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라는 가사와
특유의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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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에게 익숙한 이 노래는
컬투의 전신인 컬트삼총사 멤버들이 앨범을 내며
가사를 바꾸어 부른 것이 널리 유행한 것이다.
그럼 원곡은 뭐였는가?

흔히 '전대협'으로 알려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가 주최한
'통일노래한마당'에서 단결상을 받은 중앙대학교 동아리가 만든 노래다.
즉, 원래 대학생들이 시위할 때 불렀던 민중가요다.
원래 민중가요로서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컬트삼총사 멤버였던 정성한이 학생운동을 다니며
노래를 여러 번 부르니 익숙해졌다고 한다.
이 노래가 히트작이 되었다는 건 재미있는 부분이다.

이게 원 가사다.
민중가요이기는 하지만 멜로디가 신나고 가사도 단어 몇 개만 바꾸면
친구들이 있으니 우울해하지 말고 함께 힘내자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집에도 실렸다.
이렇게까지 부르는 층이 바뀌어 버린 노래도
참 흔치 않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