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가현 지역 홍보 목적으로 제작되었던
2018년도 4분기 애니메이션 좀비 랜드 사가

1화 시작하자마자 트럭에 치여죽는 주인공부터
좀비가 아이돌한다는 내용으로 꽤나 화제성이 있는 작품이었으며


스폰서인 사이게임즈가 사가현 홍보에 진심이었기에
사가현도 이 작품과 협력해 열심히 지역홍보를 했다
결과....

애니메이션 방영 1년 뒤인 2019년 11월에 공개 된 자료에서
사가현은 일본인이 가본 적 없는 도시 1위를 차지하고 만다.
어 이런거 보면 오타쿠 몰려들어서 막 성공하던데.....?
그치만...

사가현의 위치는 도쿄기준 멀어도 너무 멀었다.


일본 대부분 지역이 사가현 갈빠에 한국여행 가는게 비용+이동시간 어딜봐도 낫다
당연하지만 관광면에서 한국이랑 사가는 비교하기도 미안한 수준
일본인들 해외여행 잘 안한다고? 그래도 국내 관광지가지 사가를 왜 가

여기에 코로나가 터지며 그나마 초반인기로 얻은 작품뽕+여행뽕도 죄다 식어버렸고

좀랜사는 2021년 2분기에 2기인 리벤지를 방영





사가현도 다시 한번 리벤지를 노려보았지만

성지순례 리뷰를 보면
'어딜가도 사람이 없다' / '무섭다' / '진짜 좀비랜드'
같은 말만 있을 뿐이었다...
Q. 그냥 애니 흥행이 부족했던것 아닐까? 러브라이브 보면 촌구석 싹 살려내던데
A. 전혀 아니다. 애초에 환경부터 다르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에서 오니츠카 자매의 집으로 나온
이바라키현 우시쿠시

러브라이브! 하스노소라 스쿨 아이돌 클럽의 배경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
모두 작중에선 시골 촌구석처럼 묘사되지만

나름 특산물,관광지도 충실하고 신칸센으로 도쿄에서 40분거리인 누마즈
신칸센에 공항도 있고 예전부터 교토 다음가는 인기탑 관광지인 카나자와
우시쿠가 그나마 깡촌이긴 하지만 이쪽도 도쿄에서 재래선 직통으로 1시간이면 간다
결국 셋다 최소한의 접근편리성과 관광자원은 있는 곳이란 소리


결국 진짜 촌구석이면 오타쿠 특수도 먹히기 어렵다는 것과
시국등의 운도 엄청나게 작용하는 분야라는걸 증명하는 사례로 남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