
세속 당국이 너무 약하다고 개지랄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리고 이런 마녀사냥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알론소 데 살라사르 프리아스 라는 이단심문관임

기존에는 영지민들의 카더라 진술 + 세속 당국이 진행한 고문을 통한 자백을 근거로 판결을 했는데
이 양반은 여기에 의구심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실제 조사에 나섬
1,802건의 마녀 자백서와 5,000건 가량의 제 3자의 고발 내용을 확인하고 이들의 마녀 행위는 입증되지 않는다는 내용은 탄원서 (11,000 페이지)를 제출하고
이게 받아들여짐
이후에는 이 방식이 스탠다드로 자리잡았고, 대규모 화형과 무분별한 기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함
의외로 민중의 집단 광기로 이루어지는 마녀사냥의 제동장치 역할이 더 컸음
물론 얘들도 마녀가 없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