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의 가족입니다.
이번 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8월 9일, 딸을 제가 집으로 데려와 함께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딸의 26번째 생일이었습니다.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딸은 SNS에서 비난하는 글들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고, 살아가는 것 자체를 부정당하며 결국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자신이 올린 말과 사진, 영상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딸과 사이좋게 지내주었던 친구들, 지지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 그리고 이번에 저희 가족을 도와주신 지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 형님, 누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랑해주셔서 고마워요. 재미있었어.
친구들! 또 만나자.