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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셀소 중독자와의 망혼 후기.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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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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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무명의 더쿠 14:29

    셀소는 주로 셀프 소개팅의 줄임말로 사용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프로필과 가치관 등을 공개하며 소개팅 상대를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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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셀소에 선착순 댓글마냥 저요저요 외치고 다니던 한심한 놈과의 결혼 후기입니다. 


진정성있어보이는 외모, 진정성 호소인과 이성관이 잘 맞아 연애를 시작했고. 

본인은 아무나 만나지 않은다 까다롭다 입터는걸 믿었네요. 


연애기간에도 별에별 의심과 서류요청까지했지만 여기서 만났으니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짜증났지만 응했습니다. 


둘다 나이도 있고 애기 생기면 축복이니싶어 그렇게 혼전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블라인드 가입하자마자 셀소글 하나 올렸었고 그렇게 현 남편을 만나게되었지 셀소게시판 고인물로 살고있는 사람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연애가 많이 하고싶은 사람이구나 생각했기도하고 지금 저는 출산이 4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7개월 짧은 결혼 기간 사이에 위험한 투자하지 않겠다는 몇번의 다짐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본인 자산 5억 날려먹었지만 애초에 공동자산도 아니거니와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걱정하며 여기 글도 여러번 적었습니다. 


임신해서 신혼없이 출산 준비중이고 막달입니다 


지금까지 회사 일하면서 개인사업까지해서 돈 벌고있고 산후조리원비, 아기용품 전부 제 돈으로 했어요 어차피 공동자산이라 생각했구요 

저도 제가 버는걸로 여유되니까요. 


이쁘다 말 자주 해주고 결혼해서 좋다 그런 표현도 자주 하길래 주도적이진 않아도 내가 리드해서 잘 살아야지 했는데, 요즘 너무 몸도 마음도 지쳐서 힘들어서 같이 여행을 다녀오자했어요. 


늘 그렇듯이 숙소 예약부터 코스까지 다 제가 했구 남편은 운전만 했는데(1시간거리) 너무 피곤해하길래 눈치보면서 미안한 마음을 가졌어요. 


그런데 새벽에 친구가 인//스타 헐벗은 여자 계정들을 카//톡으로 보내더라구요. 가족이랑 있을시간에 미친새끼가.. 


그래서 와 진짜 철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거기까지는 이해해보려했어요. 평소에 야//동 좋아하는거 알았고 그런거 터치한적없어요. 


보여주면 이런 스타일이 좋아? 물어보고 같이 보기도랬구요. 펨코 주구장창 보면서 아이돌 가슴골 사진이니 치어리더 누구 엉덩이 보는것도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본다고 문제될거없으니까. 


그런데 그 친구랑의 카톡방이 아주 가관이네요. 섹스타 올리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여자들 얼평 몸평. 릴스 올린 일반인들 이름 부르면서 이쁘다 귀엽다 좋다 라인봐라 어쩐다 

본인은 인스타에 올라온 사람들은 연예인 같은거라 그랬데요 


톡클라우드 복구 안되서 진짜 극 일부분만 본건데도 이렇습니다. 


결정사, 블라인드 고인물들이 이렇게 사람 평가하는거에 절여져있구나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지 주제를 모르고 꼴에”라는걸요. 


저 현남편보다 잘 벌고 그새끼보다 외적으로도 괜찮습니다 


남자가 헛짓거리하는데에는 여자 잘못도 있다는 하타치 같은 마인드도 있는 사람이라 집안 대소사 챙기고 알뜰살뜰 하게 행동했고 명품하나 사치하나 하지 않았습니다. 


나 버는돈 다 가정과 태어날 아기를 위해 사용했구요. 


인스타나 유튜브에 그러는 애들은 관종이다 진짜 싫다. 자기 가정두고 헛짓거리하는거 자기는 바빠서 관심도없다. 어릴때야 여자한테 관심많았지 지금은 없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뭐 다짐 발표였네요. 


무엇보다 내가 바람필까 불안하다며 티비에 불륜 이야기만 나오면 째려보고 정신교육이니뭐니 훈계하려들고 자기 와이프는 과거도 깨끗해야한다면서 지랄했던거 생각하면 본인의 그 불순한 생각들이 찔려서였나봅니다. 


본인은 찌질이라 이렇게 눈팅만하지 바람이랑은 무관하다고합니다. 


네 이해할수있는데요 지 자식새끼 태어날 날이 이제 한달 남았는데 그동안 경제적으로든 뭐든 도와준거하나도 없구요 


내가 더 많이 벌면 버는대로 위축된다고 지랄하는거 것도. 남편새끼 약국에서 정신없이 바쁘겠지 걱정했던것도, 내가 더 열심히해서 행복하게해줘야겠다 생각했던것도 다 부질없었네요. 


몸이 너무 힘들다. 이제 좀 지친다 말하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만삭인 배로 일하러가면 알바분들이 되려 저보고 쉬라면서 말렸었네요. 


집에선 피곤하고 성욕없고 사는게 재미없고 약국만 가면 인/스타로 일반인 염탐 친구랑 공유나하고있고 이런거 다 이해해주는 사람 많을지는 모르겠는데 이중인격자처럼 선비짓한게 역겹네요. 


블라남들 욕하던 인간입니다. 컨셉 아주 도도하게 잘 잡았구요, 제가 잘 낚였습니다. 


신혼 7개월 저는 이혼하겠습니다


조심하세요 다들 저 스스로는 피해자가 되지않을거다 사람보는 눈이 있다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내새끼 태동이 느껴집니다 우는것마저 죄스럽고 미안합니다 


왜 저만 책임져야하나요 애기 생각하면 온전한 가정을 이뤄주지 못해 죽고만싶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을 하는것조차 미안한 마음이 드는 막달 임산부입니다. 


남약 이 개병신새끼들 친구새끼도 유부남 애아빠새낔ㅋㅋ아 시발 직업편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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