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10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니트릴 장갑조차 국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미국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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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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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기사
2020년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터졌을때 미국에서 의외의 문제가 하나 터졌는데
미국처럼 돈 많고 의료산업도 엄청 큰 나라가 병원에서 쓰는 일회용 니트릴 장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해서
니트릴 장갑(식당에서 쓰는 그 장갑 맞음)을 사용 하지 못하는 병원이 폭증했던거임 (라텍스 장갑은 알러지 반응을 유발 할수도 있고 쉽게 찢어져서 병원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함)
평소에는 그냥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싸게 수입해서 문제 없었는데
근데 문제는 코로나가 터지면서 전 세계가 동시에 장갑을 필요로 해서
미국이 돈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전 세계가 장갑을 서로 사려고 달려드는 상황에서는
미국이 항공모함 띄워서 압수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장갑을 확보할 방법이 없었음.
당시 미국에서 사용하는 니트릴 장갑 가운데 국내 생산 비중은 약 1% 미만 수준 사실상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했었고
장갑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인 합성 고무도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고 있었음.
코로나를 겪은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이게 단순히 장갑이 좀 비싸졌다 정도의 문제가 아니었음. 그냥 구하지를 못했으니까
국가적인 의료위기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조차 해외 공급망에 전량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남
그래서 트럼프 1기 정부가 내린 결론은 그냥 우리가 만들자였음
이렇게 해서 2020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작된 미국산 의료용 장갑 공급망 구축 사업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공감을 사서 계속 이어졌고,
결론적으로 6개 회사에 10억 달러를 지원함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 ...
6개의 회사중 어떠한 회사도 장갑을 만들지 못하고 있고 현금이 바닥나 세금으로 산 장비마저 중국에 넘길 위기
3줄 요약
미국이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의료 안보에 중요하다고 판단한 니트릴 장갑을
직접 만들겠다고 6개의 기업에 수천억씩 도합 1조3000억을 퍼부었는데
현재 6개의 기업중 그 어떠한 기업도 의료용 장갑을 생산하지 않고 있음
더 쉽게 말하면
트럼프가 관세로 ㅈㄹ 하는 이유가 미국 제조업을 다시 부활시키겠다,
이건데 딱히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것도 아닌 고작 니트릴 장갑조차 국산화 못할 정도로 이미 제조업 기반이 망가졌다는 거.
애초에 미국인들은 제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그러니까 관세 높여서 제조업 국산화 유도하겠다->물가만 오르고 될리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