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브리지 최연수 교수로 초빙됐다가 표절 논란 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제임스 아데이 교수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을 수도 있을 거야

대부분 표절을 검증도 안 하고 임용했나? 싶을 텐데 이 사건에 특이한 점이 있어
논란을 제기한 네이선 코프나스 Nathan Cofnas 교수는 우생학을 주장하는 생물학자로 지난 2024년 캠브리지에서 해임됐어
그는 Race Realism, 즉 인종 현실주의를 주장하는 학자로서 인종이 선천적인 정신적·행동적 차이를 지닌 뚜렷한 생물학적 인종들로 나뉘어 있다고 믿는 학자야
그의 인종차별적이고 우생학적 관점 때문에 학계에서 매우 논란이 많은 교수이고
그리고 그런 네이선 코프나스가 7월 제임스 아데이의 표절을 제기했어
본인 웹사이트에 게시했고, 현재 사이트는 안 보이는 상태야: https://ncofnas.com/p/dei-fraud-and-cover-up-at-cambridge
놀랍게도 그가 게시한 제이슨 아데이의 표절에 관한 게시글은 "캠브리지의 다양성과 포용정책 사기와 은폐"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었어
더불어 영국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무분별한 보도
지난 9일 동안만 188개의 기사가 작성됐고, 22일 동안 249개의 기사가 작성됐어
모두 제이슨 아데이의 표절 논란에 관한 기사였고
올해 성추문으로 캠브리지에서 해임된 교수 사이먼 골드힐 Simon Goldhill의 경우에는 해임이 된 4월부터 10건도 안 되는 기사가 보도되었고
같은 표절을 두고 보더라도 캠브리지 / 옥스퍼드의 표절 논란이 있었던 교수들은 여전히 학교에 재직하며 다니고 있고, 기사조차 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야
특히 사진의 William O'Reilly 윌리엄 오 라일리 교수는 학생의 논문을 베꼈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학교에 여전히 재직 중이고, 오히려 학생을 반대로 고소한다고 했어
영국 내 흑인 교수 임용이 1%뿐이고, 영국은 여전히 피부색과 인종차별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나라에서 단순히 볼 문제는 아니라고 모두 이야기하고 있어
무엇보다 의혹을 제기한 네이선 코프나스가 과연 진실된 잣대로 의혹을 제기한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제이슨 아데이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집에서 나가기조차 두렵다" 라고 친구에게 말했다고 해
과연 표절이 성추문보다 더 크게, 자주 보도가 되는 게 맞는 건지,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 정도로 괴롭히는 게 맞는 거였는지...
이 사건은 단순히 표절을 넘어서서 인종차별과 사회적 차별, 그리고 영국 내 보도 윤리에 대해서도 큰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