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활하는 제60회 대종상영화제가 내년 3월12일 개최된다. 영화제에 앞서 오는 11월에는 제1회 ‘대종의 날’ 선포식도 열린다.
내년부터 대종상을 주최하는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는 12일 “제60회 대종상영화제를 내년 3월12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서정민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회장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우선 개최일을 확정했으며, 주관 방송사를 정하기 위해 여러 곳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내년 재개될 시상식에 앞서 11월20일을 ‘대종의 날’을 제정하고 한국 영화 발전에 헌신한 여러 영화인을 시상할 예정이다. 11월20일은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린 날이다. 서 회장은 “대종상영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잊지 말고 이어가자는 뜻에서 날짜를 정하게 됐다”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뿐 아니라 영화 제작 현장에서 묵묵한 일해온 기획 프로듀서, 스태프, 배급사 등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모든 영화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하는 뜻을 전하는 자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대종의 날’ 행사를 열고 헌신한 영화인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자리를 가지겠다”고 했다. ‘대종의 날’ 행사는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대종상영화제 본부(총재 조근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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