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진수님. 저는 보통 데이트를 할때 남자친구가 밥을 사고 제가 커피값을 내는 편인데, 얼마 전 남자친구가 밥은 거의 항상 같이 먹는 편인데 커피는 안 마실 때도 있으니 가끔 저렴한 밥 정도는(한ㅅ,김ㄱㄴ 등등) 제가 사는게 어떻겠느냐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후로는 남자친구 말대로 계산 중인데, 이 얘기를 들은 친구가 남자친구가 저보다 연봉이 훨씬 쎈데 (연인은 대기업 종사, 저는 공무원입니다) 왜 그래야 되냐며 이 상황을 탐탁지 않아하더군요. 저는 비혼주의자라 남자친구와 오래 지낼지언정 결혼은 절대 할 생각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할 때 경제적인 면에 있어 어느정도 의존하는 게 맞을 까요? 원래는 결혼할 사람도 아닌데 더치페이 등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친구의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제가 반대의 입장이었다면 데이트 비용을 거의 제가 치르려고 할 거 같아 남자친구가 괘씸해지더라고요. 그런 연유로 진수님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