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하필 차기작이 日드라마 리메이크...제작진 "촬영 진행하며 상황 주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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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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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연으로 촬영 중인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가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라는 점까지 주목받고 있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하영은 이날 예정된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분량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이 휴차였던 만큼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 예정돼 있던 촬영 일정임에도 별다른 변동 없이 현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 역시 현재로서는 촬영 중단이나 배역 변경 등의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승산 있습니다' 측은 이날 "이미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태"라며 "촬영 분량이나 구체적인 진행률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사안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하영이 출연 중인 '승산 있습니다'가 일본 작품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드라마라는 점이다.
'승산 있습니다'는 지난 2018년 일본 TV아사히에서 방송된 '리갈 V~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를 원작으로 한다. 일본 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주연을 맡았던 작품으로 변호사 자격을 잃은 주인공이 문제적 변호사들을 모아 법률 사무소를 꾸리고 대형 로펌과 권력자들을 상대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영이 증조부의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시점에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의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맞물리면서 작품에도 예상치 못한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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