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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여러분이 아는 '무서운 이야기'를 가르쳐 주세요.twitte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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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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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qoo.net/square/4296519645

1편

 

https://theqoo.net/square/4304255462

2편

 

https://theqoo.net/square/4316221123

3편

 

 

https://x.com/free_dora_0184/status/2084221369894817968
엄마가 식칼에 찔리는 꿈을 꿨다. 재수도 없네 싶어서 엄마한테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날 밤, 꿈 꿨던 건 싹 까먹었던 나는 엄마와 저녁밥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왠지 기운이 없어 보였다. "왜 그래?" 묻자 우물쭈물 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너, 어제 밤에 엄마 방에 와서 뭐 했어?"

 

저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엄마가 말하길, 무슨 소리랑 인기척 때문에 눈을 떴을 때, 침대 옆에 자기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저와 눈이 마주쳤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니?" 말을 걸자, 아무 말 엇이 방으로 돌아갔다고. 걱정되서 보러 간 걸까. 내 자신이 제일 무서워... 라고 느꼈던 실제 경험 이야기입니다.

 

https://x.com/tanaka_evo8/status/2081902430254776424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주기가 찾아오기 2주 전, 꿈에 나오셨다.

 

외할아버지: 내 거 안 와도 된다.
나: 내 거요?
외할아버지: 내 1주기 말이다.

 

외할머니께 얘기하면서, 우릴 신경 써 주신 걸까 같은 말을 했다.
결국 1주기에 찾아뵙긴 했지만, 다음날 몸 상태가 엄청 나빠져서 외할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참가한 사람들 거의 다 식중독에 걸린 상태였다.

 

https://x.com/kujaku_2_go/status/2081979098700939725
https://x.com/kujaku_2_go/status/2082397746632568932
무서운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생 때 친구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이벤트에 놀러 가자! 하게 되어서, 보통은 애들끼리 절대로 가게 냅두지 않는 어머니가 어째선지 '먼저 친구들이랑 거기 가 있어' 하고 허가. 뒤에 따라올 예정이었던 부모님이 안 오셔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부모님이 타셨던 버스가 사고에 휘말렸던 적이 있었지. 원래는 나도 같이 타고 갔을 수도 있었던 버스.

 

이거, 보통은 절대로 허가 안 해주는 부모님이니까 맨 처음 허가를 받았을 때도 안 믿어져서 "역시 엄마랑 같이 갈래~"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아니, 친구랑 가렴." "먼저 가도 돼" 하고 동행을 완곡하게 거절하셨단 말이지.

 

신상이 밝혀질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버스가 보행자 추돌 사고를 일으켜서 피해 현장이 다 보였던 느낌입니다. 부모님은 아무 문제 없었어요!

 

https://x.com/aaarin0404/status/2082421804703064421
https://x.com/aaarin0404/status/2082439581585326382
쿠마모토 분들 지진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요?
현실 속 무서운 이야기입니다만 10년 전의 쿠마모토 대지진.

나는 공포에 몸이 떨려 움직이지 못하고, 초등학생이었던 남동생도 굳어 있었다.
엄마는 빠르게 우리들을 감싸안아 필사적으로 지켜주고 있었다.
아빠한테 구해달라고 하고 싶어 봤더니,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던 건 우리들이 아니라 열대어 어항이었다.

 

그 이후 피난소에 가자는 엄마의 의견을 자르고 아빠는 "난 집 아니면 잠 못 드니까 애들이랑 도망가" 라고 떼를 써서 결국 엄마의 설득으로 피난소로.
모두 공포와 피로로 잠에 못 들 때, 아빠는 임산부들 근처에서 코를 골며 폭풍수면.
그 옆에서 엄마가 계속 주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하시던 광경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아빠(X) 전 부친(O)

 

https://x.com/arayamaomunaito/status/2081311934222410127
부모의 빚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기 직전 내가 집주인과 교섭하던 때.
정신적으로 몰려서 몸무게가 10kg 정도 줄어 이러다 죽겠다 하고 이불에 들어갔더니, '불쌍하니 데려가 줄까' 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머리를 붙잡혀 끌려가려 했던 일.
갑자기 빡쳐서 "니 같은 새끼한테 동정받을 바엔 절대 안 죽는다!" 하고 속으로 외치면서 힘껏 저항했더니 잡아당기던 감각이 사라졌다.
꿈에서 모르는 여자가 머릿맡에 서 있던 적도 있었으니까, 그것이 아마 나쁜 짓을 하려고 한 거라 생각.
이사하고 나서 딱 한번 뒤에서 툭툭 치던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론 없음.

 

https://x.com/2gun_k/status/2082587822310224353
일요일 아침 이불 속에 있는 채로 프리큐어를 보고 있을 때 누군가 아파트 현관을 쾅쾅쾅쾅! 손잡이를 찰칵찰칵찰칵! 해서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어떤 남자가 신문 투입구를 열어 쳐다보면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었다. 암만 생각해도 그 남자가 더 무서워서 "경찰 부릅니다!" 라고 말했더니 "제발 불러 주세요!" 하길래 곧바로 전화했으나, 경찰이 왔을 땐 이미 그 남자는 사라져 있었다. 나중에 듣기를 그 남자는 마약 중독자였으며, 신고 후 곧바로 체포됐다고 한다.

 

https://x.com/madfactorys/status/2081440403031757104
검색할 때 관련 키워드로 '무서운' 이나 '저주신' 같은 게 따라오는 신을 모시고 있다는 절이 우리 지역에 있어 '가게를 낼 만큼의 돈을 주세요!'라고 참배했다가 오른 손 힘줄이 끊어져, 가게를 낼 만큼의 돈&수술비&입원비가 보험금으로 나왔던 일.

 

https://x.com/yol_014/status/2082283774906433543
학생 시절 이야기. 동아리실에서 몇 명이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어떤 후배가 그 때의 중심 화제를 끊고 끼여들어 "몇 년 전에 소꿉친구가 차를 타고 나가서 그대로 행방불명됐어요" 같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갑자기 생각나서 말했다고 한다.
갑작스런 화제 변경에 깜짝 놀랐지만 그럴 수 있구나, 싶었는데 다음 날 후배가 학교를 안 나왔다.
며칠 후 다시 온 후배한테 이야기를 들었는데, 행방불명 된 소꿉친구가 탄 차가 시신과 함께 바다에서 인양되고 장례식을 갔다 오느라 쉬었다고.
그 차가 발견된 시간이, 마침 후배가 수다를 떨고 있던 때였다는 걸 듣고 소름이 돋았다.
촉이 왔던 걸까...

 

https://x.com/YukariKNZK/status/2083154738829533322
https://x.com/YukariKNZK/status/2083387033674989635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부모님의 고향인 카고시마에 귀성 갔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사촌오빠가 자동차로 조금 멀리 떨어진 100엔샵에 데려가 줬는데, 그는 쇼핑에 푹 빠져 있던 저를 가게에 냅두고 차로 어디론가 가 버렸습니다.
그 사촌오빠와는 지금도 연락두절입니다.

참고로... 이 경험 때문인지, 저는 골든카무이의 시라이시가 "탈옥은 혼자서 실행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맞아맞아!!" 하고 매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시라이시의 그것하곤 의도가 다르긴 하지만요~

 

+
다른 사람: 사촌오빠가 그대로 행방불명이 된 거라고 생각되어 임팩트가 컸습니다만, 혹시 나쁜 짓을 해서 절교했다는 건가요?
글쓴이: 사촌오빠가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 지금도 연락이 안 됨, 쪽이 더 정확하네요. 딱히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었고, 그저 평범하게 밖으로 나가, 평범하게 쇼핑을 하던 사이에... 라는 뜻이었어요😅

 

https://x.com/natane0314/status/2082795587129548859
https://x.com/natane0314/status/2082796740764393576
https://x.com/natane0314/status/2083079552268673380
초등학교 때, 옴진리교(사이비 종교. 1990년대 당시 테러 및 기타 살인사건을 일으킨 후 현재는 해산)가 우리집 쪽으로 이사했던 것. 처음에는 과일 통조림 공장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알고보니 옴진리교. 거짓말을 해서 토지를 구입했던 것이었다.
초등학생들은 매일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통학하였다.
돌아갈 때도 아이들 전원을 경찰들이 바래다 줘서, 항상 긴장에 찬 분위기였었다.

 

그 때 평소처럼 경찰들과 다른 초등학생들과 돌아갈 때, 철 파이프를 들고 "나는 옴진리교다!"라고 외치는 남자가 다가가, 경찰이 진압봉을 들고 대치.
범인 뒤에 사복경찰(아마도)가 와서, 범인을 내던져서, 편의점에서 뛰어나오는 여럿 사복경찰들에게 둘러싸여 경찰차로 연행됐다.

 

깜짝 놀랐던 게, 제복경찰 외에도 사복경찰이 있었구나! 라는 것과, 범인이 던져지고 조금도 움직이지 않게 된 것.
그 후 아무 이야기도 못 들었으니,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다음 날에 신문에 실리지도 않았다.
아이들은 전부 무사했지만, 나는 금속이 내는 큰 소리를 잘 못 듣게 됐다.

 

경찰도 강했지만, 사복경찰이 순식간에 범인을 휙 내던지는게 정말 대단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당시에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인사를 하긴 했지만, 사복경찰들한테는 말하지 못했었다.

 

+보충하자면 이사왔던 단체는 옴진리교의 후계 단체로, 몇 년 후 원래 토지 주인이 재판에서 이겨 계약 무효가 인정되어, 쫓아내는 데에 성공하여, 쫓아낸 후 지자체 쪽에서 토지를 사서 곧바로 가짜로 세웠던 공장을 경지로 만들었습니다.
공장으로 신청했는데 아무것도 제조하지 않았던 모양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던 곳이었던 지라 결국 그게 위법이라 판단되어 재판에서 이겼다는 듯 합니다.
그 때 매일매일을 공포로 지내서 힘들었지...
지명수배범을 숨기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었고.

 

+그 후 어떻게 그렇게 경찰들이 쭉 감시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아마 지명수배범이 그 시설에 들렀거나 숨어 있었을 가능성 때문에 한동안 아이들을 지켜본 걸까? 하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철 파이프를 들고 있던 사람이 진짜 옴진리교였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어요.
또, 금속음은 못 듣게 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져서 지금은 들어도 살짝 놀라 심장박동수가 올라가는 정도라서, 트라우마가 될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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