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이완용의 집에 불을 지른 독립운동가 홍재설 선생.
그 아들 홍종욱 지사도 3·1운동에 앞장섰다 체포됐습니다.
출소 후에는 '주동자'라는 낙인에 경제 활동이 막혔고,
빈곤 속에 눈을 감았습니다.
"어린 나이엔 할아버지가 왜 폐인으로 사시나, 왜 경제활동을 안 하시나 싶었다. 독립운동을 하신 지도 몰랐다"
손자는 회상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느라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
3·1 운동의 상징, 유관순 열사.
그의 혈육은 80대 나이에 청소를 하며 100만 원 남짓의 월급 노동자로 살았습니다.
2·8 독립선언을 이끌고 해방 뒤에는 친일파 청산에 앞장선 김상덕 반민특위 위원장.
그의 아들은 우유와 신문을 돌리며 삶을 버텨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월이 우리 편에 서서 고맙게 흘렀다"
최근 친일파 후손인 한 연예인의 아버지가
과거에 쓴 글이 논란입니다.
그에게 세월은 반성이 아닌 죄의식을 덮어준
조력자로 인식되었을까.
하지만 시간은 결코 불의의 편일 수 없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
이 눈물겨운 정설을 우리는 반드시 오답으로
결론지어야 합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출처 다음카페)
https://youtu.be/6JQL31BVZ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