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식] 하영, 논란 3일만 자필 사과…"증조부 친일 행적 최근에 알았다, 무지함 부끄럽고 반성" (입장전문)
23,738 541
2026.08.12 14:23
23,738 541

OVVdLU


하영은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하며 증조부 안상호 친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아영은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가족의 역사와 그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데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하영은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증조부가 한양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며 '4대째 의사 집안'임을 밝혔다.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소속사는 "안상호가 1916년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인정했다.하영의 부친까지 가족을 대표해 인터뷰에 나섰지만, 인터뷰 중 "한일합방"이라는 표현을 하며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한일합방'은 일제의 강제 침략 성격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는 표현인 만큼, '경술국치'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

논란이 3일째 지속되자 하영은 직접 나서 고개를 숙였다.

이하 하영 사과문 전문.

하영입니다.

먼저 저의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아울러 처음 논란이 제기됐을 당시, 저 역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한 과정에서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충분한 확인 없이 잘못된 입장이 전달되도록 한 점 또한 저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더 큰 혼란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안이 너무나 무겁고 죄송스러워 어떻게 사죄의 뜻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드립니다.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가족의 역사와 그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데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영 올림.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2044297

댓글 5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이벤트]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옵세션> 막차나잇 시사회 초대 이벤트 73 00:05 8,29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19,4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82,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80,1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103,8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0,5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1,6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3,2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0318 이슈 광복절 독립운동가에 진심인 연예인.jpg 15:36 328
3140317 기사/뉴스 뷔, 청력 이상 고백 “한쪽 귀 30%밖에 안 들려”…2년 반 만 밝혔다 2 15:34 394
3140316 기사/뉴스 어린이공원 인근서 흉기 들고 배회하다 주거지 찾아온 경찰과 전기톱 들고 대치한 20대 경찰특공대에 제압 12 15:30 877
3140315 기사/뉴스 [단독] 경찰, '주사이모 의혹' 샤이니 키·입짧은햇님 피의자 조사 22 15:29 2,361
3140314 이슈 새로온 미국 주한 대사가 부임 첫날 한 일 17 15:28 1,383
3140313 이슈 [다슈 X 변우석] 어서오슈,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 변우석님의 팬밋업 현장 대공개 💙 6 15:27 149
3140312 이슈 인간적으로 19,900원을 만원대라고 하지 맙시다 33 15:26 2,632
3140311 이슈 교수님한테 일대일로 과외받은 결과물 ㅇㅇ 3 15:25 1,615
3140310 이슈 첫날 갑자기 등장했다가 사라진 하영 조부 소록도 이슈 32 15:25 2,753
3140309 이슈 트럼프가 국가비상사태 언급한 이유 11 15:21 2,312
3140308 기사/뉴스 대학가 주거비 껑충…이대 앞 원룸 '월세·관리비' 87만원 19 15:21 549
3140307 이슈 느슨해진 케이팝 기강 잡으러 오신 그녀 4 15:17 2,936
3140306 이슈 핫게에 경주가 있길래 타지원덬이 추천하는 경주식당(1개밖에없긴...해) 38 15:16 2,113
3140305 정보 💙예쁘게 잘뽑힌 삼성라이온즈 x sunlovetour 콜라보🩵 18 15:16 791
3140304 이슈 안상호: 이미 2009년 역사 스페셜에서 언급된 네임드 친일 15 15:15 1,562
3140303 이슈 1976년~1982년 사이에 노르웨이 5년 유학 갔다는 하영 엄마 193 15:13 16,561
3140302 이슈 연세우유 신상 생초코파이 출시🍫🤎 23 15:13 2,624
3140301 이슈 여자앞에서 쎈척하는 친구 6 15:12 718
3140300 이슈 컨텐츠가 세상에 영향을 미친 사례들 12 15:12 1,400
3140299 기사/뉴스 일본 아닌 해외 가수는 처음..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누적 100만 포인트 6 15:12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