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재현(오른쪽)이 11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수달 목격담을 푸는 동안 김도영이 만족스럽지만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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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둘 사이 논쟁이 있었다. 광주천에 수달이 산다는 김도영의 말을 박재현이 믿지 않아 시작됐다. 광주천에는 실제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산다. 수많은 목격자들과 증거 사진들이 있다. 광주토박이인 김도영도 그 중 한 명이다. “내 눈으로 봤다”는데도 인천 출신인 박재현이 “말이 되느냐”고 반박하자 억울해 흥분한 김도영이 사투리를 쏟아내는 모습이 KIA 구단 유튜브에 소개돼 큰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박재현은 김도영을 보면 “형, 수달 보러 갈까요?”라고 장난을 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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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여정은 계속 된다. 수달 논쟁을 승리로 끝낸 김도영에게는 다음 계획이 있다. 김도영은 “이제 광산구에 갈 일이 있다. 거북이 보러 갈 거다. 정글에서 키우는 것처럼 실내에 모아놓은 곳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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